# 월급쟁이를 위한 부자 시스템 구축법

 

예전에 지인 명이 내게 이런 말을 했다. 인간의 수명이 90년이라고 가정한다면, 초반 30년은 배우고 중반 30년은 돈을 벌고 후반 30년은 벌어 놓은 돈으로 살아가는 나는 말에 깊이 공감했다. 그래서 30대에 들어선 이후부터는 노후 30년을 살아가는 필요하다 싶은 금액의 돈을 벌기 위해 60세까지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고민 끝에 얻은 방법은 절대 잃지 않는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투자를 시작하면서 근로소득을 자본소득으로 바꿔야 한다는 알게 되었다. 그래서 투자 원칙을 가지고 열심히 사투했다. 나와 같은 걱정과 고민으로 밤을 지새울 월급쟁이들을 위해 내가 투자했던 방식 과정 들을 장에서 공개하고자 한다.

 


투자 초기 , 나는 가장 먼저 내가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 얼마의 돈이 필요할지 생각했다. 이두- 생각해도 최소 30 이상은 있어야 할것 같았다. 목표는 분명해졌지만 어떻게 이를 달성 있을지에 대해서 고민을 거듭해도 뾰족한 수가 떠오르지 않았다. 당시 나와 아내의 급을 모두 합치면 330 원가량이었는데 , 여기서 생활비 200 원을 빼고 나면 매월 1 30 원이었다. 거기에 보너스 등을 합친다고 해도 1 2 ,000 원을 모으기도 힘들 것이었다. 그런데 이렇게 10년을 모은다 해도 고작 2 원이다. 시절 서울 소재 30평대 아파트가 5 정도 였으니 10년을 모아도 울의 아파트 전세금도 마련하기 힘들 였다 기적인 투자 계획이 필요했다. 월급쟁이도 부자가 있는 방법 말이다. 나는 수많은 재테크 책을 읽고 강연을 들으며 고민 끝에 나름 시스템을 만들어갔다. 결국, 경제적 자유를 위해부동산 100 으기' 프로젝트를 세우고, 다음과 같은 시스템을 마련했다

마치 적금을 넣듯 매년 부동산을 매입하기 시작해서 100채의 부동산 갖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부동산 가격이 1채당 1,000 원만 올라 10 원의 수익을 얻는 것이 가능하다. 많은 이들의 편견과 달리 동산 투자 역시 소액으로도 가능하고. 주식이나 적금과 달리 가격 상승 폭이 크기 때문에 시도해볼 만한 전략이라고 생각했다. 처음에는 세금 대한 걱정도 있었지만 이는 투자를 하면서 많이 해소됐다. 투자 부동산의 전세금이 오르면서 처음 예상했던 것보다 채당 수익이 돌아왔다.

 

1단계 흑자구조 만들기

 

수많은 재테크 책의 투자 고수들의 경험담을 읽을 , 강연을 통해 만난 전문가들의 무용담을 들을 , 나도 금방 부자가 라는 꿈에 부풀었다. 그러나 현실은 달랐다. 본격적으로 투자에 뛰어들었을 좋은 수익을 가져올 투자처를 발견하는 것은 물론이 거니와 물건을 온전히 것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각종 난처 문제들을 해결 하기 위해서는 많이 배우고 알아야 하며, 어느 정도의 경험이 쌓여 한다는 사실을 느끼게 되었다. 소액으로 부동산 투자를 하면서 가장 어려 웠던 점은 가지고 있는 워낙 적었기 때문에 건의 투자를 하고 나면 더이상 투자할 돈을 마련할 없다는 것이었다. 투자 고수들의 경우에는 투자를 하고 난 뒤에도 오히려 돈이 남는 우피 투자도 가능했지만 나는 도무지 그렇게 할수가 없었다.

 

월급쟁이로서 소득을 크게 늘리는 것이 불가능했던 내가 선택한 법은 지출을 줄이는 것이었다. 지출을 줄이고 당시 월급의 50-70% 이상을 적금한 결과 1년에 2 ,000 원의 투자비를 마련할 었다. 지출을 줄여서 종잣돈을 마련하고 돈으로 1년에 채의 부동산을 매입하는 것이 , 당시 내가 전략이었다. 그리고 전략은 지금 까지 유지 있다.

 

2단계 수익형부동산 투자하기

 

아내 나는 맞벌이를 했지만 사실 박봉이 었다. 그랬음에도 어리석게 월급 외의 소득을 가질 있다는 생각을 번도 해보지 못했다.

 

본격적으로 투자를 공부하면서 월급 에도 수익을 창출할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는 알게 되었고, 그중에 월세를 통해 소득을 늘릴 있는 전략을 택하게 었다.

초기에 투자한 부동산 대부분은 수익형 부동산으로, 내게 월세를 당시 나의 원칙은 대출을 제외하고 12% 수익률이 보장되는 부동산을 찾는 것이었다. 상가는 공실일 대출이자 관리 부담이 너무 크기 때문에 아파트와 빌라, 오피스텔을 중심 으로 접근했다. 그렇게 어느 정도 경험이 쌓인 뒤에는 상가 투자를 시작 했다 이를 통해 월세 500 이상의 수익이 창출되자 이상 투자금을 만들기 위해 월급을 적금하는 시스템은 필요 없게 되었다. 대신 그동안 고생해온 아내의 헌신에 보딥하기 위해 많은 생활비를 지원했고, 윳돈으로 1년에 번씩 가족 여행을 다녀올 있게 되었다.

 

3단계 시세차익형 부동산 투자하기

 

월급과 수익형 부동산 투자로 인한 수익으로 어느 정도 수입이 많아 지자, 월급 전부를 생활비로 쓰기 시작했다. 평소 월급이 적다고만 생각했는데 모으지 않고 전부를 있게 되니 생활비로는 충분했다. 나머지 월세 수입은 모두 부동산에 재투자했다 수익형 부동산을 갖게 되면서 월급 이상의 월세를 받는 현금흐름 발생했다는 점은 감사한 일이었지만 처음 내가 가진 목표 30 원을 모으는 데에 한계가 있다는 알았다. 이는 내게 다른 고민이 되었 . 워낙 소액으로 하는 투자였기에 모이는 돈의 양이 많지 않았던 이다. 따라서 시세차익형 부동산으로 눈을 돌렸다. 임대 수익률은 낮지 한번 시세가 상승하게 되면 아파트의 경우 년치의 월세를 상회하 수익을 얻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었다. 실제로내가 마련한시세차 부동산들이 종종 그러 기쁨을 내게 안겨주었다.

 

4단계 시스템 확징하기

 

앞서 소개한 계획 따라 나는 부동산을 매입해나갔다. 부동산에 투자 하는 사람들은 물건을 팔고 사고를 반복해서 수익 얻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나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부동산을 매수하고 매도해서 종잣돈을 불리는 전략은 성장에 한계가 분명히 있기 때문이다. 1 1 =2, 2+2=4, 4+4=8, 8+8=16 같이 이러한 식으로 투자한 물건은 100% 수익을 얻을 있다. 하지만 전략으로 부자가 되려면 부동산 가격이 계속 오르는 행운' 꾸준히 이어져야 한다. 하지만 누군가 가위바위보 게임을 한다고 10 연속 상대방을 있을? 물론 아예 불가능한 일은 아니 확률은 매우 박하다. 만약 앞의 공식 마지막16'이라는 결과를 얻는 것에 실패한다면 단번에 무너 수도 있다.

그래서 나는 한번 매입한 부동산은 팔지 않는다. 이것이 가능한 것은 월급을 통해 생활비가 마련되고 월세를 통해 투자금이 생기며 전세 상승으로 인해 추가 투자금까지 생기는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굳이 부동산을 매도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앞서 소개 너바나의 시스템에서처럼 부동산을 100 정도 소유하게 되면, 세금 상승이나 월세 수익으로 자연스럽 시스템은 더욱 공고히 굳혀 것이다. 정도의 시스템을 갖게 되면 부동산 투자도 하나의 사업이 되는 것이다

다음부터 언급할 사례 들은 투자 초보시 절부터 최근까지 내가 투자 물건들에 관한 것들이다. 부동산 투자에 익숙하지 않은 이들도 이해 있도록 가급적 내용을 골랐다. 소개하는 내용 모르는 용어가 많다면 투자에 관해 공부할 필요가 있다. 다만 너바나라는 월급쟁이가 어떤 방식으로 수익형 부동산과 시세차익형 부동산 등을 입해 시스템을 마련해나갔는지 참고한 지신만의 투자 계획을 세워 보길 바란다.

 

# 500 원으로 시작한 지방 부동산 투자[천안 25 아파트]

 

투자 공부를 시작한 후부터 1 넘게 하루도 빠지지 않고 경제신문을 읽었다. 자연스럽 부동산 투자가 다른 투자보다 수익률이 높다는 깨달았다. 부동산 관련 서적도 50 이상 읽었다. 처음에 가졌던 음표가 느낌표로 변하는 과정 었다. 그러나 당장 디에 투자해야 갈피를 잡을 없었다. 2007 당시 해도 투자 선호도가 가장 지역은버블세븐'이라 불렸던 강남과 목동, 분당, 수지 등이었다 지금 와서 보니 당시 지역에 들어가는 최악의 투자였는데, 그때 언론들은 연일 유망한 투자처 들을 소개 했다 입장에서는 그림의 떡이었다. 당시 내가 모았던 1,000 도의 투자금으로는 림도 없을 정도로 지역 아파트들의 가격이 장히 비쌌기 때문이다. 그러던 어느 , 회사 직원들 몇몇과 커피를 지며 대화를 나누게 되었다. 그중 명이 당시 직장이 있뎐 천안의 아파트에 전세로 들어가려고 하는데 . 매매가가 7,000 원인데 전세가 6,000 원이라 어쩐지 계약하기 불안하다는 이야기를 했다. 흥미 로운 얘기였다. 말이 사실이라면 단돈 1,000 원으로 1채를 련할 있다는 이야기였기 때문이다 나는 지역에 오래 거주해온 지인에게 물었다. 그는 오래전부텨 아파트의 전세가와 매매가가 붙어 있었다고 말했다. 부동산 시세 정보를 살펴보니 2 전에는 아파트의 매매가가 5,500 전세가는 4,500 원으로 기쟤되어 있었다. 만약 2 전에 투자했다면 1 ,500 원의 시세차익을 얻을 있었던 것이다. 갑자기 가슴이 시작했다. 시절 내가 거래히. 서울의 저축은행 이자율이 7%였는데, 여기에 투자하면 은행 적금 수익률과는 비교도 정도의 타운 수익 얻을 있을 같았다. 지금 알고 있는 것을 그때도 알았더 라면, 나는 당장 투자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때의 나는 투자를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주저했다. 고민 끝에 당시 부동산 투자와 관련해 가장 저명하다는 전문가에게 정성들 메일을 써서 보냈다. 간절한 마음을 느꼈는지 답변이 왔다. 그러나 내가 했던 내용과는 달랐다

 

“사지 마세요. 지방 부동산은 원래 오르지 않습니다.”

 

나는 실망했다. 과거 2 동안은 가격이 올랐다고 해도 향후 2년은 어떻게 될지 이무도 모르는 것이었다. 당시 나는 투자한 차이나펀드에서 50% 손실을 상황이었고, 가진 돈도 얼마 없는데다 태어날 아기가 있었기에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다른 지역을 조사해보기로 했다. 우선 회사 근처 아는 천안과 그때 내가 살고 있던 굉명을 중심으로 임장을 다녔다. 6개월 정도 돌아다녔던 현장을 발로 뛰다 보니 어느 지역의 어떤 물건이 저렴한지 피부로알 있게 되었다. 그렇게 6개월 만에 나는 아내 명의로 처음 집을 쟝만했 . 번째 집을 마련하고 나니 그다음은 렵지 않았다. 가진 돈과 이너스 통장을 이용해 추가로 개월 사이에 6채의 집을 매입했다. 매입 물건 하나가 천안 주공 7단지였다. 물건을 선택한 이유 소액으로 투자가 가능했기 때문이다. 당시 매매가와 전세가 차이가 2,000 원이었는데 , 주공 아파트에는 1,500 원가량의 기본 융자 라는 있었다. 기본 융지를 .빼면 500 원으로 집을 1 장만할 있었던 것이 같다

 

임장을 통해 배우다.

 

렇게 실제 투자를 이후 부동산을 대하는 나의 자세는 완전히 라졌다. 신문이나 인터넷에 소개되는 매물을 그냥 지나치는 것이 아니 실체 투자 대상으로 삼기 작한 것이다. 천안 아파트를 매입 후에도 계속해서 주변 지역을 살폈다. 임장을 통해 투자 후보지를 많이 물색하다 보니 매물에 대한 이해도 훨씬 쉬웠다. 물건의 가격을 보면 급매로 나온 것인지 일반 시세로 나온 것인지 바로 있었다. 언제 부동산을 매입해야 하는지도 알게 됐다. 부동산 매입에 가장 좋은 시기는 1년에 번이다. 여름철 가장 무더울 때와 장마철, 그리고 겨울 크리스마스 때부터 음력 전까지다. 이때 부동산을 매입하면 가장 하게 구할 있다.

 

내가 투자한 천안 주공 7단지도 일반 세가 8 ,500 원이었는데 여름 장마철이라 급매로 8,000 원에 나온 것이었다. 그래서 가격에 다른 물건이 나오면 50 원이 라도 깎으려고 노력하면서 하나둘씩 매입해 갔다.

 

그렇게 투자한 결과 다음과 같은 수익을 얻게 었다. 당시 500 들여 매입한 8,000 원짜리 아파트는 현재 매매가가 1 5,000 원이고, 전세가는 1 2,000 원이 됐다. 사이 전세로만4,00() 수익을 얻었으니 수익률로 따지면, 800% 수익률인 셈이다. 아마 아파트를 매도한다면 수익을 얻을 있을 것이다. 천안 아파트 투자를 작으로 나는 름과 겨울철마다 급매 물건 나왔을 300만~1,000 정도를 들여서 물건을 계속 매입했고, 보너스가 나오거나 전세금으로 투자금이 회수될 지역에서만 16채의 물건을 매입 했다.

 

지방 부동산 괜찮을까?

 

많은 사람들이 내게 지방 부동산에 투자해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를 묻는다. 사실 이에 대한 대답은 시기다 물건에 따라 달라진다. 지금은 수도권 부동산 시장에 투자하는 것이 가장 좋긴 하다. 그러나 안이 언제까지 유효할지는 모르겠다. 그리고 분명 지방에도 매력 투자처 있다는 것이다. 많은 투자지들이 수도권 부동산으로 려갈 지빙쩨서 좋은 수익을 얻을 수도 있다는 말이다. 실제 2010년에 많은 사람들이 부동산에 중할 나는 역으로 수도권 부동산 에서 좋은 물건들을 찾아냈다 지방 부동산 투자에도 장점과 단점 있다. 장점 라면, 소액으로 투자가 가능하고 리스크가 크지 않다는 것이다. 수도권 부동산 투자와 비교할 수익 률도 높은 편이다. 다만 투자자가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을 경우 거리가 멀어 관리가 어렵다는 것이 단점이다 시실 많은 투자자들이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을 린다. 가장 이유로 지방 인구의 감소를 꼽는다. 수도권의 인구가 점차 늘고 있는 반해 인구가 감소하고 있다는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하지만 지방 중에서도 선호도가 높은 광역시나 도에서 중심이 되는 도시가 있다. 이런 도시들의 경우 외곽 주변 도시 인구들의 유입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으므로 지속적으로 수요가 늘어날 확률이 높다. 기업의 이주 같은 사업 장의 이동이나 공장 증설에 따라 인구가 늘어 나는 곳도 있다. 그런 지역의 경우 부동산 물건의 매매가는 오르지 아도 전세나 월세 수요가 많으므로 임대가가 오른다는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따라 결국 매매가도 동반 상승하게 마련이다 지방에 임장을 다녀온 지인의 말에 따르면. 지방 아파트 32평의 전세 가자 수도권 아파트의 전세가와 비슷한데도 전세 매물이 없다고 한다 특히 고연봉을 주는 대기업 위치한 역이나 향후 우리나라를 먹여 살릴 만한 기술을 보유한 기업 있는 역은 유심히 살펴 필요가 . 그리고 지역의 물건 매매가와 전세가가 붙어 있는 것이 있다 , 주저 하지 말고 투자하라.


# 초보 투자자를 위한 투자 공부법

 

투자를 해오며 나는 각계각층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다. 결국 끝까지 살아남아 성공한 이들은 현장을 떠나지 않고 발로 뛰며 꾸준히 투자 공 부를 해온 사람들이었다. 그들의 공통점은 투자에 뛰어들기 전, 어느 정도 기간 동안 어떻게 투자를 해나갈 것인지 연구했다는 것이다. 나 역시 마찬가지 였다 부동산 투자가 부를 이루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라는 걸 알았다고 해도, 실제 투자에 나서려고 하면 어디서부터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 할 수 있다. 그런 이들을 위해 이 책을 다 읽고 책을 덮는 순간, 무엇을 시작해 야 하는지 알려 주고자 한다. 다음은 초보 투자자를 위한 접근 단계다.

 


- 1단계 : 경제신문 읽기

- 2단계 : 투자 관련 책 읽기

- 3단계 : 온라인에 서 정 보 및 동료 얻기

- 4단계 : 매주 1회씩 임 장하기

- 5단계 : 멘토 만나기

 

1단계 : 경제신문 읽기

당신이 그저 투자로 몇천만 원을 얻는 것이 목표라면 이 단계를 건너뛰어도 좋다. 하지만 당신이 경제적 자유를 얻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면 매사가 그렇듯 기초가 중요하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이를 위해 가장 쉽게 시작할 수 있는 것이 경제신문을 읽는 것이다. 목적은 국내 외 경제 흐름을 파악하고 금융과 기업의 동향을 분석 하는 것이다. 경제 와 기업 등의 동향을 가늠해 거시적 인 안목을 갖춰 야 부동산의 큰 흐름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투자 비용 대비 양질의 정보를 얻는 데에 경제신문 만한 것도없다. 그렇다면 경제신문은 어떻게 읽어야 할까?

 

첫째, 신문 기사 모두를 꼼꼼히 읽을 필요는 없다.

신문 기사 전체를 한 자도 빼놓지 않고 모두 읽으려고 하면, 많은 시간이 걸릴 뿐만 아니라 관심 없는 분야의 내용은 굉장히 지루하게 느껴질 것이다. 기사를 읽는 것 자체가 지루하게 느껴지면 꾸준히 신문을 읽는 습관을 들이기 힘들다. 따라서 가장 관심 있는 섹션만 읽거나 차라리 하루 1시간읽기'처럼 구체적인 시간 계획을 세워두고 그시간 동안만 신문을 읽는 것이 효과적 일 수 있다.

 

둘째, 대기업의 동향은 반드시 챙겨라

기업은 이윤을 가장 많이 내는 시스템으로 운영 된다. 따라서 그들이 이윤을 어떻게 내고 있는지 살펴 보면서 개인이 적용할 수 있는 분야가 있는지 연구해보라. 특히 삼성이나 현대를 비롯한 대기업이 공장 라인이나 연구소를 세울 경우, 그 지역 부동산이 영향을 받으므로 이러한 정보는 반드시 챙 길 필요가 있다.

 

셋째, 뜻을 모르는 단어는 검색을 통해 의미를 파악하라

신문을 읽다가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밑줄을 치거나 동그라미로 표시해두고, 나중에라도 온라인 검색이나 사전 검색 등으로 그 단어의 의미를 파악해 두자. 처음에는 모르는 단어가 너무많아 모든 걸 찾아서 공부하려다 좌절하게 될 수도 있다. 따라서 이 또한 하루 3 -5개 단어 로 제한해서 검색하고 공부하자. 꾸준히 공부하다 보면 찾아야 할 단어 들의 수가 점점 줄어들게 되고 암호같이 보이던 문장들이 쉽게 이해되어 뿌듯하기 까지 할 것이다.

 

넷째, 주식이나 부동산은 보유했다 생각하고 시세를 체크하라

당장 투자할 종잣돈이 없다고 해도 관심 있는 지역이 있다면, 실제 내가 보유했다고 생각하고 매주 한 번씩 시세를 체크해보라. 가격 등락의 흐름을 파악하게 되면, 향후 투자 시 매우 유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2단계. 투자관련 책 읽기

책 읽기야말로 어떤 전문 분야를 공부할 수 있는 가장 저렴한 방법이다. 많은 사람들이 부자가 되기 위해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묻는다. 나는 그들에게 일단 100권 이상의 투자 관련 책을 읽으라고 권한다. 한 권의 책이 그 사람의 생각을 바꿀 수는 있지만, 그의 인생까지 바꾸기는 힘들다. 따라서 다양한 책을 많이 읽기를 권한다. 투자의 전반적인 흐름을 이해하고 싶다면 시중에 나온 책은 다 읽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공부해야 한다. 개인적으로는 여러 권의 책을 빨리 읽기보다는 좋은 책을 정독하고 저자의 의중을 파악할 때까지 계속 읽는 것을 추천한다. 다만 책을 읽을 때 주의할 것이 있다. 비평가의 자세로 읽지 말라는 것이다. 가끔 어떤 책을 읽은 후에 저자가 놓친 것들과 저자의 약점을 끄집어내 지적하고 비난하는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그렇게 비난하고 비평하는 그들은 한 권의 책을 낼 만큼의 실력을 갖고 있는 것일까? 물론 저자의 의견과 다른 부분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다. 그러나 어떤 한 분야에 대해 제대로 배우고 싶다면 그런 식의 접근이 배움과 성장을 가로막는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원래 칭찬보다는 비난이 쉽고 장점보다는 단점이 더 눈에 띄게 마련이다. 한 권의 책에서 그동안 알지 못했던 한 가지 만이라도 배우게 된다면 그것 만은 그 책은 읽을 가치가 있는 것이다. 이 목적을 되새기면서 여러 투자서를 읽어보자. 다만 저자가 주장하는 내용이 현실에 들어맞는 것인지 , 수익은 제대로 계산된 것인지 따져 볼 필요가 있다.

책을 읽을 때는 그들이 제안하는 투자 방법의 장점을 찾아보려고 노력하라. 그리고 그 장점을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 책 한 권을 읽었다고 해서 저 자가 의도한 바를 모두 이 해 했다고 보긴 힘들다.

구체적으로는 매달 5만 원 정도를 책을 구입하는 데 투자하길 권한다. 책은 가격 대비 가장 효율적인 투자처다. 지인과의 술자리나 쇼핑등에 돈을 쓰는 대신 이를 투자서 구입에 지출한다면 당신의 인생이 분명 달라질 것이다.

 

재테크 책 읽는 법

가끔 나는 지인들에게 괜찮은 책을 추천하곤 하는데 , 종종 이미 그 책을 읽었다고 말하는 이들이 있다. 그래서 책에 대한 내용을 이야기하면 잘 기억하지 못하는 이들이 많았다. 심지어 그 책에 그렇게 좋은 내용이 있었느냐고 되묻는 경우도 있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걸까?

같은 책이라도 받아들이는 사람의 경험이나 읽는 태도에 따라 책의 가치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경험은 한 번에 쌓을 수 없지만 읽는 태도는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 나 같은 경우, 정말 괜찮은 책을 읽었을 때 그 내용을 하나씩 인터넷 블로그나 카페에 옮겨 적는다. 이렇게 하는 데에 꽤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하지만 독서백편의자현(책이나 글을 100)번 정도 읽으면 그 뜻이 자연스럽게 보인다는 명언)'이 라는 말처럼 글을 한 자 한 자 필사하다 보면 저자의 뜻을 더욱 정획히 파악할수 있게 되고, 그냥 지나쳐 읽었던 내용을 곰곰이 생각해볼 수 있다. 그저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읽은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저자의 입장이 되어서 나라면 어떻게 했을지를 고민해볼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생기는 것이다. 그리고 그 글 내용 중 내가적용할수 있는 투자 관점이나 실천할 수 있는 내용 등을 정 리 할 수도 있다.

나는 다음과 같이 책을 읽는다

 

1단계 통독(글 전체 를 읽으면서 좋은 부분에 밑줄을 친다)

2단계 필자(밑줄을 쳤던 내용을 종이에 옮겨 적는다)

3단계 적용(필사한내용을살펴보며 살천할수있는행동을정리한다)

 

3단계 온라인에서 정보및 동료 얻기

경체신문을 통해 경제 흐름을 꿰뚫어볼 수 있는 눈이 생기고, 여러 권 의 투자 관련 책을 읽어 이 분야에 대한 어느 정도의 지식을 갖추게 되 었다면, 온라인으로 활동 범위를 넓혀나갈 필요가 있다. 각종 온라인 포털 사이트의 재테크 혹은 투자 관련 커뮤니티를 통해 여러 유용한 정 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 온라인의 각종 정보 글은 책에 비하면 문장도 엉성하고 정리가 덜 된 것들이 많고, 진위 여부가 부정확해 주의가 필요한 것도 있다. 다 만, 확인된 객관적 정보만 편집되어 있는 책의 정보에 비해 걸러지지 않은 만큼, 현실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정보가 가감 없이 올라오기 도 하고, 책에 비해 비교적 실시간으로 공유되는 정보이다 보니 더욱 유용할 때 가 있다. 또한 여 러 사람들의 투자 후기 들을 볼 수 있어 간접적 경험을 통해 여러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가급적 온라인 사 이트에 본인이 투자와 관련해 공부한 내용이나 정보를 나누면서 온라 인상에서 좋은 동료를 만나기를 권한다. 투자 카페 등에서 만난 동료들 은 앞으로 투자활동을 하는 데 큰 버팀 목이 될 것이다 아프리카의 명언처럼 "혼자 가면 빨리 갈 수 있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갈 수 있다. " 좋은 동료를 만나 멀리 가길 바란다.

 

4단계. 매주 1회씩 임장하기

어떻게 투자해야 할지 대략적인 방향을 잡았다면, 그다음 해야 할 일은 현장에 나가는 것이다. 부동산 물건이 있는 현장에 직접 가서 물건을 보는 부동산 투자 활동을 임 장'이 라고 한다. 어떠 한 부동산을 효율적 으로 사용하기 나 분석하기 위해 대 상 부동산 또는 인근 지 역 유사한 장 소에 가서 조사나 확인을 하는 것이다. 부동산은 지 역성과 부동성 이 중 요하므로 의사결정 전에 현장을 직접 확인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 다. 따라서 신문에서 유망 투자처가 소개되었거나 인터넷에 경매 물건 을 올라왔다면 현장을 직 접 찾아 눈으로 보고 부동산 중개사무소에도 들러보자 실제로 나는 투자에 본격적으로 나서기 전 6개월 동안 책을 읽었고 처음 1 년 동안은 매주 토요일마다 투자 물건이 있는 현장을 찾아 부동 산 중개 사무소에 들러 여 러 정 보를 조사했다. 임 장을 하고 싶다면 먼저 지금 당신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주변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부동산 투자에 관심 이 많으면서도 자기 집 주변 부동산 시세가 현재 어느 정도인지 잘 모르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다. 예전에 어떤 분은 지금 부동산 시 장에서 가장 투자하기 좋은 지역에 살고 있으면서도 내게 어디 에 투자해야 하느냐고 묻기도 했다. 거주 지 역은 가장 잘 아는 곳이기에 그 지역의 장단점을 파악하기가 쉽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이를 시작으로 점차 임장지역을 확장해가자. 책으로 읽은 지식은 금방 잊어 버릴 수 있지만 발로 쌓은 지식은 쉽게 잊히지 않는다.

임 장은 다음과 같이 총 4단계로 이뤄진다.

 

1. 인 터 넷 사전조사

부동산 투자자들 중 많은 이들이 이무런 준비도 없이 현장에 나갔다가 그냥 보이는 부동산 중개사무소에 들러서 대충 투자 물건을 둘러보는 식의 임장을 한다. 이런 방식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은 많지 않다. 물론 현장에 나갔다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것이지만 직장인의 경우 시간이 가장 귀하므로 허술한 임장은 여러 번의 임장을 야기 한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한번 임장 나갔을 때 필요한 정보를 모두 얻을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우선 임장을 나가기 전 인터넷을 통해 투자 지역의 정보를 찾아보는 것이 좋다. 현장에서 부동산 중개사무소 직원의 설명을 들을 때도 알고 듣는 것과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듣는 것은 천지차이다. 따라서 사전에 인터넷에서 물건지에 대해 조사한 뒤 실제 부동산 중개사무소에 가서 물어 봐야 할 것들을 미 리 생각해 두자.

아파트 시 세에 대한 사전조사 시에는 네이버 부동산(http://land.naver.com)'이 제공하는 정보가 가장 신뢰 할 만하고, 보기에도 편하다 네이버 부동산이 아파트 시세 사이트 사이에서 강자가 된 것은 네이버 의 검증 서비스 덕분이다. 아파트 시세를 제공하는 타 사이트들이 별도 의 검증 없이 부동산 업체가 알려준 정보대로 시세를 입력해온 반면 네이버 부동산은 부동산 중개사무소가 매물 정보를 올렸을 경우 직접 물건 임대나 매매를 의뢰한 사람에게 전화하여 물건의 평형과 가격 등 을 물어본다. 이렇게 마련한 정보의 정확성 덕분에 네이버 부동산이 신 뢰를 얻게 된 것이다. 따라서 관심 있는 물건의 임장을 나서기 전에 , 네 이버 부동산 사이트에서 관련 물건의 세대 수와 아파트의 향, 입주 연 도, 난방 방식 , 아파트 단지 구성 내용, 평 형별 평면도, 시세 추이 내역 부동산 상호 및 연락처 등의 다양한 정 보를 확인하자 다가구 및 빌라 시세를 파악하기 가장 좋은 사이 트는 서울의 경우 서울특별시 부동산정보광장(http://land.seoul.go.kr/land)'이다. 이 사이 트에 들어가 해당 동 주소를 입력하고 번지수 등을 입력하면 매매가, .월세가등 해당 번지 내에서 거래된 내역을 모두 볼수 있다. 한가 지 팁을 주자면, 빌라의 경우 아파트처럼 시세를 파악하기가쉽지 않은 태, 이 때는 주변 건물의 시세를 조사하면 대략적인 시세를 알 수 있다 경 기도의 경우 경기도 부동산 포털'이 란 사이트 에 접속하면 해당 지역의 매매 및 전 . 월세 시세, 부동산 관련 정보등 을 용이하게 파악할 수 있다. 파악하는 방법은 서울특별시 부동산정보 광장과 비슷하다.

 

2. 부등산 중개 사무소 전화 문의

이렇게 인터넷으로 해당 물건에 대한 대략적인 시세를 확인했다면 부동산 중개사무소에 직접 전화해서 실제 투자 물건에 대해 문의해보 면 된다. 해당 사이트에 현장 물건지 주변 부동산 중개사무소의 연락처 가 공개되어 있을 것이다. 이를 파악해 부동산에 전화를 건다. 이때 중 요한 것은 반드시 10군데 이상의 중개사무소에 연락해서 문의해보라 는 것이다. 그래야만 해당 물건의 시세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전화 할 때도 매도자(임대인), 매수자, 임차인, 이 세 명의 입장에서 문의하 는 것이 좋다. 그렇게 전화를 걸어 문의한 뒤 그중 가장 친절하게 응대 해준 부동산 중개사무소에 찾아가서 투자 물건 브리핑을 받으면 된다 개인적인 경험상 전화를 친절하게 받는 중개사무소의 직원일수록 말 주변이 좋고 수완도 좋은 데다 업무 능력도 뛰어나 좋은 물건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또 그들은 임차를 놓을 때나 매도할 때도 내 편이 되어서 거래 상대방 또는 상대방 부동산과도 잘 협의해 능숙하 게 일을 처 리 했다 10군데 이상의 중개사무소에 전화해보라고 권한 이유는, 정확한 시 세를 파악하려는 목적도 있지만 앞으로 자신이 거 해할 중개시무소를 제대로 선택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그렇게 전화 통화 이후 자신에게 맞는 부동산 중개사무소를 선정했다면, 임 상할 때 사장이나 직원을 직 접 만나 명함을 받아 보관해두자. 그렇게 해두면 투자 물건을 매입한 뒤 수리나 임대 등 문제가 발생했을 때도 중개사무소와 협의해 일을 용 이 하게 처 리 할 수 있다

부동산 중개사무소에 방문할 때는 가급적 혼자보다는 둘이 가는 것 이 좋다. 특히 신혼부부일 경우 가장 좋다. 신혼으로 보이는 부부가 함 께 가면 중개사무소에서는 대부분 실수요자라고 생각하고 친절하게 응대 한다. 중개사무소의 사장이나 실장 들은 여 성 인 경우가 많다. 따라 서 남성보다는 여성이 현장에서 질문할 때 더 편하고 친절하게 대답해 준다. 특히 주거용 부동산의 경우 여성이 남성보다 더욱 섬세하게 접근 한다는 점도 장점이다. 남성의 경우 해당 건물이 무너지지 않을 정도만 돼도 문제없다고 생각하지만, 여성들은 해당 부동산의 노후도나 걸로 여부, 수압 상태 , 자녀 교육 환경 등을 꼼꼼하고 세세하게 살핀다. 만약 입장 경험이 부족한 남성이라면 아내와 함께 가거나 미혼이라면 여성 지인과 함께 가기를 추천한다. 만약 아내가 육아나 회사 일 등의 문제 로 같이 임장을 다니기 힘들다면, 온라인 카페 활동을 통해 친구를 만 E는 것도 방법이다 그렇다면 -' 조합은 어떨까남성 두 명이 중개사무소에 방문하 면 실수요자라기보다는 시세를 조사하러 온 투자자로 보일 확률이 크 다. 따라서 애써 부동산 브리핑을 한 뒤 남 좋은 일만 시킨다고 생각해 반기 지 않을 수 있다 상황에 맞는 복장도 중요하다. 예전에 지인이 임장을 갔다가 황당한 일을 겪었다며 격분해서 내게 이야기를 털어놓았던 적이 있다. 그는투 자 스터디 멤버와 함께 경매 물건 조사를 위해 부동산 중개사무소에 들 어 갔는데 사장이 면박을 줬다고 했다. 구체적으로 물어보니 , 남자 서너 명이 반바지 차림으로 중개사무소에 들어가서 어떻게 오셨냐는 질 문에 다짜고짜, "여기 부동산 투자하러 왔는데요! "라고 이야기한 것이 다. 그러자 중개사무소 사장이 나온 투자 물건이 없다며 아주퉁명스럽게 대답했고 이러한 상황에서 임장팀의 한 사람과 중개사무소 사장 사 이에 고성이 오갔다. 물론 그들의 입장에서는 부동산 중개사무소 사장의 불친절한 말투와 행동에 기분이 상했을 것이다. 하지만 중개사무소 사장 입장에서는 반바지 차림의 남자 여러 명이 몰려와서 무턱대고 투자하러 왔다고 하니, 자기 손님도 아닌 사람에게 매매가나 임대가를 브리핑하는 것이 내키지 않았을 수 있다. 특히나 인근 아파트가 경매로 나 왔다는 것을 아는 상황에서 그러한 투자자들이 반가울리가 있겠는가? 차라리 편한 반바지 차림이었다면, 동네 주민인데 전세가 만기되어 이사를 기려고 한다는 식으로 접근했다면 서로에게 더 좋았을 것 같다 물론 솔직 한 것이 가장 좋지 만 살다 보면 상황에 따라 어울리는 대처법 이 있는 법이다. 다만 기억해야 할 것은, 부동산 투자 또한 비즈니스 차 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다. 존중받고 싶다면 상대방을 배려해야 한다. 기본적 인 복장조차 갖추지 못하고 비즈니스를 하는 것은 본인이 아마추어 라는 사실을 드러 내는 것과 마찬가지다.

 

4. 임장보고서 작성

임장을 다녀왔다면, 그 지역과 해당 물건에 대한 간단한 정보나 특이 사항, 자신의 의견 등을 간략하게라도 기록해두어야 한다. 정리 단계를 거치지 않으면, 쉽게 잊히는 비계량적인 경험으로밖에 남지 않아 투자를 위 한 유용한 테 이터 로 활용하기 힘들다. 개인 블로그나 스마트폰 노트에 임장 기록을 남기는 것도 방법이다. 특히 부동산 투자 관련 온라인 카페 중에는 임장 후기를 공유하는 게 시 판을 따로 마련해둔 곳도 있다. 여 기 에 임장 후기를 남기면 다른 사람들과 정 보를 공유한다는 점에 자신뿐 아니 라, 다른 이들의 임장 경험을 간접 체험 할 수도 있다.

누군가 내게 부동산 투자에 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현장을 떠나지 않는 것이 라고 대답할 것 같다. 같은 물건이 라도, 그저 컴퓨터 앞에 앉아 로드 뷰'로 보는 물건과 현장에 서 중개 사무소 사람들에게 소개받는 물건은 완전히 다르다. 다만 문제는 경 험이 많은 사람들이라 해도 임장을 꾸준히 하는 게 쉽지 않다는 것이다. 만약 경제적 자유를 누리기 위해 부동산 투자를 제대로 해보기로 했다면, 꾸준한 임장을 위 한 가장 좋은 방법은 다른 사람과 약속을 잡는 것이다. 마음이 잘 맞는 동료를 정해서 함께 임장을 다니기도 약속해두면, 개인의 의 지 적 노력 보다 훨씬 강력 한 동기부여 가 된다. 또 같은 현장에 서 동일한 물건을 보디 라도 사람마다 보는 관점 이 다르기 때문에 서로의 건을 교류하게 된다면 임장의 효과가 배가 될 수 있다.

따라서 투자 스터디나 모임을 통해, 마음이 잘 맞는 사람을 정 하고 그와 매주 1회씩 임장하기 '6개월 이상 하다 보면 현장과 물건을 보는 시 선이 보다 정 확해 질 것이다.

 

5단계. 멘토 만나기

투자든 사업 이든, 그 어떤 분야에서든 후발주자가 제일 첫 번째 써야 할 전략은 벤치마킹 '이다. 삼성은 소니를 벤치마킹해 전자 분야에서 1위 를 차지했고, 애플의 아이폰을 벤치마킹해 휴대전화 시장 1위가 되었 다. 나 역시 투자를 배우기 시작할 때 성공한 투자 선배들의 방식을배 우고 흉내 내고자 부단히 애썼다. 처음엔 각종 언론사나 신문, 투자 관 련 사이트에서 투자에 유용한 칼럼을 쓰고 있는 이들을 만나려고 노력 했다. 하지만 쉽지 않았다. 내게는 그들의 조언이 필요했지만 내가 그 들에게 줄 수 있는 도움은 없었기 때문이다. 그들의 입 장을 이해했다 그래서 전략을 바꿨다. 성공한 투자 선배들을 만날 수 있는 가장 쉬 운 방법 . 즉 비용을 내고 그들의 강의를 듣는 것이 었다. 그렇게 나는 유 명한 투자 멘토들의 강의를 신청해서 들으며 선배들의 조언에 따라 시 행 착오를 줄여나갔다. 실제로 투자를 본격적 로 시작하는 데 결정적 동기가 된 것이 바로 강의였다. 나보다 앞서 투자 세계에 뛰어들어 수 많은 경험 끝에 이뤄낸 성과들을 듣고 나니 내가 그들처럼 되지 말란 법은 없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나도 그렇게 될 수 있을까‘?'라는 물음이 어느새 나도 그렇게 될 수 있다! '로 바뀌었다. 또 함께 강의를 듣는 사람 중 마음이 통하는 사람들이 있으면 연락처를 주고받으며 이 후에도 그들과 소중한 인연을 이 어 갈 수 있다는 점 도 장점 이 었다 다만, 지금 당장 정규 강좌를 신청 하려고 하지 말고, 일단 투자 관련

책들도 좀 읽고 현장 경험을 보다 쌓고 난 뒤 수강하기를 권한다. 재 테크나 투자에 관한 지식이 전무한 상태에서 정규 강좌를 듣는 것은 이제 겨우 물속에서 발차기를 할 수 있을 뿐인데 접영 코스를 배우는 것과 다를 게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강좌들이 하는 이야기와 수업 내 용을 어 느 정도 이 해할 수 있을 만큼의 능력을 갖춘 뒤 도전하기를 권 한다.



# 놓쳐선 안 되는 부자 될 기회들

 당신이 아직 부자가 아니라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 부자 부모를 두지 못해서? 재테크를 열심히 하지 않아서? 혹은 재테크 따위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배우자를 만나서? 여러가지 이유를 댈 수 있겠지만 내 생각에 가장 큰 이유는 편견 때문이 아닐까 싶다.
 우리는 매우 다양한 편견 속에 살아가고 있는데, 이 편견은 우리가 올바른 결정을 내리는 걸 방해하고 종종 우리 주변에 찾아오는 기회를 놓치게 만든다. 인생을 살면서 세번의 기회가 온다고 한다. 사실 내게는 더 많은 기회가 왓었던 것 같다. 다만 그것이 기회라는 것을 시간이 지난 후에야 깨달은 적도 있고, 기회라는 걸 알았음에도 준비가 부족해서 잡지 못한 적도 있다. 그리고 우연치 않게 기회를 잡은 적도 있었다. 내게 왔던 기회와 편견 때문에 놓쳤던 투자에 대한 이야기이다.


 - 첫번째 기회
 대학생 시절, 지인이 내게 청약통장 가입을 권유했다. 그는 청약통장이 있으면 여러 가지 혜택이 있다며 가입하라고 했지만, 당시 좋은 회사에 들어가는 것만이 최대 지상목표였던 나는 대기업에만 들어가면 풍족해질 텐데 무슨 청약통장이냐며 그의 이야기를 흘려 들었다. 시기적으로도 온 나라가 부동산 투기꾼 때문에 서먼들이 죽는다고 떠들썩하던 때라 나는 부동산 투기에 대해서는 절대적으로 부정적인 입장이었다.
 재테크를 처음 시작하던 때 나는 인터넷으로 저축은행 금리를 비교했다. 그때는 6.5% 이율이었으니 지금과 비교하면 꽤 높은 금리였다. 월 50만원씩 적금을 부으면 1년 뒤 원금 600만원에 이자 21만원이었는데, 1년 뒤 나는 세금 4만원을 제한 617만원을 수령했다. 지금에 비하면 꽤 높은 수익이었지만 이런 결과는 나를 조금 허무하게 만들었다. 월급에서 세금떼고, 생활비 떼고, 이것저것 뗀 후 간신히 마련한 50만원을 꼬박 1년간 부었는데도 고작 그 정도라니 실망이 컸다.
 그러던 어느 기회에 회사 동기에게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었다. 나와 같은 성남에 살던 친구였는데, 부모님의 권유로 대학시절부터 해온 청약저축으로 판교 아파트에 당첨되었다는 것이었다. 시세 상승만 따져도 1억원을 번 셈이다. 신문에서 떠들던 부동산 투기는 나쁜 것임에 틀림없었지만, 솔직히 그 친구가 부러웠다. 언론에서는 버블세븐이라 했지만 그 친구가 얻은 수익은 적지 않았다. 아끼고 아껴서 모은 내 적금의 수익보다 훨씬 많은 돈을 그 친구는 부동산 투자로 번 것이다. 적금으로 모은다면 적어도 7~8년은 모아야 할 돈을 말이다. 언론을 믿은 내가 얻은 수익은 고작 이자 17만원이지만, 언론을 믿지 않고 도전한 친구는 1억원을 벌었다. 그렇다면 언론에 어떤 음모가 있는 것은 아닐까?
 그 친구보다 나는 더 오랜 기간 성남에 거주해왔다. 만약 대학시절 지인의 권유에 따라 청약저축에 가입했다면 나에게도 당첨될 가능성이 있었다. 하지만 나는 그 첫번째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 두번째 기회
나는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라는 말을 믿는다. 나름대로 엸미히 살아왔기 때문인지 신은 내게 또 한번의 기회를 주셨다.
 회사에 입사한 후 나는 사랑하는 여자 친구와 결혼을 결심했다. 막상 결혼을 준비하려고 하니 수중에 돈이 없었다. 결혼하자고 했던 말을 다시 주워 담고 싶었다. 남녀가 사랑해서 그저 한 가정을 이루려는 것뿐인데 무슨 돈이 그렇게 많이 필요한 것인지 푸념도 여러 번 했다. 결혼 자금은 물론이요, 전셋집이라도 1채 마련하려면 꽤 큰 돈이 필요했다. 내 급여와 하고 있던 재테크로는 도저히 마련할 수 없는 액수였다. 아무것도 준비하지 못한 상태에서 한 여자의 인생을 책임지겠다는 말을 내뱉었다니, 스스로 초라하고 부끄러웠다. 결국 1년간 악착같이 모은 돈과 대출금을 더해 간신히 경기도 광명에 신혼 전셋집을 구했다.
 사실 첫 번째 기회를 놓친 후 나는 부동산을 본격적으로 공부했다. 부동산에 대한 부정적인 선입견을 깨게 딘 것은 부녕니들에 대한 객관적인 관찰 덕분이었다. 살면서 적금이나 펀드로 부자가 되었다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거의 듣지 못했으나 주변에 알려진 부자들은 대부분 부동산 투자로 부를 축적한 이들이었다. 전셋집을 구하면서 나는 그 얼마 되지 않는 전세금을 지키기 위해서 주택임대차보호법을 공부했고 등기부등본까지 떼며 열심을 다했다. 그런데 ㅈ비을 계약하던 날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전세 잔금을 치르는 날 집주인이 바뀐 것이다. 책으로만 부동산을 공부했던 내게 실전은 생소하기만 했다. 
 나는 대출까지 받아 아렵게 마련한 7,000만원을 전세금으로 주었는데 새로운 집주인은 고작 3,000만원으로 이 집 등기부등본에 자기 이름 석 자를 새긴 것이다. 7,000만우너으로 나는 집을 사용할 권리를 얻었고, 집주인은 3,000만원으로 집을 소유할 권리를 가졌다. 그리고 딱 1년 뒤 난 내가 두 번째 기회를 놓쳤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전국은 부동산 재개발 열풍으로 떠들썩했고 내가 살고 있는 광명의 집값은 1억원에서 순식간에 2억원이상으로 뛰었다. 내 전세금은 그대로인데 집주인은 3,000만원으로 1억원의 시세차익을 얻은 것이다. 저축은행 적금과는 비교가 안 되는 재테크였다.
 더욱 속상한 것은 그 당시 나도 나름대로 부동산 재테크를 공부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그 시절 강남을 중심으로 부동산 폭등이 있었던 터라 나도 좋은 위치에 내집을 마련하는 것이 최고의 재테크라고 여겼다. 그런데 늘 강남, 분당에 있는 집만 보고 있었기에 내가 살고 있는 지역, 그것도 아파트가 아닌 빌라에 이런 일이 있을 거라곤 미처 생각지 못한 것이다. 투자의 패러다임은 계속 바뀌는데 나는 계속 뒷북만 치고 있었던 것이다. 그것이 내가 날린 두번째 기회였다.
 
 - 세번째 기회
 직장생활을 시작한 지 1년이 되어가자 회사일이 어느 정도 손에 익었다. 나는 계속해서 재테크 책을 읽어갔다. 두번의 기회를 놓친 후 부동산 분야를 더욱 연구하기로 했다. 더 나은 금리를 제공하는 저축은행을 찾는 식의 재테크는 그만 두었다. 은행에서 주는 이자로는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없다는 사실이 명백해졌기 때문이었다. 급여는 정해져 있는 터라 저축액을 더욱 늘려서 적금 액수 자체를 늘리는 방법 역시 힘들었다.
 그러던 어느 날 퇴근길에 한 부동산의 매물 정보를 보고 나는 깜짝 놀랐다. 천안의 한 아파트였는데 당시 매매가가 6,333만원인데,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40만원이었다. 계산해보니 9%의 수익률(40만원*12개월/5,300만원*100)이 가능했다. 그 당시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저축 은행을 찾아 서울까지 가서 적금을 들어도 6.5%인데, 거기에 9%짜리 적금상품이 있는 셈이었다. 아마 이런 저축은행이 있다면 사람들이 엄청 몰려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때까지만 해도 내 명의로 부동산을 소유해본 적이 없었던 나는 모든 것이 두려웠다. 방송이나 여러 언론에서 버블세븐이니 뭐니 하며 곧 부동산 거품이 터질 것라는 이야기를 연일 내보내던 때였다. 그러한 여론에 따라 이미 두번의 기회를 놓쳤던 나였음에도 여전히 불안했다.
 그렇게 주저하는 사이 천안 아파트는 다른 주인을 찾았다. 막상 팔렸다고 하니 아쉬웠다. 부동산 중개사무소 사장 말에 따르면 8월이고 피서철이라 유난히 싸게 나온 급매물이었다고 했다. 9%의 확정금리인 저축은행 적금상품을 놓친 것이나 다름없었다. 중개사무소 사장은 내게 다시 6,800만원짜리 물건을 권했다. 그래도 어디 사람 마음이 그런가? 지난 주 같은 아파트 6,300만원짜리를 놓쳤는데 같은 아파트를 500만원이나 더 주고 사라니 말이다. 그렇게 망설이는 사이 그 물건 또한 다른 주인에게로 가버렸다.
 1개월 사이 그 천안 아파트 매매가는 또 올라 이제 7,000만원이 되었다. 우물쭈물하다가 또 놓칠 수는 없었다. 만약 애초에 6,300만원짜리 물건에 투자했다면 연 9%의 수익률을 보장하는 적금에 가입한 것이고, 시세 차익으로 700만원을 얻을 수도 있었다. 거기다 대출 레버리지를 이용하면 실투자금은 2,000만원도 안 들기 때문에 시세차익 수익률은 저축은행 적금과 비교가 안 될 정도였다.
 나는 결국 7,000만원짜리 아파트를 매매하기로 결정했다. 당시 해당 아파트의 전세금이 5,500만원이었으므로 만에 하나 잃는다 해도 1,500만원을 잃는 것이라는 생각에서였다. 홈런은 아닐지라도 경험을 쌓는 측면에서 번트라도 대자는 심정이었다. 
 이물건이 내가 처음 투자한 부동산이다. 내게 세번째 온 기회를 몇번의 고민 끝에 잡은 것이다. 사실 이 투자의 장점 몇가지는 평수가 40㎡이하라서 취득세가 면제되었다는 점 MCI(모기지신용보험)대출로 인해 방 공제를 받지 않아 대출을 많이 받을 수 있었다는 점이다. 사실 이런 부분은 국가나 은행에서 절대 쳥겨 주지 않는다. 부동산 관련 서적을 보면서 알게 된 터라 나는 법무사 직원과 은행 직우너에게 미리 애기해 작은 권리를 찾을 수 있었다. 
 결국 첫 투자 물건ㅇ르 통해 나는 매월 24만원의 순수 월세를 얻었고, 몇년뒤에 이를 매도해 시세 차익을 었었다.

# 성공의 방해꾼, 당신의 선입견
-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투자에 성공하지 못한 이유로 정보부족을 꼽는다. 하지만 경험상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선입견을 배제하고 물건 본연의 가치를 바라볼 수 있는 눈이다. 사실 이 물건 이후에도 수많은 기회들이 내곁을 지나갔고 지금도 지나가고 있다. 신은 내게 계속해서 기회라는 공을 던져주었지만 쓸데없는 선입견과 편견으로 나는 기회를 놓쳐버렸다. 그러면서 세상을 불평했다. 그렇게 몇번의 기회를 놓치고 난 후 선입견을 서서히 버리기시작하자 나 역시 달라졌다. 다행히 이제는 변화를 바라보고 적응 할 수 있게 되었다. 평소에는 편하고 여유롭게 어슬렁거리며 삶을 즐긴다. 내 앞에 지나가는 나쁜 볼(기회)에는 손대지 않지만, 내 앞에 좋은 볼이 오면 그걸 포착해 바로 타격에 나선다. 예전에는 많이 두려웠지만 실전을 거치면서 가능한 변수를 제어할 수 있게 된 덕분에 이젠 긴장보다 설렘이 앞선다.
 나와 같은 월급쟁이로 살아가는 당신에게는 살면서 몇 번의 기회가 왔는가? 혹시 당신도 주변에 기회가 있었음에도 내가 가졌던 편견이나 선입견 대문에 그 기회를 놓치지는 않았나? 신은 계속해서 공을 던져주는데, 나처럼 타격 라인에 서지조차 않은 건 아닌가? 인생에 세번 온다는 기회는 사실 계속해서 오고 있다. 야구에서 쓰리 아웃을 당해도 총 9회의 기회가 있듯 인생에도 여전히 기회는 있다.
 부동산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은 버려라. 게임이 될 만한 시합인지 살펴본 후 준비를 갖춰 타격 라니에 서고, 날아오는 공이 칠 만한 공인지 따져서 배트를 휘두른다면 당신도 홈런을 칠 수 있다. 기회를 잡는 것은 여러분의 의지와 노력 그리고 열정에 달렸다.
 신문과 방송 매체에서 부동산에 관한 온갖 부정적인 정보를 쏟아낸 지난 5년간, 10억원이상의 돈을 번 사람들이 있다. 당신이 월세와 전세금을 올려주는 동안 집 주인들은 그 돈을 받아 또 다른 투자처에 투자를 했다. 
 만약 부자가 되고 싶다면 당신이 부동산에 대해 부정적인 편견을 가지고 있다 해도 끝까지 도전하고 새로운 기회를 잡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리모델링 15% 룰


리모델링으로 돈을 벌기 위해서는 그 비용을 특정 한도 이내로 투입해야 하는 룰을 따라야 한다. 20억 원을 주고 매입한 건물에 4억~5억원씩이나 들여서 첨단 빌딩으로 개조한다 해도 그 건물의 가치 상승에는 한계가 있는 것이다. 20억 원짜리 건물이라면 정상적인 리모델링 비용이 1억~2억 원 이내가 좋고, 최대치는 3억원이내라야 한다. 즉, 리모델링 비용이 매입가의 15%를 넘지 말아야 한다.

 '리모델링 15% 룰'은 숨낳은 리모델링 케이스를 분석한 결과 투자자가 경제적 성과를 낼 수 있는 마지노선으로 밝혀낸 수치다. 가급적 매입가의 5~10% 이내로 비용을 들이되 최대치가 15%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20억원짜리 건물은 아무리 멋지게 성형해 놓아도 갑자기 30억원 짜리로 둔갑하기는 어렵다.



 20억원 짜리 건물에 1억원, 즉 5%의 비용을 들여 건물 외벽과 화장실, 공용복도, 계단 등을 치장한 후 24억~25억원 선에 재매도 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여기에 승강기 설치와 창호 교체비용까지 포함하는 토탈리모델링을 한다면 2억 6,000만원(13%) 정도 들어간다. 그런데 이를 되팔면 얼마를 받을 수 있을까? 잘 받아봐야 26억~27억원이다.

 문제는 토탈리모델링을 할 경우 임차인 전부를 내보내야 하는데, 이일은 대단히 골치 아픈 일이다. 명도기간만 1년 전후 소요되며 이상비와 외로금도 지불해야 한다. 1층의 경우 권리금도 적정선에서 타협하여 지불해 야 하거나 최악의 경우 명도소송도 불사해야 한다. 임차인 명도가 들쭉날쭉 진행되므로 임대수입도 불안정하고 큰 폭으로 감소한다. 예민한 성격 소유자라면 피가 마르고 수명이 단축되는 느낌의 연속일 게다. 이러한 제비용을 감안하면 꼬마 빌딩을 리모델링할 때는 명도를 최소화 할 수 있고 비용도 적게 드는 약식 리모델링을 권한다.

 가령 20억 원 주고 산 건물의 임대료가 보증금 1억원/월세 700만원ㅇ이라고 가정해 보자(수익률 4.4%^). 매가 20억 원대에 이 정도 수익륡이면 양호한 편이다. 대개 20억~30억 원대 매물은 수익률 5%를 넘기기는 매우 어렵고 4%대라면 양호한 편이다. 가격대가 최소 30억원 이상은 되어야 5%대 수익성 매물이 나오기 시작하고 가격대가 올라갈수록 5%대 수익성 물건을 찾기가 쉬워진다.

 이 건물에 1억원을 들여 약식 리모델링할 경우 임대료는 보증금 1억 2,000만원/월세 850만원 정도 받을 수 있다. 역산하여 수익률을 4.4%선에 맞추면 재매도 가격은 24억 2,000만원이 된다. 이 경우 원가(20억원+제비용6%-보증금 1억원+리모델링비 1억원) 21억 2,000만원이므로 1년 후 24억 2,000만원에 처분하면 3억원이 남는다. 양도세와 중개보수 등 약 1억원을 제하면 순이익이 2억원 정도이다. 여기에 3개월 공사후 잔여기간인 약 8개월간 임대수입 7,000만원을 더하면 총수익이 2억 7,000만원정도 되므로 연 수익률을 12.7%정도라 볼수 있다. 여기에 레버리지 8억원을 활용하면 이자 연 2,880만원을 감해도 수익률은 5% 올라간 18.2%가 가능하다.

 그러나 무리하게 초현대식으로 만들겠다는 욕심을 부려 리모델링 비용으로 4억원을 들인다 해도 임대료 최대치는 보증금 1억 3,000만원/월세 900만원선에 그친다. 리모델링 전 월세 700만원짜리 건물을 아무리 멋지게 성형했다 한들 900만원 이상 받기는 어렵다. 20억원짜리 빌딩의 기본 사이즈가 제한적이므로 리모델링 비용을 아무리 낳이 들인다 해도 무한정 임대료를 올릴 수는 없는 노릇이기 때문이다. 해당 건물 주변의 보다 크고 좋은 건물보다 더 높은 임대료를 받을 수 는 없지 않겠는가. 따라서 20억 짜리 건물에 4억원을 들여서 월세 900만원을 받을 경우 수익률 4.4%에 맞춘다면 얼마를 받을 수 있을까? 역산하면 26억원 정도 받을 수 있다고 본다.

 26억에 매도할 경우 수익률을 따져보자. 원가(20억원+제비용6%-보증금 1억원+리모델링비 4억원) 24억 2,000만원이다. 양도차익이 1억 8,000만원에 그친다. 게다가 재매도에 따른 양도세와 중개보수 합쳐 약 6,000만원을 제하면 순이익은 1억 2,000만원이다. 투자수익률이 불과 4.9%뿐이다.

 약식 리모델링은 임차인을 명도하지 않거나 최소화 한 채 진행 할 수 있어서 임대수입 감소가 없거나, 있더라도 미미하지만, 대수선을 위해서는 임차인 전부를 명도해야 하므로 명도 비용이 들 뿐만 아니라 명도 되는 시점이 수개월에 걸쳐 이루어지므로 공사기간 포함하여 약 1년 동안은 임대수입이 없는 것이다.

 1억원 들인 위사례의 경우와 비교해 보면 돈은 훨씬 더 들임에도 불구하고 수익률은 오히려 훨씬 떨어진다. 따라서 리모델링할 경우 그 비용은 매가 대비 최대 15%를 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은 철칙으로 삼아야 한다.

 건물 가격이 10억 ~30억원 대인 경우 리모델링 원칙은 '리모델링 후 그 물건을 사려는 투자자를 최소한다로 만족시키는 선'에 그쳐야 최대한의 투자 수익을 낼 수 있는 것이다. 20억원짜리 건물에다 40억원짜리 건물에 들일 비용을 투입한다면 이는 위와 같은 우를 범하는 꼴이다. 요점은 20억짜리 건물에는 1억~3억원을, 30억원에는 1억 5,000만원~4억 4,000만원을, 50억원에는 2억 5,000만원~7억 5,000만원 선으로 비용을 투입해야 한다. 그래야 수지가 맞는다.


# 리모델링 시 주목할 부분과 항목별 비용

 3억원의 종잣돈으로 10년만에 20억원대 빌딩부자 되기에 부합하는 리모델링 대상 건물의 목표가격대가 10억 ~30억원이다. 이 가격대에는 10억원 전후의 상가주택과 20억~30억원대 근생건물이 해당된다. 50억우너이 넘는 건물들도 물론 좋은 물건이긴 하지만 소형건물을 위주로 설명한다.

 리모델링 방법에는 아파트 리모델링처럼 골조만 남기고 전체를 리모델링하는 대수선 방식과 건물 안팎의 눈에 띄는 주요부위만을 수선하는 약식 방식이 있다. 약식방식으로 할 경우 임차인들을 명도하지 않은 채 진행이 가능하므로 명도에 따른 임차인들과의 실랑이 과정을 생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1 건물 외벽

 건물의 외벽은 말 그대로 건물의 외모에 해당하므로 건물에 대한 이미지 형성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 첫 인상이 좋아야 매수인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다. 건물이 아무리 튼튼하게 지어졌고 관리가 잘 되었다 하더라도 외관이 볼품없으면 사고 싶은 마음이 동하지 않는 법이다.

 건물 전면은 주로 대리석이나 인조대리석 또는 알루미늄 합성패널 같은 소재로 주료 사용한다. 또한 요즘 유행하는건물 표면을 통유리로 감싼 듯 한 방식인 커튼월도 가능하다. 비용은 지료에 따라 대략 연면적 평당 40만~60만원선으로 잡으면 된다. 건물의 옆면이 잘 노출된 경우에는 대리석으로 마감하거나 비용을 약간 절감하고자 한다면 드라이브트 처리로 할 수 있겟다. 후면은 노출이 되지 않는 경우가 ㅁ낳으므로 그대로 둘 수 도 있고 노출이 된다면 드라이비트나 미장, 유성페인팅으로 처리한다면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겠다.


 2 로비

 30억원 이하의 건물에는 로비라 부를만한 공간이 없거나, 있더라도 미흡한 규모일 것이다. 그러나 만일 있다면 이 부분에 공을 많이 들이는 편이 좋다. 바닥과 벽면을 수렿나 무뉘의 인조 대리석으로 미적 감각을 곁들여 마감해두면 투자자의 환심을 끌기에 유리하다.


 3 화장실

 투자자들이 건물을 답사할 때는 맨 먼저 외관을 살펴본 후 건물 내부로 들어가서 로비와 화장실을 점검한다. 화장실이 지저분하고 냄새가 난다면 어떻겠는가? 매우 부정적인 이미지를 주게 되는 것은 당연하다. 20~30억원대 건물의 화장실의 바닥, 벽면, 천장, 변기 등 일체 깔끔하게 단장하는데 대략 층당 500만원 정도 잡으면 가능하다. 자재를 고급스런 것으로 택한다면 일천만원 가까이 들수도 있겠지만, 500만원 정도 들이면 일반적으로 양호한 느낌을 주기에 충분하다.


 4 엘리베이터

 엘리베이터가 없는 경우 이를 설치할 공간을 어디에 잡을 지에 대하여 리모델링 업체와 체크해야 할 것이다. 엘리베이터 설치에 필요한 최소한의 공간은 2평 정도이다. 엘리베이터가 있다면 최소의 비용을 들여 천정의 조명과 바닥의 모노륨 자제만 교체해도 상당히 좋은 느낌을 줄 수 있다. 엘리베이터가 너무 낡고 오르내릴 때 덜컹거려서 불안감을 준다면 교체를 검토해야 할 것이다. 5~6인승과 같은 소형 엘리베이터 가격은 대략 2,600만~3,000만원 선이다. 설치비 포함한 교체 비용은 대략 5,000만우너 정도 잡으면 될 것이다. 만일 엘리베이터가 없어서 신설을 할 경우라면 승강기 비용과 설치비 포함하여 8,000만원 전후가 소요될 것이다.

 

 5 공용공간

 비상계단과 벽, 층별 복도 등을 말한다. 이런 부분은 인조 대리석으로 마감하거나, 저비용으로 처리할 경우 합성소재로 커버할 수 도 있다. 벽은 페인팅 처리만 잘 해도 깔끔하다. 비용은 재료와 방식에 따라 다르겠지만 그리 큰 비용은 아니다.


 6 옥상

 투자자가 옥상에 가서 가장 먼저 점검하는 부분이 바로 방수처리 상태이다. 건물주들은 여름 장마철에 임차인들로부터 누수로 인한 고충처리 요구를 받게 되면 상당히 신경이 쓰인다. 따라서 옥상의 방수처리가 적절히 되어 있지 않다면 투자자에게 불안감을 줄 수 있다. 따라서 비용을 아끼지 말고 방수처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비용은 크지 않은 편이므로 구체적 수치 제시는 생략한다.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용 창출을 기대하며 실행하는 약식 리모델링은 이 정도면 충분하다고 본다. 건물 실내 벽면과 천정, 설비까지 수선하자면 비용이지만, 이 경우 임차인 전부를 명도해야 하므로 보통일이 아니다. 그리고 이렇게까지 어려운 과정을 거치고 많은 비용을 들여서 리모델링한 후 다시 임대 맞추고 재매도 하는 것은 더구나 10억 ~30억원대 소형건물을 대상으로 한 대수선은 비용 대비 비효율적이라 사료되어 권하지 않는다.

 전체를 명도한 후, 또는 일부 층부터 순차적으로 시행할 수도 있는 토탉리모델링은 특수목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건무 ㄹ가격ㅇ ㅣ최소 40억원이상인 경우에 한하여 추천할 수 있다. 왜냐하면 토탈 리모델링의 경우 건물 외벽고 ㅏ내부, 설비 등 전체를 대수선할 경우 공사의 범위에 따라 비용이 연면적 평당 150만 ~ 200만원 선까지 소요되므로 부담이 만만치 않다. 이러한 경우 경제성을 충분히 검토하여 신중히 결정해야 할 것이다.

 2000년도부터 시작되여 약 15년의 세월에 걸쳐 진화된 리모델링 기술은 이제 감탄할만한 예술의 경지에 도달햇다. 10년 전 리모델링한 건물과 요즘 시행한 건물을 비교해보면 상당한 기술적 차이를 발견할 수 있다. 오직 비용 절감만을 위해 동네 설비업자에 의뢰하여 시대에 뒤떨어지고 '싼티' 풀풀 나는 결과물이 나오면 낭패다. 재매도 시 투자자를 한눈에 매료시키기를 원핟면 예술적 소양이 충만한 전문가에 의뢰하여 현대적 감각의 멋진 외관과 ㄴ성능이 개선된 결과물을 시장에 내 놓아야 제값에 쉽게 팔린다.



10년 안에 꼬마 빌딩 한채 갖기

 지구단위계획구역
서울의 부동산 매물에 대한 토지이용계획확인원을 열람해보면 ‘1종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표기된 토지를 종종 볼 수 있다. 도대체 이 구역은 무엇을 의미하며 부동산 투자자가 유의해야 할 점이 무엇인지 파익히는 일이 매우 중요하므로 그 개념과 건축행위 시 제한사항 등에 대하여 어떻게 파악해야 하는 지를 알아보자

1. 개념
지구단위계획구역이란 ‘도시계획구역 일부에 대하여 토지이용을 합리화하고 그 기능을 증진시키며 미관을 개선하고 양호한 환경을 확보하며 당해 지역을 체계적. 계획적으로 관리하기 위하여 수립하는 도시관리계획'이라고 국토계획법에서 정의하고 있다. 이는 종전의 건축법에 의한 도시설계와 도시계획법에 의한 상세계획을 통합하면서 생긴 제도르서 지구단위계획은 도시계획의 절차를 통해 수립되지만, 도시계획구역의 일부에 구역을 지정하고 계획을 수립하기 때문에 보편성과 획일성을 특성으로 하는 일반적인 도시계획과는 달리 지역여건을 고려하여 세부적인 토지이용계획과 건축물에 관한 세부계획을 수립하는 것이다


이러한 지구단위계획은 제1 종과 제2종으로 구분하여 수립이 된다. 1종지구 단위계획은 도시개발이 필요한 구역. 재개발구역. 택지개발예정지구. 주거환경개선지구. 관광특구 등에서 수립이 된다. 한마디로, 도시지역 중 체계적인 개발이 필요한 일단의 지역에 대한 '구획정리켸획'이라고 보면 맞다.2종지구단위계획은 계획관리지역 또는 개발진홍지구룔 체계적. 계획적으로 개발 또는 관리하기 위하여 용도지역의 건축물 그 밖의 시설 이용도. 종류 및 규모 등에 대한 제한을 완화하거나 건폐율 또는 용적률을 완화하여 수립하는 계획이다. 주로 비도시지역의 토지를 개발할 때 수립하는 구획정리계획이라고 보면 된다



2. 실제 사례
우리가 관심 있는 도시지역의 지구단위계획구역을 세부적으로 살펴보자. 이구역 내에서 건축행위를 할 때에는 필지별로 규정된 지구단위계획을 알아보고 건축행위를 해야 한다. 예컨대 관심 지역의 토지가 '준공업지역'이라 치자. 국토계획법과 서울시 조례상 준공업지역의 용적률은 400%이다. 그러나 관심 토지가 지구단위켸획구역에 속해 있는 경우 반드시 해당 구청이나 구청 홈페이지의 지구단위계획구역 도면을 열람하여 건축제한 사항을 알아봐야 한다. 준공업지역이라 하더라도 무조건 400%를 허용하는 것이 아니고 해당 지구단위계획구역 내의 세부 구역별로 걔별 필지에 대하여 용적률 등이 정해져 있다.
또한 해당 필지의 면적이 단독개발에 부적합하다고 판단된 경우 인접 필지와 묶어서 개발하도록 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 다음은 서울의 한 역세권 지구단위계획도면의 일부이다. 인접 토지와 함께 개발해야 하는 필지의 실례이다. 이 필지는 단독개발이 불가하므로 건물이 낡아 장래에 신축을 하려 해도 인접 토지를 매입하거나. 인접 토지주에 내 토지를 매도하거나 해야 신축이 가능하다. 이렇게 내 토지가 개발에 제한을 받고 있다면 어떻겠는가? 입지가 뛰어나다면 매매가 될 수 있겠으나 그렇지 않다면 매매가 어려울 수도 있는 것이다




단독 개발이 불가한 지구단위계획구역 예시 출처: 영등포구청
위 그림 하단의 중앙 224번지를 보자. 이 필지는 86.6평이다. 이 정도면 단독 건물을 충분히 지을 수 있다. 그런데 이 필지는 서울시의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묶이면서 단독 개발이 불가하다. 개발을 원할 시 반드시 좌측의 230번지와 225번지를 함께 묶어서 개빌히도록 제한되어 있다. 따라서 위 세 필지의 주인들은 누구도 독자적으로 개발이 불가하다. 오직 리모델링만 가능하다. 그런데 이 도면을 보면 세 필지를 묶어서 개발해야 한다는 표시가 되어 있지 않아 도면만으로는 제한 여부를 알 수 없다. 이 경우 필히 구청을 방문하여 확인해야 한다
그런데 어떤 구청의 경우 도면에 필지별로 묶인 내역을 친절하게 표기한 곳도 있다. 아래 도면은 서울 강서구의 한 지구단위계획 도면이다. 필지별로용적률이 다르고 어떤 필지는 독자 개발이 가능한 반면 어떤 필지들은 인접



강서구 화곡동의 지구단위계획 도면 출처 : 강서구청
필지와 묶어서 개발해야 하는 것을 그림으로 파악할 수 있다. 위 도면을 보자. 우측 상단을 보면 여섯 필지가 실선으로 묶여있다. 신축을할 경우 여섯 필지를 함께 개발해야 한다. 우측 하단을 보자. 903-9와 903-10과 903-15번지가 실선으로 묶여 있다 이 세 필지는 함께 묶어서 개발해야 한다. 그런데 903-1 6번지와는 ‘정선'으로 연결되어 있다. 이 의미는 점선
으로 연결된 필지와는 함께 개발해도 되고 별도로 개발해도 된다는 뜻이다 따라서 점선으로 연결된 토지의 경우 독자적으로 개발이 가능하여 가치가 상대적으로 높다.


# 용적률

용적률에 대한 지식은 5억 원 이상을 가지고 부동산 투자에 임하고자 하는 투자자라면 반드시 갖춰야 할 필수지식이다. 투자자가 용적률에 관한 지식이 있다면 기존의 낡은 건물을 매입하여 예쁘게 리모델링하거나. 증축이 가능한 여지가 있는지 스스로 체크해보고 여지가 있다면 증축함으로써 가치를 증대시켜 되팔고자 할 때도 요긴하다 허름한 건물이 있는 토지를 매입하여 신축한 후 되팔 때는 더욱 중요하다 이러한 전문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건축설계사무소에 맡겨야 하겠지만 부동산 투자자로서 매물을 고르는 과정에서 용적률에 대한 지식을 갖추고 있다면 여러모로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용적률에 대한 샤전적 정의는 ‘대지면적' 대한 건축물의 연면적 비율'로서 건축물에 의한 토지 이용도를 나타내는 척도로 통한다 이때 연면적은 지하부분을 제외한 지상 건축물의 면적을 말한다
쉽게 설명하자면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땅에는 그 땅의 번지수인 ‘지번' 을 붙여놓았뵤 각 저번에 대하여 쓸모를 정해놓았다 집만 지을 땅 집과상업용건물을 지을 수 있는 땅 공장을 지을 수 있는 땅 공장뿐만 아니라 집과 상가도 공존할 수 있는 땅이 있다. 또한 각각의 땅에 대하여 지상으로 몇 층 정도 올릴 수 있는지도 정해놓았다.
지상으로 높이 올릴수록 활용공간이 넓어져 임대수입도 많아지므로 이익이다. 이렇게 지상으로 올릴 수 있는 정도를 용적률이라 한다. 땅 100평에 지상으로 200평을 지을 수 있는 땅이라면 용적률이 200% 이내인 2종일반주거지역이고40O평을 지을 수 있다면 준주거지역이거나 준공업지역이며 60%이상은 일반상업지역이다. 도시지역에 부동산투자롤 하는 대상이 바로 이
런 지역이다. 집만 지을 수 있는 전용주거지역은 재테크에 별 도움이 안 된다. 2004년도에 제정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하 국토계획법) 은 국토의 이용을 종합적 관점에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이용을 도모하기 위하여 제정된 법이다.모든 국토를 그 토지에 적합한 용도지역으로 분류하였고 각 용도지역 별로 용적률 상한을 규정하였는데 기존의 용적률보다 축소하여 규정하였다. 그나마 이 규정은 그저 법적 상한선일 뿐이고 우리가 실제 건축행위를 할 때는 해당 지자체의 ‘조례'에 따르게 되어있다. 국토계획법상 서울시 3종일반주거지역의 용적률은 300% 이하 이지만 서울시 조례는 250% 이하 이다. 대체로 국토계획법 대비 50%정도씩 더 낮추어서 조례를 제정한 것이다. 지방의 경우도 대체로 서울시 조례를 따르고 있지만 부분적으로 예외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서울의 특정 지역에 3종일반주거지역 토지 100평이 있다고 치자. 3종일반주거지역의 용적률 상한선이 25Q%이다. 즉 이 땅 위에 총 250평 까지만 지을 수 있다. 일견 간단해 보인다. 그러나 실제 상황에서 250% 전부를 찾아먹을 수 있는 땅은 많지가 않다. 뒤에서 설명하겠지만 일조권이니 사선제한이니 하는 규제에 맞추다 보면 250%를 다 찾아먹지 못한다는 말이다. 게
다가 그 땅이 지구단위켸획구역에 속해있는 경우 그 구역에 속한 각각의 토지 지번별로 용적률을 비롯한 각종 제한사항 등 이것저것 따지고 보면 실제로 찾아먹는 용적률은 대개 200%초반에 그친다. 어떤 땅은 200%가 채 안되기도 한다. 이런 땅을 그저 싸다는 이유로 덥석 물었다가 나중에 땅치고 후회하는 경우를 여러 번 보았다.

2004년도 이전에 준공된 서울의 3종일반주거지역에 속한 건물 중에는 용적률이 250%가 넘는 경우가 있다. 국토계획법으로 규제하지 이전에 지어졌기 때문이다. 심지어 용적률 상한이 200%인 2종주거지역인데도 용적률이 무려 300%가 되는 건물도 있다. 그만큼 2004년 이전에는 용적률 적용이 느슨했던 것이다. 그러나 국토계획법 이전에 건축된 건물을 리모델링할 경우 기존의 용적률을 존중받는다. 가령 현재 용적률 상한이 200%인 서울의 2종일반주거지역에 204년 이전에 준공된 용적률 300%인 건물을 리모델링하고자 한다면 기득권을 인정받는다. 뿐만 아니라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치면 기존 용적률에서 10%의 증축도 가능하도록 완화되었다. 좌측 표는 국토계획법과 서울시 조례의 용적률과 건폐율 비교표이다. 여러용도지역 중에서 본인의 투자와 가장 긴밀한 용도지역인 2종일반주거지역 3종일반주거지역 준주거지역 준공업지역 등에 대해서는 암기하거나 메모해두는 것이 좋겠다. 

2. 용적률 극대화 방안

첫째, 경사진 땅이다.
7호선 장승배기역에서 상도역 방향으로 250rn 쯤 가면 왼쪽에 건물들이 있다. 이곳은 토지 지형이 약간 경사져 있다. 도로변의 층은 건축물대장상 지하1층이 된다. 왜 그럴까? 건물이 경사면에 건축될 경우 뒤편이 땅속으로 묻혀있다면 그 층은 지하층으로 인정된다. 지하층은 용적률 제한을 받지 않는다. 이곳은 3종일반주거지역이고 용적률 상한은 250%이다. 건폐율을 50%로 건축할 경우 지상 5층이 최고층인 것이다. 그런데 이곳은 6층 건물이 여러개다. 도로에서 보이는 제1층은 건축물대장상 지하1 층이기 때문이다. 이보다 좀 더 심한 경우가 있다. 성신여대역에서 미아역으로 넘어가는 그 유명한 미아리고개를 넘어서 첫 번째 버스정류장 소재지가 돈암동인데 이곳 오른편을 보면 건물들이 여러동 서있다. 이 건물들의 육안으로 보이는 제1층-제2층은 건축물대장상 지하2층-지상 1층인 경우가 많다. 건물 뒤편의 경사가 가파르므로 육안으로 보이는 지상2층까지 건물 후면이 흙 속에 묻혀있다. 따라서 외견상 제1층은 건축물대장상 지하2층이고 제2층은 건축물대장상 지하 1층이 된다. 
좀 더 극단적인 경우는 울왕리에 가면 을왕스카이리조트가 있다. 이곳은 해안을 깎아 건축하여 창밖으로 해변이 훤히 조망된다. 해변에서 이 건물을 바라볼때 육안으로 보이는 제1층은 건축물대장상 지하4층이 된다. 따라서 지하1층-지상4층은 용적률 제한을 받지 않고 건축할 수 있어서 현 상태와 같이 건축될 수 있었던 것이다.
용적률 제한 규정을 잘 이용한 훌륭한 사례를 하나 더 들자면 이화여자대학교이다. 근자에 준공된 걸작으로서 매스컴에 소개도 많이 되었다.  이런 식으로 용적률에 대한 지식을 갖추면 일견 핸디캡으로 보0 는 땅도 잘만 활용하면 오히려 나에게 득이 될 수가 있는 것이다. 
둘째 ‘필로티' 구조다. 요즘 아파트들은 1층과 2층까지롤 필로티 처리하여 개방감과 주치공간을 확보하고 3층의 높이에 1층을 위치시켜 분양에 유리하게 하고 있다. 이럴 경우 필로티 부분은 용적률 적용을 받지 않음으로 건축물의 미관과 효율성을 제고한다.

3 용적률과 건물 층수와의 상관관계
거리를 걷다가 도로변에 늘어선 건물들을 한 번만 척보고도 그 지역의 용도 지역이 무엇인지 알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 있다 즉, 건물의 한 층을 용적률 50%로 보면 된다. 따라서 건물들이 4-5층이면 용적률이 200~250% 므로, "아하 이곳은 3종일반주거지역이겠구나"라고 생각하면 거의 맞는다.
가령 어느 지역의 건물들이 4층 이하이면 2종일반주거지역, 7-8층이면 용적률이 350-400% 이므로 준주거지역이 나 준공업지역, 10층 이상이면 상업지역으로 보면 될 것이다. 다만 이방법은 그저 순간적인 간파를 위한 임시방편일 뿐이며 정확한 용보지역으로 확인하려면 토지이용계휙확인원(http://luris.molit.go.kr)을 통해서 점검할 것을 권한다.















10년 안에 꼬마 빌딩 한 채 갖기(2)-건물가격 산출 요령

 

내가 소유한 건물 가격이 얼마나 될까? 공인중개사를 통해 소개받은 건물의 적정 가격이 어떻게 될까? 공인중개사나 투자자 누구라도 내가 주목한 건물에 대하여 가격을 적정치로 산출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생각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아파트나 오피스텔의 경우 부동산포털에 접속하면 금세 시세를 파악할 수 있겠지만, 건물은 풀빵처럼 찍어낸 것도 아니고 물건마다 제각각이다. 건물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중개전문가를 만나기도 쉽지 않아서 가격에 관핞나 시장에 나와 있는 매물의 매도호가를 기준으로 요모조모를 따져보고 오직 자신의 감과 주변 중개업소를 통한 귀동냥으로 가격의 적정설을 판단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오랫동안 빌딩중개를 전문으로 해오면서 습득한 건물가격 산출요령을 밝히고자 한다. 투자자나 공인중개사 공히 건물가격 산출요령을 숙지한다면 가격과 관련된 불필요한 오해라든가 매매와 관련된 의사결정 과정에서 시간낭비를 상당히 줄일 수 있는 등 긍정적 효과가 크다는 판단이다.

서울지역에서 건물 중개를 전문으로 하는 업게 전문가들이 현업에서 건물가격을 산출할 때 적용하는 방법으로는 복성식평가법, 수익률평가법, 연면적평가법을 들 수 있다. 복성식평가법과 수익률평가법은 특별히 새로운 것은 아니겠으나, 연면적평가법에서 서울시를 주요 지역별로 임의로 구분하였고 각 지역별 연면적평당 단가를 오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제시하였다.

 

1. 복성식 평가법

복성식 평가법은 토지 가격과 건물의 잔존가치를 합한 평가방식으로 고전적 방식이다. 이 방식은 토지 시세를 알고 건물의 준공년도를 알면 쉽게 건물 가치를 산출할 수 있다. 대상 물건이 잘 모르는 지역에 있다면 해당 지역의 공인중개사에게 물어 대략적인 시세를 구할 수 있다. 여의치 않은 경우에는 토지이용계획확인서를 열람하여 공시지가를 구한다. 일반적으로 공시지가는 시세의 60%정도를 반영한다고 간주한다. 따라서 공시지가에 1.5~2배를 하면 대략적인 토지 가격을 산출할 수 있다. 물론 지역적인 차이나 용도로 인한 차이, 혹은 특정 이슈에 의한 호재나 악재 등이 있는 경우는 예외로 한다. 관리지역이나 농림지역의 경우 공시지가는 시세의 60%를 반영한다고 보기가 어렵지만, 도시지역의 경우 이 평가법은 상당히 유용하다.

건물가격의 산출은 다소 복잡하다. 무허가 건축물이 아니라면 건축물대장을 열람하여 가격 평가 시점에서 재조달원가를 산출하고 내용연수를 40년으로 하여 감가상각하면 잔존가액을 산출할 수 있다. 2015년 현 시점을 기준으로 일반 사무실용 건물 신축 비용은 평당 350만원 선으로 추정한다. 만약 IBS(지능형 빌딩 시스템)라도 구축된 건물이라면 당연히 평당 건축비는 상향하여 추정하여야 한다.

예컨대 330.5(100)의 대지 위에 연면적 991.5(300)(지하1/지상5)의 건령 15년의 근생건물이 있다. 토지시세를 해당 건물 주변의 공인중개사에게 알아보니 평당 2,000만원선이다. 공시지가는 평당 1,155만원이다. 공시지가를 시세로 전환하기 위하여 전환율 60%로 반영하면 1,157만원/0.6=1,925만원이다. 따라서 해당 토지의 시세는 평당 1,900~2,000만원으로 추정할 수 있고, 해당 건물의 토지가격은 19~20억 원으로 추정된다. 해당 건물이 신축 건물이라면 건물 가격은 약 105,000만원 이다. 사용연수가 15년이므로 잔존연수는 25, 따라서 건물 잔존가격은 약 65,000만원이다. 따라서 토지가격과 건물자논가격을 합한 건물가격은 약 258,000만원으로 추정할 수 있다.

 

 

 

서울 서남부권 지역에서 확보한 동일 도로변에 있는 실제 매물을 복성식평가법을 적용해보자. 이 건물들은 같은 도로상에 서로를 마주보고 있다. 이곳 토지시세는 평당 3,000만원을 호가한다. 진입로를 끼고 있으면 3,500만원 정도이다. 위 그림의 좌측 건물(A)은 토지 330.5(100), 건물 연면적 793.2(240), 건령 22년의 건물로 필자가 매도호가 35억원에 의뢰받은 건물이다. 현재 보증금 3억원, 월차임 770만원이므로 임대수익률은 2.9%이다. 준공 후 22년 경과되어 잔존연수가 18년이다.

앞에서 설명한 공식에 대입해 보면 건물 가격은 337,800만원으로 매도호가보다 낮다. 건물가격이 20~30억 원대 매물 중에서 임대수익률이 4%이하일 경우 매매될 가능성이 낮다. 위 경우 사옥이나 병원 등 특수목적으로 매수하려는 의뢰인을 만나게 되면 거래될 수도 있다.

우측 건물(B)은 대지 429.65(1300, 평면적 1,751.65(530), 건령 22년이다. 진입로를 접하고 있어 토지가치를 평당 3,500만원으로 적용하면 건물가격은 557,000만원으로 추산된다. 그런데 이 매물은 44억원에 매도의뢰 받았다. 보증금이 47,000만원, 월차임이 1,600만원으로 임대수익률이 4.9%이다.

위 두 매물 중 건물(A)는 수익성 측면에서는 낙제점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지상의 건물 가치를 없는 것으로 하고 토지 가치만으로 매매하되, 본 매물의 용도구역인 준공업지역에 주어진 용적률 400%를 최대로 적용하여 건물을 신축한다면 선택이 달라질 수 있다.

이렇게 지상 건물이 용적률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건물이거나 건물이 낡아 시장에서 건물가치를 평가받을 수 없어 수익성이 좋지 못한 건물은 복성식평가법을 적용하여 가격을 산정한 후, 건물가치는 포기하고 신축 부지로 매도하는 것이 현실적인 대안이다. 결국 이런 물건은 건물이 아닌 토지로 매매 하는 것이 거래가능성이 클 것이다. 한편, 봉석식평가법은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중시하는 시장성과 수익성에 대한 고려가 결여된 단점을 가진 방식이다. 따라서 수익성 물건을 구하는 투자자들을 대상으로는 적용하기 어렵다.

 

2. 수익률 평가법

수익률 평가법은 해당 부동산의 수익성을 산출하여 가치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거의 대부분의 매수인들이 선호하는 방식이다. 평가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매도호가와 보증금, 월차임을 알면 건물가격을 구할 수 있다. 매도호가 30억원 이하의 매물에 대해서는 수익률 4%를 적용하고, 30억원 초과의 매물에는 수익률 5%를 적용하자. 가령 매도호가 20억원, 보증금 1억원, 월차임 634만원에 대한 수익률을 계산해 보자. 연간임대수입이 7,608만원이므로 매가에서 보증금을 제한 19억원이 실투자금이다. 연간임대수입을 실투자금으로 나누어 100을 곱하면 4%가 된다. 따라서 이 매물은 거래 가능성이 있는 물건이라고 볼 수 있다. 이를 공식으로 나타내면 다음과 같다.

 

적정가격=연간임대수입/0.04(적정수익률 4%)+보증금

 

결국 매도호가가 적정가격을 초과하면 거래 가능성이 낮고, 그 이하인 경우에는 거래 가능성이 높은 괜찮은 매물로 간주할 수 있다.


건물A는 서울 서남부권의 대로변 코너에 입지한 대지 161.94(49), 3층 건물로서 노출성이나 진출입성이 특급이라 할 수 있다. 매도인은 18억원을 원한다. 보증금 14,000만원, 우러차임 350만원이다. 이 건물을 매수하려면 실투자금액이 166,000만원이고 연간 임대수입은 4,200만원이므로 연간수익률은 2.5%이다. 이면 도로변에 위치한 건물B는 대지 204.91(62)인 건물로 매도호가 17억원, 보증금 9,000만원, 월차임 700만원이다. 같은 방법으로 계산하면 실투자금액은 161,000만원이며 연간 수익률은 5.2%이다.

서울과 수도권의 경우 구분상가나 빌딩의 우량 수익률 판단 기준점은 5%이다. 이는 금리, 증권투자, 채권투자 등 제반 투자 수익률과 함께 고려한 수치이다. 요즘처럼 저금리시대에 수익률 5%는 상당히 매력적인 수치이다. 그런데 구분상가의 경우 수익률 5%는 매수의뢰인이 만족하지 않고 6% 이상을 원하는 반면, 건물의 경우 특히 가격대가 30억원 이하인 건물의 경우 5%를 넘는 물건은 귀한 것이 사실이다.

더구나 10억원대 매물 중에서 가장 흔한 매물인 상가주택의 경우5%는커녕 3%이하도 부지기수이다. 구분상가의 경우 토지지분이 미밓여 부동산상승기에도 가격이 별로 오르지 않는 반면, 견물의 경우 토지가격 상승에 따른 자본이득이 크기 때문에 10~20억원대 수익률 3~4% 소형 건물도 매매가 되는 것이다.

중소형건물 시장에는 10억원 정도를 보유한 매수의뢰인들은 흔하다. 10억원 선으로 건물투자를 하려는 사람들이 그만큼 많은 것이다. 강남권 주요지역의 30평대 아파트 한 채만 매도할 경우 대략 10억원을 손에 쥔다. 이돈으로 상가주택을 매입하여 한 층은 자기가 거주하고, 잔여 층은 임대소득용으로 노후를 대비하고자 의뢰인들이 많다. 그런데 막상 현실에서 만나는 10억원 대 매물들은 매수인의 기대에 부합하는 매물이 단연코 없다. 그들이 희망하는 10억원대 상가주택은 현실에서는 대개 20억원대 매물이다. 건물가격이 20억원이 넘으면 수익률 5%가 넘는 물건들이 어쩌다 나오고, 30억원이 넘으면 종종 나온다. 50억원대가 넘으면 5%대 물건은 어렵지 않게 구 할 수 있다. , 가격대가 높아질수록 수익성 좋은 물건이 많이 나온다. 그 이유는 규모의 경제논리 때문이라 할 수 있다. 20억원 이하의 소규모 건물로는 수익성을 내기가 만만치 않다가, 30억원대를 넘어서면 토지면적도 50평 이상이 되어 최소한의 기대치를 만족시키게 되고, 이면 지역에서 점차 도로변으로 나올수 있게 되어 유동인구도 증가하고 임대료도 높아지면서 공실도 줄어 수익성도 높아져 결국 매매도 쉬어지는 것이다.

 

3. 연면적 평가법

연면적 평가법은 불과 2~3분안에 특정 건물의 대략적인 가격을 추살할 수 있는 평가법이다. 이 평가법은 연면적이 얼마인지 알게 되면 해당 건물의 입지를 감안하여 즉흥적으로 가격을 산출할 수 있는 방법이다. 빌딩을 보지도 않고, 임대내역을 알기도 전에 쉽게 대략적인 가격을 산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우연히 거리를 지나다 자신의 마음에 드는 건물을 발견한 경우 지하 몇 층에 지상 몇 층인지 먼저 해당 건물의 총 층수를 파악해 보자. 다음으로 연면적 파악을 위해서는 대지면적을 파악해야 하는데, 대지의 가로와 세로를 보폭으로 측정하여 대략적인 대지면적을 구한다. 구해진 대지면적의 50%를 층당 면적으로 간주한다. 여기에 지상층수와 지하층수의 합을 곱하면 연면적이 나온다. 예컨대 대지 330.5(100)선이고, 지하1/지상5층이라 한다면 층당 건평을 대지면적의 50%165.25(3000가 된다. 이렇게 파악된 연면적에 주요지역별 3.3()단가를 대입하면 된다.


1번은 서울 동부지역 대로변 지하1/지상8층 신축건물 이다. 대지는 보폭으로 측정한 결과 약 100평 정도이다. 층당 건편을 50%50평으로 보고 총 층수인 9를 곱하면 연면적이 450평 정도가 된다. ‘기타지역 대로변1급 지 값의 중간치인 1,100만원을 대입하면 50억원쯤 나오며, 1,200만원을 대입하면 54억인 나온다. 따라서 이 건물은 대략 50~54억원 정도라고 보면 크게 틀리지 않다. 실제로 이 물건은 대지 333.8(100), 연면적 1,563.26(473)이며, 매도호가 53억원에 접수된 수익률 5%인 우량 매물이다.

이 방법은 말 그대로 척 보고 가격을 산출하는속성 평가법이므로 어림가격이 필요한 경우에 한하여 적용해야 한다. 다음 사진 매물들은 연면적평가법을 적용하여 산출한 가격 대비 실제 시장에 나온 가격과 차이가 거의 나지 않는 사례들이다.

1번 건물은 연면적 1,563(473)이고 서울 동부지역 대로변에 입지한 매물로서 기타지역 1급지 대로변 중간가격인 평당 1,100만원을 적용하면 52억원이 되며 매도호가는 553억이다. 2번 건물은 연면적 1,198(362)이고 2호선 역세권 이면에 입지하였으므로 2호선 역세권 이면지역 중간치인 1,100만원을 대입하면 40억원이 되며 매도의뢰가격은 40억우너이다. 3번 건물은 테헤란로 이면에 입지한 건물로서 연면적 1,444.28(437)이다. 단가 테헤란로 이면지역 3급지 1,500만원을 대입하면 655,000만원이다. 매도의뢰가격과 거의 같다. 4번 건물은 서부지역 대로변에 입지한 연면적 2,554.76(773)으로서 기타지역 대로변 낮은 가격인 1,000만원을 대입하면 77억원이되며 중간가격을 대입하며 85억원이 된다. 매도의뢰 가격은 78억원이다.

주의할 점은 위 가격을 적용하려면 소형건물의 경우 신축한지 15년 이내의 건물에 한한다. 20년 정도 되었다면 여기서 적절히 감가해야 하낟. 30년이 넘었다면 투자자들이 건물가치를 인정하지 않으므로 연면적 평가법을 적용하기는 부적절하다. 이런 경우에는 복성식평가법에서 건물가치를 배제하고 토지가치만 산출하는 방식으로 처리해야 할 것이다. 요는 상권이나 입지, 건령에 따라 적절히 가감하여 적용하는 센스가 기본적으로 필요할 것이다.

10년 안에 꼬마 빌딩 한채 갖기

프롤로그



"한 층에 내가 살고 월세 500만원 쯤 나오는 건물 하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500만원이 아니라 300만원 정도만 나와도 연금 좀 보태면 노후 걱정은 안 해도 될 텐데...."
"그런데 아무리 머리굴려보아도 내겐 그럴 가망이 없어 보이니 나오는 건 한숨뿐이야!"

 위에서 대화한 내용들, 결코 남일 같지 않을 이 모습이 지금을 사는 대한민국 가장들의 자화상일 것이다. 그저 손 놓고 있자니 도무지 노후 걱정으로 불안하고.../ 주변사람들 중에 누가 상가나 건물 샀다는 소식 들으면 겉으로는 축하해주지만 속마음은 찢어지낟. 남들은 잘 나가는데 내 꼴은 뭔가. 짜증과 불안감이 높아만 간다. 느는 건 한숨이요 술이다.
 


   

 이대로 신세 한탄만 하면서 세상을 끝낼 텐가?
당신도 늦지 않았다! 당신도 분명히 월세 500만 원이 아니라 1,000만 원도 나오는 작은 빌딩부자 정도는 될 수 있다. 상가와 빌딩으로 우리도 10년 안에 20억원은 안되더라도 월세 500만원쯤 나오는 15억  원짜리 상가주택 마련은 어렵지 않다.
 종잣돈 3억 원이 준비되면 스타트가 쉽다. 그러나 1억원 이하라면 3억 만들기에 진력해 보자. 치열하게 공부하고, 허리띠 졸라매고, 팔 걷어붙이고 노력하는 과정이 수반되어야 함은 당연하다.
 필자는 대학 졸업 후 11년간 굴지의 의류수출회사 유럽 수출팀에서 일했다. 동남아나 중국 등지에서 의류를 위탁 가공하여 유럽으로 수출하는 업무였다. 운좋게 독립해서 6년간 같은 일을 하며 미주시장으로도 진출했지만, 중국이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하자 필자는 도저히 그들과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없게 되어 사업을 접게 되었다. 몇 달 고민했다. 영어로 밥 벌어먹어 왔으니 월급쟁이로 돌아갈 수 는 잇겠지만 인생에서 퇴보는 싫었다. 닭의 머리가 되기로 결심하고 인생 2막을 부동산 중개업에서 꽅피워보겠다는 각오로 중개업에 진입했다.
 아파트나 오피스텔과 같은 일반적인 부동산을 중개하는 것은 한동안 연매출 수백억 원씩 올리던 무역회사 CEO였던 필자에게는 도지히 양에 차지 않아서 오로지 빌딩중개 한 우물만 파기로 결심했다. 빌딩중개 초보시절에는 호기롭게도 수십, 수백억 원대 빌딩에만 열중하였다. 수시로 찾아오는 3억원, 5억원, 10억원을 가진 투자자들은 적당히 둘러대어 돌려보냈다.
 액수가 큰 빌딩은 거래 빈도가 낮다. 반기에 한 건, 어떤 해에는 한 해에 한 건조차 안 되는 해도 있었다. 그러던 중 꾀죄죄한 20~30억 원대 건물들이 멋지게 리모델링되어 시장에 나와 쉽게 팔리는 모습을 지켜보게 되었다. '껍데기만 치장한 저런 물건도 팔리나?'하며 의아해 했다. 처음엔 필자 또한 리모델링한 건물에 대해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졌지만, 팔리는 것을 보고 생각을 바꾸게 되었다.
 궁금했다. 도대체 시늉만 낸 건물을 사는 투자자 심리가 무엇이며, 리모델링하면 건물의 기능이 제대로 회복되는지 말이다. 공부를 시작했다. 리모델링 관련 대학교 전공서적이며, 리모델링 전문가가 쓴 책이며, 각종 재테크 책 중 리모델링을 언급한 책들을 모조리 섭렵했다. 어떤 책도 필자의 갈증을 해소시켜 주기엔 부족했다. 그러다 필자가 중소형건물 투자자들과 중개 과정에서 부대끼며 뼈저리게 깨닫고 내린 결론은 이것이었다. 최상의 재테크는 바로 '리모델링'이었던 것이다. 투자자들은 예쁘게 잘 차려진 밥상만을 원한다. 그러나 자기가 나서서 차리기는 싫어한다. 지금까지 돈 버느라 고생했으니 이젠 쌈박한 건물 하나 구입해서 쉬고픈 것이다. 그러기에 예쁘게 치장된 건물이 있으면 기꺼이 돈을 지불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필자는 리모델링한 빌딩이 시장에서 비싼 값으로 팔린 사례들을 찾아내어 심층 분석하기 시작했다. 실거래 가격이 등록되기 시작한 2006년도 이후부터는 매입가격과 매도가격은 등기부등본을 통해 알 수 있었다. 분석 결과, 리모델링은 공사비용 대비 수익이 두 배 이상이었다. 연간 투자수익률이 작게는 15%, 많게는 20% 이상도 있었다. 고리대금업에나 어울릴만한 수익률이 아닌가! 믿기기 않겠지만 사실이었다. 리모델링이야말로 덧셈법이 곱셈법으로 전환되어 부가 추월차선을 타고 기하급수적으로 증식되는 재테크임을 알게 되었다. 이를 간파한 극소수만 이를 실행하여 야금야금 수익을 즐기고 있었던 것이다.
 그 후 필자는 3억~10억 원대 고객들, 거의 매일 필자의 사무실을 드나드는 흔해 빠진 고객들에게 집중하기 시작했다. 그들에게 단순한 임대소득만 바라며 아무것도 안하고 그저 물가상승에 따른 자연스런 시세차익을 노리는 데에서 진일보하여, 리모델링으로 가치를 급상승시키는 방식으로 투자패턴을 바꾸라고 권유하기 시작했다. 필자는 이들을 우선 구분상가에 투자시켰다. 10억원까지 끌어올린 후에는 서울의 상가주택을 구입케 했다. 리모델링 업체와 제휴해서 리모델링 후의 모습인 투시도를 제시하고 투입비용 대비 창출된 가치를 자료화하여 투자자를 설득했다. 하나둘씩 오흥하면서 그들이 투자한 건물이 몇 달 안에 멋진 작품으로 '짠'하고 세상에 선을 보이자 매수세가 집중되었다. 이런 식으로 고객투자를 인도해오다 보니 '3억원 있으면 20억 원대 빌딩부자 만들기는 일도 아니다'라는 확신이 들었다.
 리모델링을 공부하도보니 건물의 수명도 제대로 알게 되고, 상하수도관과 공주 설비 교체기도 알게 되었다. 특히 석,박사 논문들을 보니 설비교체는 10년마다 해야 한다고 나와 있었다. 필자가 사는 일산의 아파트는 1991년 준공되었다. 아직 한번도 설비를 교체하지 ㅇ낳았다. 관리소장에게 확인한 결과다. 다른 단지는 어떠냐고 물었더니 다들 똑같은 입장이라고 한다. 어디 새는 곳이 있으면 그때마다 고쳐 쓰지 통째로 교체는 안했고 당분간 그럴 계획도 없다. 필자는 매물로 나온 건물을 답사하면서 지하실 천정도 자세히 보는 편이다. 배관이 얼마나 낡았는지 교체한 흔적이 있는지 꼼꼼히 점검한다. 25년이 안 된 건물 중 설비를 교체한 것을 찾아보지 못했다. 물리적으로 버틸 때까지 버티는 것이고 버틸만하니까 버티는 것이다. 
 그런데 왜 전문가나 연구원들은 10년마다 교체하라고 할까? 면책용이요 장삿속이다. 이들은 항상 최악의 경우를 상정하여 그것을 시한으로 삼는다. 10년마다 교체해야 한다고 주장해도 이를 따르는 사람이 없다는 것을 그들도 잘 안다. 또한 자주 교체해야 관련업게 경제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리모델링은 이 책의 핵심 키워드이다. 철근 콘크리트조 건물의 수명은 관리만 잘하면 100년도 가능하다. 그런데도 시장에서는 20년 이상 지난 건물은 '노후 건물'로 인식되어 매수인이 건물 가격을 쳐주지 않으려는 경향이 강하다. 따라서 여러분이 투자자라면 이 점을 십분 활용해야 한다. 사실상 멀쩡한 건물을 토지 가격만 지불한 후 건물을 멋지게 화장하여 되파는 것이다. 그러면 무가치해보였던 건물가치가 상당부분 되살아난다. 달라진 모습과 편익 증가로 임대료 상승이 따르고 그로 인해 건물 가치가 상승하여 재매도 가격이 올라가게 된다. 이것이 바로 리모델링을 통한 제테크의 핵심인 것이다.
 리모델링은 사회, 환경, 경제적으로 기여하는 사업이자 확실하고 안저한 재테크 수단이다. 자원 낭비를 막아주고, 폐기물 발생을 줄여주며, 주변환경을 개선시키고, 이를 시행한 투자자를 부자로 만들어준다. 최선의 매물만 찾아 헤매며 시간 낭비하지 말고 비교적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차선을 골라 2~3년 주기로 재단장한 후 매도하여 종잣돈을 키우는 것이 방법인 것이다.

 이 책은 재테크로 일궈낸 수익과 관련하여 얼렁뚱땅 넘어가지 않는다. 필자가 중개사가 되기 전 17년 동안 의류 제조 및 수출업무를 수행하다보니 원가계산이 몸에 밴 습성 탓으로 수익계산을 철저히 하였다. 시중에 나와 있는 수많은 재테크 책 중에는 세전수익을 마치 세후 수익인 양 부풀리는 모습들이 보인다. '10억원에 사서 15억 원에 팔면 매도차익이 5억원이다'는 식으로 사람들을 호도한다. 하지만 필자는 매도차익 5억원에서 거래비용 7,000만원을 제하고 4억 3,000만원에 대한 양도세 약 1억 2,000만원 제하면 순수익이 3억 1,000만원이라고 세밀하게 분석하여 제시한다. 이렇게 거품을 모두 제거한 상태로 제테크를 경험하게 해준다.
 부동산을 통한 재테크 방식에는 여러 경로가 있다. 2008년 금융위기 이전까지는 가장 손쉬운 방식이 아파트였다. 이제 그 방식은 단언컨대 끝났다. 2013년도 기준 서울의 주택보급률이 98%이다. 이제는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니 입지가 뛰어난 곳만 명맥을 유지하고, 경쟁력이 떨어지는 곳은 현상 유지도 쉽지 않을지도 모른다. 아파트로 돈 벌 기회는 더 이상 어렵다고 봐야 한다.
 지금은 수익형 부동산 투자시대이다. 10억원짜리 상가주택을 매입하여 아무것도 안 하고 3년 후 되팔면 1억원 정도 더 받는 것이 최선이다. 그러나 10억 원짜리 상가주택에 1억원을 투자하여 리모델링 후 3~4억원 덧붙여 되팔기는 어렵지 않다. 20억원짜리 승강기 없는 건물을 매입 한 후 2억원 투자하여 승강기 설치하고, 건물 외벽에 대리석 부착하고, 공용복도와 화장실을 리모델링하여 7억원 쯤 더 받는 것은 쉬운 일이다.
 여기에서는 평범한 우리들도 작은 빌딩주 정도는 될 수 있다는 실현 가능한 목표를 세우고 출발한다. 태권도를 배우는 것에 비유한다면 20억원 대 빌딩부자는 점검 띠인 1단 급이라 하겠다. 빌딩 10개를 가졌느니, 1,000억원을 목표로 한다는 둥 거들먹거리는 우리와는 동떨어진 큰 부자는 9단 급이라고 제쳐두자. 아마추어가 1단을 따는 것을 목표로 삼고 열심히 하면 달성 가능성이 크다. 소부자만 되어도 인생을 얼마든지 행복하게 살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 부동산 투자에 필요한 필수 지식부터 습득해야 한다. 2종일반주거지역이 무엇이고, 준주거지역이 무엇이며, 일반상업지역이 무엇인지 알아야 하낟. 먹자골목처럼 상업시설이 많은 곳이 무조건 일반상업지역은 아니라는 것을 아는 것부터 출발해야 한다. 용적률이 무엇이고, 건폐율로 인하여 어떤 문제가 있고 지구단위계획구역이 당신의 투자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반대로 어떻게 문제를 풀 수 있는지를 알 수 있어야 한다.
 소위 고수들은 한결같이 발품을 팔라고 충고한다. 그런데 항상 빼놓는 말이 있다. 부동산 필수지식에 대하여 먼저 공부한 후 발품을 팔라고 해야 하는데 무조건 나다녀야 한다고만 말한다. 최소한의 사전 지식도 없이 막무가내로 발품을 판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은 사교모임에서 교양으로는 통할 수 있다. 그러나 부동산 투자로 돈을 버는 현장에서는 넓고 얕은 지식은 교양으로 얌전히 끝나지 않는다. 실수하면 곧바로 손해가 난다. 준전문가 수준의 좁지만 깊은 지식을 갖춰야 통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의 쉬어가는 페이지에서는 투자자가 갖춰야 할 필수 지식을 풍부한 사례를 곁들여 상세히 설명을 해 놓았다.
 투자자로서 지녀야 할 마음자세부터 돈독 오른 절약 습관 들이기를 비롯하여 부동산 투자시장에는 어떤 상품이 있는지, 내가 가진 종잣돈으로 살 수 있는 물건이 무엇인지, 1억원부터 3억원만들기, 3억원부터 10억원 만들기, 10억원에서 20억원대 빌딩부자 되기까지 어떤 방식으로 투자하여 돈을 굴릴 수 있는지를 각 단계별로 실제 매물을 예로 들어 체계적으로 설명해 준다.
 여기에서는 한 방으로 부자 되기가 아닌, 남모르는 개발정보를 먼저 선투자 내지 알박기식 투자가 아닌 정직한 투자, 열심히 공부하고 중개사와 협조를 구하여 노력하면 누구나 성공 가능한 투자를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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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지별 투자 노하우
- 서울 투자: 특별시는 변치 않는 경쟁력 프리미엄
말 그대로 특별한 도시이기 때문에 광역시나 일반 시군과 비교해서는 특별시를 이해 할 수 없습니다. 특별시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해야 서울의 부동산을 제대로 이해 할 수 있습니다.

수도, 그리고 정치와 경제가 함께해온 한국사의 특수성
대한민국은 정치와 경제가 늘 붙어 있었습니다. 이는 국토 면적이 작아서만이 아니라 우리 민족의 역사화와도 관계가 있습니다. 서울은 완벽한 천상 천하 유아독존의 도시입니다. 정치와 경제가 통합되어 있는 곳, 서울. 모든 정책이 서울에서 나오고, 모든 경제생활이 서울에서 시작도비니다.

서울특별시는 부동산에서도 특별한 시 
경제가 잘되면 세금이 많이 걷힙니다. 세금이 많이 걷혀야 여러가지 정치활동을 더 활발히 할수 있습니다. 따라서 세금이 잘 걷히는 지역에 대해서는 특혜가 필요합니다. 그곳이 바로 서울입니다. 부동산의 가치는 시세와 비례합니다. 서울은 다른 지역과 2배 넘게 차이가 납니다. 과거에는 이러한 차이가 과대평가때문에 일어난 일이라 생각하여 거품이 내려 앉기만을 기다리는 사람도 있었지만, 결코 그러한 일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오히려 서울은 점점 더 일반인으로선 접근이 어려운 지역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서울은 서울끼리 시세를 비교해야 하고, 지방과 비교해서는 안됩니다. 다만, 서울의 시세 변화를 가지고 지방에 적용하는 것은 좋습니다.

같은 서울에서도 구에 따라 2~3배의 시세 차이가 나는 이유
서울이라는 부동산 시장을 이해하려면 서울의 역사와 변화 과정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서울 25개 구의 생성 과정을 정리해 보면 현재 서울에서도 위상이 다르고, 점점 더 분화되고 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철저하게 입지별 전략을 짜야 합니다. 강남구를 매수하는 방법과 도봉구를 매수하는 방법이 같아서는 안도비니다. 기대수익률도 달라야 하고, 지역별로 시세가 왜 이렇게 차이를 보이는 지도 알고 있어야 합니다.

- 수도권 1, 2기 신도시 투자: 1기는 입지 경쟁력 유지, 2기는 기반시설 확보가 관건
1기 신도시: 분당, 평촌, 산본, 중동, 일산
 서울의 수요를 분담하기 위해 만들어진 분당, 평촌, 산본, 중동, 일산 등 1기 신도시에서는 아파트들이 준공된 지 20년이 넘었습니다. 결국 20년차가 넘은 1기 신도시 아파트의 경쟁력은 입지만 가지고 평가해야 합니다. 지역내 교통, 상권, 교육, 환경 등 기반시설의 유무가 1기 신도시를 평가하는 가중 중요한 요소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인근 지역에 대규모 신규 아파트 지역이 형성된다면 경쟁구도가 복잡해 집니다. 따라서 주변 지역에 대규모 입주 물량이 있는지를 반드시 따져봐야 합니다.

1기 신도시는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기준이 교육환경입니다. 교육의 질적인 수준을 높이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이 이뤄져야 하고 실제 성과가 나타나야 합니다. 아무리 시간을 투자해도 교육적인 성과가 나오지 않을 수 도 있습니다. 
2기 신도시: 동탄, 판교, 광교, 김포, 파주, 운정, 위례
2기 신도시는 1기 신도시에 주로 투자했던 방법인 갭투자, 즉 전세가율이 높은 지역만 소액으로 투자하는 방법으로는 어려운 지역입니다. 2기 신도시는 발전 가능성을 보고 중장기 입지 투자를 해야 하는 지역입니다. 신도시의 초기에는 프리미엄이 있더라도 핵심 지역을 매수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미분양 물량 중에서도 입지의 발전 가능성이 큰 지역은 오히려 초기가 투자 타이밍이 될 수 있습니다.

-지방광역시 투자: 질적 시장에 적합한 상품
대구광역시: 질적인 시장으로 진입하기 위한 충격 조정기
서울의 부동산의 전개 과정을 보고 대구에 활용해야 합니다. 평당 1,000만원에서 2,000만원까지 갈때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평당 2,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갈 때는 또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알아야 합니다. 예를 들면 평당 1,000만원 이하 시장에서는 핵심구매요인을 크게 따지지 않습니다.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한 시장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1,000만원이 넘어간 지역부터는 교통, 교육, 상권의 질적인 상태를 따져야 합니다. 다시 말해 이런 기반시설이 갖추어져야 1,000만원대 아파트가 되는 것입니다. 입지에 대한 기대가 1,000만원 이하 시장과 2,000만원대 아파트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부산광역시: 앞으로 10년간 가장 크게 변화할 시장 
현재의 부산은 10년 전 서울과 거의 유사한 행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부산에서 앞으로 10년간 전개될 모습은 서울에서 그동안 보여준 여러가지 부동산 현상을 거의 그대로 재현할 가능성이 큽니다. 가장 큰 변화는 부산도 이제 완전히 질적인 시장으로 진입했다는 것입니다. 그 근거로 부산에서는 수요와 공급이라는 단순한 양적 시장이 아니라 프레스트지 상품 시장의 수요층이 형성되고 있음을 들수 있습니다.
대전광역시: 핵심은 교육환경과 새아파트
대전광역시는 충청권에서 교육환경, 교통환경이 가장 좋은 지역입니다. 이런 점이 세종시가 계속 발전하여 광역화된다고 하더라도 대전시를 역전하려면 꽤 시간이 걸릴 부분입니다. 하지만 대전시에 대해서는 세종시와는 다른 전략이 필요합니다. 당연히 눈높이도 낮추어야 합니다. 경쟁력 있는 입지와 상품인데도 대전시의 전반적인 침체 분위기 때문에 가격이 오르지 못한 지역이나 금융위기 이후로 가격이 크게 빠진 지역이 있다면 매수를 검토해 볼수 잇습니다. 세종시에 비해 찬밥 취급을 받고 있다고는 하지만 세종시가 대전시를 역전한다는 것은 여전히 상상할수 없는 단계입니다. 이 사실을 절대 입으면 안됩니다.
인천광역시: 서울 영향권과 자체 수요 지역을 구분하라
인천지역은 가격이 생각보다 높지 않습니다. 서울을 논외로 하더라도 유사한 수준의 경기도보다 시세가 낮습니다. 요즘처럼 부동산 시세가 거의 완벽하게 노출되어 있는 시장에서 가격이 싸다는 사실은 의미가 있습니다. 하지만 인천의 부동산 시세가 싸다고 무조건 매수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광주광역시: 업무지역을 확인하라
광주는 교육에 대한 열정이 남다른 지역입니다. 그러다 보니 학생수가 많습니다. 또한 지역에 대한 로열티가 다른 지역에 비해 매우 높은 곳입니다. 타 지역으로 거의 이탈하지 않습니다. 일거리가 많고 상권이 갖추어져 있고 교육환경이 좋은 택지지구를 찾아볼수 있습니다. 25개 택지개발지구에 아파트시장을 고려한다면 투자하기 좋은 곳입니다. 

광역시에서 투자 지역을 선정할 때는 인구수가 많은 곳이 좋습니다. 부산을 제외하면 교통이 편리한 곳 보다 교육환경이 좋은 곳에 인구가 많습니다. 따라서 광역시 투자에서 핵심 포인트는 교육 환경입니다.

# 지방중소도시 투자: 인구 유입이 증가하는 중심지에 집중
 대부분의 갭투자는 평당 1,000만원 미만 지역에서 이뤄집니다.갭투자로 수익을 보려면 매매가도 오르고 전세가도 올라야 합니다. 이러한 지역은 대부분 인구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한 곳이어야 합니다. 지방도시에 투자할 때는 인구의 이동이 자유로운 대도시 지역이 유리합니다. 지방의 투자 물건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기준은 그 도시 내 일자리 규모입니다. 일자리가 확실하게 보장된 입지가 아니라면 장기적인 부동산 시장에서 우상향으로 가기 어려운 시장이 되기 때문입니다.
 - 인구 유입이 확정된 곳에 관심 갖자
최근 신도시, 혁신도시, 기업도시의 상가겸용단독주택용지 분양이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아파트보다 투자가 어려운 상품임에도 인구 유입이 확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대표적인 도시가 기업도시와 혁신도시입니다. 미래는 예측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정부와 기업체에서 확정하는 개발 계획을 참고하여 어느 정도는 방향성을 추정할 수 잇습니다.
- 어려운 시장에서 살아남으려면 분석 능력을 키워라
부동산 시장에서는 의사결정을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시기마다 다르고, 지역별로도 완전히 다른 시장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판단기준은 시장이 되어야 합니다. 그 중심에 소비자가 있습니다. 최종 수요자인 실수요층이 있어야 활성화가 되는 것입니다.

# 지방 중소도시 투자의 핵심 포인트는 중심지 파악
 광역시급 이상 도시들에는 중심지라고 할 수 있는 입지가 여러개 있습니다. 교통의 요지가 될 수도 있고 교육 중심지가 될수도 있습니다. 산업단지 인근이 될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가지 대안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중소도시에는 선택지가 많지 않습니다. 중심지에 모든 것이 집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교통, 교육, 상권이 1개 동에 모여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지방에 투자할 대 어떤 기준으로 입지를 선정해야 할지 모르겟다는 분들은 가장 중심이 되는 지역을 선택하면 됩니다. 개별 시에서 인구수와 세대수가 가장 많은 동 지역에 우선 관심을 가지기 바랍니다. 특히 중소도시에서도 가장 중요한 시설은 교육시설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 부동산 상품별 투자 노하우
- 소형, 중형 대형 아파트 중에서 핵심은?
아파트라는 상품 자체는 1인 세대를 위한 상품이 아닙니다. 부부와 자녀가 있는 가족 단위 세대를 위한 주거 상품입니다. 따라서 최소한 3~4인 가족을 위한 상품 구성이 가장 많습니다. 자녀들이 독립된 생활을 하지 않는 동안은 20평형대를 선택하는 비율이 높습니다. 자녀들이 학교에 다닐 연령이 되면 독립된 공간을 만들어 주어야 하므로 30평형대가 가장 인기 있습니다. 40평형 이상은 대가족이거나 특별히 차별화된 시설을 희망하는 층에 필요한 규모입니다. 평형별 타깃층이 다릅니다. 절대 수요층이 많은 아파트 평형대는 단연 30평형대입니다. 대부분 사람이 20평형대는 잠시 거쳐 가는 평형대라고 생각합니다. 40평형 이상은 자녀들이 분가하고 나면 중형이나 소형으로 축소하는 세대가 꽤 많이 존재합니다. 그런데 30평형대는 대부분 그 규모를 유지하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30평형대는 20평형대에서도, 40평형 이상에서도 앞으로 필요로 하는 평형대입니다. 따라서 장기적인 투자를 하고자 한다면 30평형대가 가장 안전한 편형대가 될수 있습니다.
- 다세대, 빌라, 연립주택 경, 공매 활용법
다세대, 빌라, 연립주택을 매수할 때 가장 좋은 방법은 경매와 공매입니다. 시세가 거의 오르지 않기 대문에 시세보다 싸게 사야 투자 상품으로서 가치가 올라갑니다. 경,공매 취득후 매도해도 시세차익을 볼수 있습니다. 월세 투자를 하더라도 수익률이 올라갈수 잇습니다. 대출과 보증금을 잘 활용한다면 무피 투자도 가능합니다. 따라서 투자금이 적은 경우는 경,공매를 활용하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경,공매를 통해 부도안 실물 시장의 분위기와 움직임을 알수 있습니다. 여러가지 부동산 공부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단기 투자에서는 경매와 공매가 매우 유리합니다. 단기 투자라면 경공매가 탁월한 효과를 발휘합니다. 

# 에필로그
- 금융위기로 인해 엄청나게 혼란스러운 상황속에서도 큰 피해를 보지 않는 분들이 있습니다. 전문가 들이 아닌 부동산 투자라고는 특별히 해본 적이 없이 살아 오신 부모님 세대입니다. 대출도 거의 받지 ㅇ낳고 자기 집한채 만을 가지고 평범하게 살아오신 분들입니다. 시장의 흐름과 무고나한 안전가옥이라고 할수 있는 자기 집 한채가 오히려 더 높은 재산 가치가 있었습니다. 금융위기를 통해 부동산 시장에 나타난 변화와 각 계층의 대응 형태를 통해 네 가지 포인트를 얻을수 있습니다.
1 대출이 없이 집을 소유한 경우에는 부동산 시장의 폭락에도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다.
2 부동산을 전세나 월세 등으로 임대한 경우 특히 월세로 세팅한 경우는 전혀 흔들릴 이유가 없다
3 단독주택을 소유한 사람은 어떤 시장에서도 늘 승자다. 왜나하면 건물의 가치보다 땅의 가치가 훨씬 크기 때문이다.
4 부동산은 입지가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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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 입지 분석을 꿰뚫는 네 가지 핵심 가치

# 교통환경
- 일자리 지역으로 연결 되는 노선인가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세대라면 부동산 입지 선정시 가장 먼저 고려하는 것이 일자리와의 거리입니다. 이러한 지역들로 어떻게 접근하는지가 거주지역 선정시 아주 중요한 이유가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한정되어 있으며 상대적으로 멀리서 교통수단으로 출퇴근하는 세대가 오히려 많습니다. 수도권 지역은 지하철 교통수단에 따라서 많은 입지 변화가 있습니다. 왜 지하철이 중요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하철의 노선별 가치를 판단할 때는 물론 현재 노선이 지나가고 있는는 입지도 중요하지만 미래 확장성도 중요합니다.  확장된 지역은 부동산 가치가 올라가게 되기 때문입니다. 3호선은 파주 운정, 4호선은 남양주 진접, 5호선은 하남시 미사 강변도시, 7호선은 인천 청라지구, 의정부 민락지구, 양주신도시, 포천신도시, 8호선은 구리시, 다신신도시, 별내신도시, 9호선은 강동구, 송파구, 신분당선은 용산구, 중구, 종로구, 은평구, 고양시 삼송신도시 입니다.
# 교육환경
- 진학률이 높은 학교와 대형 학원가가 형성되어 있는가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교육에 관심이 가장 높은 나라 중 한곳입니다. 교육에 대한 가치가 부동산에도 그대로 반영됩니다. 이른바 '교육 프리미엄'입니다. 교육환경이 좋은 입지는 시세가 더 높다는 말입니다. 교육환경에는 학교와 학원이 있습니다. 미취학 아동을 위한 양질의 시설이 많은 지역이 유리하며, 초등학교는 가장 가깝다는 점이 좋은 교육환경입니다. 중학교는 특목고 진학률이 높은 중학교에 배정받을 수 있는 지역이 프리미엄이 있는 교육환경이 도비니다. 고등학교는 대학 진학하는 데 얼마나 유리한가로 평가되어집니다. 또한 대형 학원가의 위치를 파악해 두는 것은 교육 프리미엄을 책정하는 데 매우 유리합니다.
# 상권환경
- 주거 입지에 유리한 상권인가, 상권 시너지를 위한 상권인가
 기존 도심 내 상권에서 주목해야 할 포인트는 상권의 확장과 축소입니다. 서울의 변두리 지역이나 지방의 소도시처럼 인구가 고정된 경우는 상권이 어느 정도까지만 확장되다가 성장이 멈춥니다. 신도시의 대형 상권은 주변 인구가 아니라 외부 인구가 특정 유통시설을 이용하기 위해 얼마나 많이 찾아오느냐에 따라 정해집니다. 대형 유통시설이 개발될때는 주거시설의 프리미업은 올라 가지만 지역 소형 상권, 특히 개별 상가에는 악영향을 줄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점을 알아야 합니다. 
# 자연환경
- 천혜의 환경이 없더라도 제대로 된 인공 환경이 있는가
현재 모든 부동산 개발에는 환경적인 요소가 우선 고려도비니다 신도시를 설계할 때 가장 중앙은 대형공원입니다. 기존에 녹지 공간이 많은 지역은 호수공원 위주로 설계하고, 녹지가 부족한 지역은 녹지 공간 확보에 더 많은 공을 들입니다. 그리고 그 주변으로 주거, 상권, 업무시설을 배치합니다. 개발 전 용지에 산과 하천이 있다면 이러한 기존 자연환경을 그대로 살리는 방향으로 개발합니다. 그만큼 환경의 중요성이 높아졌습니다. 

# 상품 가치를 판단하는 세가지 경쟁력
# 상품경쟁력
- 질적 시장에 걸맞은 상품 경쟁력을 갖췄는가
아파트단지 외부 공간과 세대 내부 공간으로 나누어 살펴보아야 합니다. 외부공간은 조경, 주차장, 커뮤니티 시설, 주동 건물이 있습니다. 내부 공간은 평면구조, 세대 내부 각 공간, 인테리어, 마감재, 옵션, 내부 시스템이 있습니다. 주차장의 경우 세대당 주차대수가 2대 이상이면 정말 좋은 단지 입니다. 최소한, 1.5대 이상이면 프리미엄이 있는 단지라고 판단됩니다. 세대 내부 각 공간에서 주방의 경우 'ㄱ', 'ㄷ'자 주방을 선호하며 거실도 개방감을 줄수 있도록 천장과 폭을 넓히는 것을 선호합니다. 천장이 높은 욕실, 창고 형태의 신발장, 현관 전실 공간, 안방과 안방 욕실 사이의 드레스룸 등을 입주자들은 원합니다.
# 가격 경쟁력
- 소비자들의 가격 인식 단계는 어떻게 구성되는가
입지가 아무리 좋고, 상품이 아무리 좋아도 가격이 맞지 않으면 매매가 이뤄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가격에 대한 판단 기준이 명확해야 합니다. 1단계로 너무 싸서 매수하지 않는 가격입니다. 너무 싸서 품질이 의심되기 때문에 매수하지 않는 것입니다. 투자란 현재 가치로 미래 가치를 사는 것입니다. 누가 봐도 가격이 오르지 못할 조건의 부동산은 매수하지 않는 것입니다. 2단계 약간 싼 듯한 가격은 가장 중요한 가격대입니다. 같은 시장이 왔을때 초기 투자자층이 될 자신이 없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싸다고 해서 매수하면 안됩니다. 그건 1단계 가격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가격 비교는 그 입지 내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 입주 주변의 최근 5년 동안 거래가격, 거래율을 고려하여 판단하여야 합니다. 3단계 비싸다는 생각이지만 딱 매수할 수 있는 한계 가격 입니다. 기존 아파트에서는 시도하기가 어렵고 대부분 신규 아파트에서만 활용할수 있습니다. 실제 투자를 고려하지 않고 매수하는 실제 거주 의향층이 받아 줄 수 있는 가격대입니다. 이것이 의미 있는 것은 투자자층의 매도 타이밍을 잡아주기 때문입니다.  실거주층이 받아주는 가격이 매도 한계라도 판단하면 됩니다. 4단계 너무 비싸서 매수하지 않는 가격 입니다. 누구나 인식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생각보다 판단해 내기가 어렵습니다. 평당 500만원 짜리도 너무 비싼 가격이 될수 있고 평당 1억원짜리 아파트도 싼 듯한 가격이 될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입지와 상품을 보고 결정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매수하는 수요층이 얼마나 있는지가 가장 중요한 가격결정 요인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싼 듯한 가격에서 매수하고 조금 비싸지만 거래 가능한 가격에서 매도해야 합니다. 그렇기 위해서는 그 입지의 가격대를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하며 최소 5년간의 시세 변화도 파악하고 있어야 합니다.
# 프리미엄 경쟁력
- 프리미엄 발생하기 위한 조건은 무엇인가
부동산 분야에서 처음으로 프리미엄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은 분양권시장이었습니다. 부동산 시장에서 프리미엄은 분양 가격과 실제 분양권 매도 가격 간의 차액을 의미합니다. 특정 부동산을 소유하기 위해 지불되는 최초 판매 가격 플러스 알파 비용을 의미합니다. 신규 아파트의 수요자가 많고 공급이 적기 때문에 발생할 수 밖에 없는 구조 입니다. 여기에는 입비와 상품 가치에서 프리미엄이 발생합니다. 입지프리미엄은 교통, 교육, 상권, 자연환경으로 나뉘어 집니다. 교통 프리미엄으로 가장 잘 알려진 것이 역세권 프리미엄입니다. 이것을 확보하려면 첫째, 부동산 경기가 좋지 않을때는 차이가 없기 때문에 이 시기에 역세권을 매수하기 위한 최적의 타이밍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두번째, 교통 프리미엄이 발생할 지역을 미리 선점하여 그 기반시설이 완숙되기전에 매수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세번째, 교통 프리미엄의 등급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노선일수록 최초 시세가 비쌉니다.
- 교육 프리미엄
교육환경은 접근성과 희망하는 학교에 입학 가능한 단지인가 여부입니다. 초등학교 ,중학교에서는 차로로 8차선 이상 큰길을 건너야 한다면 무조건 마이너스 입니다. 고등학교부터는 인기있는 학교 수용인원에 따라서 마이너스 여부가 결정됩니다. 대형 학원가는 외부 지역에서도 학생들이 유입되기 때문에 가까울 수록 프리미엄이 높습니다.
- 상권 프리미엄
상권이 생김으로써 발생하는 시세 차익을 의미합니다. 플러스 프리미엄 발생지역은 대형 유통시설(백화점, 대형마트, 복합쇼핑몰)이 들어오면 그 시설을 이용 가능한 주거지역에서는 플러스 프리미엄이 생김니다. 반대로 마이너스 프리미엄이 발생하는 지역도 있습니다. 상가가 하나둘씩 계속 생겨남으로써 범위가 확장되는 지역에서는 상권이 커지게 됩니다. 상권이라면 플러스 요인이지만, 주거시설 입장에서 보면 번잡해지고 필요 없는 시설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므로 쾌적성이 낮아집니다. 그래서 마이너스 프리미엄이 발생합니다.
- 자연환경 프리미엄
좋은 공기와 물이 있는 곳이 좋은 환경입니다. 그렇지 못한 환경은 마이너스 입니다. 마이너스에서 플러스가 되는 지역이 있으면 시세 상승이 엄청나게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쓰레기 매립지가 공원이 되는 지역, 군부대가 이전하는 지역, 발전소나 고압전류 시설이 다른 시설로 바뀌는 지역 등은 무조건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 비입지 프리미엄, 상품 프리미엄
질적인 수요 시장에서 그 중요도가 계속 높아지고 있는 요소가 상품 프리미엄입니다. 발생하는 요인은 두가지 입니다. 첫째 내가 생활 하는 데 번거로움이 덜해지는 방향으로 상품 구성이 되어 있다면 플러스, 번거로움이 많다면 마이너스입니다. 주차장 확보, 쓰레기 관리 등입니다. 두번째는 주변 단지보다 고급스럽다고 평가 받을 수 있다면 프리미엄이 발생합니다. 사람들이 한 번 더 쳐다보게 하는 외부 모양이 바로 상품 프리미엄입니다. 생활의 번거로움을 덜어주는 상품, 주변 아파트 대비 고급스러움으로 차별화해주는 상품이라면 더 비싸게 매수하셔도 됩니다.


# 돈되는 아파트 고르는 법

- 아파트 분양을 고민하는 사람들 모두가 주거환경도 좋고 살면서 집값도 올랐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어떤 아파트를 분양받는 것이 좋을까? 여기서 언급하는 체크 포인트만 잘 확인하면 성공적인 투자가 될 것이다.
 첫째, 지하철 역세권이다. 역세권은 도보 5분 이내의 거리가 가장 좋다. 예를 들어 같은 아파트 단지라도 지하철역에서 가까운 동은 전월세 가격도 높고 매매가격도 높게 형성된다. 또한 불황기에 가격이 떨어져도 상대적으로 하락 폭이 작다. 따라서 지하철 역세권은 투자시 가장 중요한 지침으로 삼아야 한다.
 둘째, 분양가이다. 아무리 잘 지은 아파트라 하더라도 분양가가 주변 시세 대비 터무니없이 비싸다면 나중에 매도하기도 힘들어진다. 예를 들어 파주시 탄현역 역세권에 분양한 두산 위브더제니스 아파트는 초고층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었지만 당시 주변 시세보다도 거의 80% 이상 높은 가격으로 분양하여 계약률이 아주 미미했고, 2016년 현재까지도 미분양 물량이 남아 있는 상태이다. 새 아파트의 프리미엄을 고려하더라도 주변 시세 대비 15%이상 높다면 청약을 신중하게 고민해봐야 할 것이다.
 셋째, 교육 여건이다. 맹모삼천지교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나라의 교육 열기는 세계 최고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인지 좋은 학교가 있고 좋은 학원이 발달된 곳은 집값이 높게 형성된다. 대표적인 곳이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서초구 반포동, 양천구 목동, 노원구 중계동이다. 청약하고자 하는 아파트 주변에 좋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가 있으면 학군 수요로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오르기 때문에 집값이 상승하게 된다.
 넷째, 주거환경이다. 주변에 백화점이나 할인점, 영화관, 카페거리 등 쇼핑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공간이 있어야 하고 병원, 관공서 등도 가까운 곳이면 좋다. 또한 경쟁 사회에 지쳐있는 직장인에게 힐링이 될 수 있는 녹지공간이 있다면 금상첨화이다. 주변에 사계절을 감상할 수 있는 산이나 대규모 공원이 있거나 또는 단지 내 조경이 잘 되어 있으면 쾌적한 환경에 거주하고자 하는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다. 서울의 경우 서울 숲, 용산민족공원, 한강수변공원 등 대규모 공원을 끼고 있는 곳은 집값이 매우 높게 형성되어 있고 수요도 많다.
 다섯째, 세대 수이다. 세대 수가 많을 수록 단지 내 조경도 예쁘게 조성되고 피트니스센터, 골프 연습장, 독서실, 카페테리아 등 부대시설이 충실해서 경쟁력이 있다. 보통 서울의 경우 500세대 이상, 기타 지역의 경우 1,000세대 이상이면 훌륭하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단지들은 집값 상승기에 1~2동짜리 적은 세대 수를 가지고 있는 아파트보다 2배 이상 높게 가격이 상승한다.
 여섯째, 아파트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한 지역이다. 다시 말해 아파트에 거주하고자 하는 사람은 많지만 아파트 공급이 부족한 지역에서 공급하는 아파트는 수요가 많아 가격 상승 여력이 많다는 것이다. 최근에 귀농,ㅏ 귀촌이 활발해지면서 군,면 지역까지도 젊은 부부 등을 중심으로 아파트에 거주하고자 하는 수요가 많아지고 있다. 필자의 처형은 전라북도 고창에 거주하는데 수요에 비해 아파트 공급이 많지 않은 편이어서 아파트 가격이 꾸준히 올라가고 있다.
 일곱째, 업무밀집 지역과의 접근성이다. 서울에서 업무밀집 지역은 강남, 광화문, 여의도 일대 등을 들 수 있다. 최근에는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마포구 상암 DMC에 대규모 업무지역이 형성되고 있다. 한 신문사 설문조사에 의하면 주택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가 출퇴근에 소요되는 시간이라고 할 만큼 직장에서 집까지의 거리는 매우 중요하다. 차량으로 30분 거리가 가장 이상적인 거리이다.

# 모델하우스는 모델하우스일 뿐이다.
- 아파트를 청약하기 전에 반드시 가 보는 곳이 모델하우스다. 우리나라 아파트는 건축물이 만들어지기 전에 사전 분양하기 때문에 아파트가 어떤 모습으로 지어지는지 알 수 가 없다. 그래서 준공 후 아파트의 모습과 똑같이 샘플하우스를 지어서 고객에게 홍보하고 설명하게 된다.
 실제로 모델하우스에 가 보면 지금 당장 들어가 살아도 될 정도로 완벽하게 내부 인테리어를 해 놓고 이싿. 현관 입구 벽면을 장식하고 있는 멋진 그림, 최신형 TV와 냉장고 등의 가전제품, 트렌드를 잘 반영한 세련된 소파, 침대, 식탁 등의 가구 ,용도에 맞게 잘 꾸며져 있는 각 방의 인테리어. 무엇 하나 나무랄 데 없이 딱 내가 꿈꾸어 오던 집이 그곳에 있다.
 이처럼 모델하우스는 모든 것이 완벽하게 갖추어져 있지만 거기에 속아서는 안된다. 우리가 보고 있는 모델하우스에는 생활감이 없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절대 안된다.다시 말해 현실에서는 모델하우스처럼 주방의 그릇들이 언제나 깔끔하게 수납된 상태로 있을 수 없고, 빨래 건조대에는 빨래가 널려 있고, 모든 공간에는 물건들로 넘쳐난다. 모델하우스는 모델하우스일 뿐이다.
 그래서 모델하우스를 방문했을 때는 화려한 인테리어보다는 방이나 욕실 크기, 주방이나 다용도실 등 각 공간의 쓰임새와 동선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실제로 준공 후에 가 보면 과거 모델하우스에서 봤을 때보다 규모가 작다는 느낌을 받는 경우가 흔히 있다.
 그리고 또 하나 중요한 체크 포인트는 아파트의 방향이다. 우리는 남향, 남동향, 남서향 쪽을 선호한다. 하지만 서향은 해가 저무는 시간에 햇볕이 많이 들어 여름에 덥다. 반대로 북향은 햇볕이 전혀 들지 않아 겨울에 춥고 음산한 느낌이 있어 잘 선호하지 않는다.
 아파트의 방향을 보면서 조망도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 아파트 앞에 건물이 있어 조망을 가리거나 근처에 묘지나 쓰레기 소각장 등 기피 시설이 있으면 투자 가치는 현저히 떨어지므로 거실이나 방 앞쪽의 조망이 좋은지 아파트 주변에 어떤 시설이 있는지 확인하는 작업이 매우 중요하다.

# 분양권 전매 무조건 좋은가?
- 분양권이란 아파트를 청약해서 당첨된 사람이 향후 아파트에 입주 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인기가 높은 지역의 경우에는 분양권 거래가 활발하다. 아파트에 청약했지만 당첨이 안 된 사람들이나  청약통장이 없는 사람, 그 아파트에 거주하고 싶은 사람, 투자 목적으로 사 두려는 사람들이 모두 수요자이다.
 지방, 수도권 가릴 것 없이 주택 시장이 상승하는 시기에는 어김없이 분양권 전매가 활발하게 진행된다. 3~4년 전만 하더라도 지방의 분양권 전매가 활발했지만, 최근에는 서울의 재개발, 재건축 아파트 그리고 수도권의 동탄2신다시, 송파위례신도시, 남양주다산신도시 등에서 분양권 전매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분양권은 아파트 소유권을 등기한 상태가 아니므로 주택 수에는 포함이 되지 않는다. 따라서 분양권 매입 시에는 취득세를 납부하지 않아도 되고 향후 등기를 하게 되면 그때 취득세를 납부하면 된다.
 그런데 매도자 입장에서는 분양권을 매도하면 양도소득세를 납부해야 한다. 구입후 1년 이내 매도하면 양도차익의 50%, 1년 이상 2년 이내는 40%, 2년 이상 보유한 후 매도하면 양도차익에 따라 일반과세되낟. 따라서 분양권 매도자 입장에서는 2년 이상 보유한 후 매도하는 게 절세 측면에서 유리하다.
 하지만 실재 거래에서는 프리미엄을 적게 적용하여 양도소득세를 거의 안 내거나 조금만 내는 ㅓㄴ에서 거래가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매매가격이 6억원이고 프리미엄이 5,000만원이 붙어 총 매매가격이 6억 5,000만원이라면 프리미엄을 1,000만원만 붙여서 6억 1,000만원에 계약하고 나머지 4,000만원은 현금으로 지급하는 식이다. 매수자 입장에서는 취득세가 줄어들수 있지만 나중에 매도시 양도소득세가 늘어나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좋은 지역의 분양권 매입을 위해 세금 부분을 감수하고 매입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분양권은 전매제한이 있는데 일반 민간 아파트의 경우 수도권은 6개월의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있고 지방은 없다. 하자민 수도권 공공택지지구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는 1년동안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그런데 2016년 11월 3일 정보는 서울 재건축 및 재개발 지역의 신도시 분양권 시장이 과열 조짐을 보이자 분양권 전매제한 제도를 강화하였다. 서울 강남 4구(강남,서초, 송파,강동) 민간과 공공택지는 소유권이전 등기 시까지 전매제한을 두었고 강남 4구를 제외한 나머지 서울지역(민간택지) 전매제한 기간이 기존 6개월엣 ㅓ1년 6개월로 강화되었다.
 그리고 공공택지(과천,성남,하남,고양,화성 동탄2신도시, 세종시)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도 전매제한 기간이 소유권이전 등기 시까지로 강화되었다. 여기서 주의할 것은 과천시 민간택지도 소유권이전 등기 시 까지 전매제한이 강화됐다는 점이다.
 만약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에 분양권을 거래할 경우 거래 당사자인 매도인과 매수인은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수 있다. 또 거래를 중개한 공인중개사도 3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지고 중개 등록취소나 영업정지도 받는다. 그리고 분양권 불법 전매로 발각될 경우 분양 계약도 취소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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