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행복의 터전을 만들려는 이들에게

지금으로부터 20여 년 전이었다. 제주로 이주한 친구를 만나러 무작정 치를 배에 실을 때만 해도 제주와의 인연이 이렇게 길게 이어 질 줄은 몰랐다.

배에서 내린 그날이었다. 제주 특유의 바다내음과 바람이 내 몸을 감싸자 내 안에서 무언가가 부서졌다. 그리고 나는 본능적으로 깨달  았다. 이러한 증상을 다시는 되돌릴 수 없다고  그날 이후 나는 뭍으로 돌아가지 못했고, 제주의 자연은 내 몸과 마음을 고스란히 감싸주었다. 요즘에는 그런 아가씨들이 많아졌지만 1997년 당시에 20대 초중반 아가씨가 제주에 반해 눌러앉겠다고 하니, 가족과 친구들이 몹시 당혹스러워했다.

그러나 막상 제주에서 지내다 보니 나는 제주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했다. 제주 사람들과 나 사이에는 깊고 험한 바다가 가로놓여 있는 듯했고, 나는 태풍으로 운항을 멈춘 여객선을 하염없이 바라보듯 씁쓰름한 시간들을 보냈다. 그러다 잠시 제주를 떠나 육지에서 생활 하게 되었다.


하지만 막상 제주를 떠나 서울과 부산에서 살다 보니 굽이굽이 그리운 제주의 풍광들이 나를 호출했다. 이른 새벽에 바닷가 해무 속을  달리던 순간, 가을 억새밭에 누워 바람을 맞으며 읽었던 책들, 바닷가 검은 바위에 앉아 시간 기는 줄 모른 채 석양을 바라보던 기억, 달빛 이 은은한 여름밤에 야간수영을 즐기곤 했던 추억, 제주에서의 시간 들이 가습 시리도록 그리웠다  결국 나는 제주의 호출에 응했고, 2년여의 육지생활을 뒤로한 채 다시금 제주로 돌아왔다.

 그런데 다시 돌아온 내게 제주는 포근한 제2의 고향이 되어주었고, 제주 사람들 역시 고향사람이 되어주었다. 제  주 사람들과 나 사이에 놓였던 깊고 험한 바디는 따뜻하고 잔잔한 바다로 변했고, 막상 내가 먼저 손을 내밀며 다가가니 제주 사람들의 속마음은 순수함 그 자체였다.


 제주도를 창조한 여신인 설문대 할망이 “제주로 세 번 들어와야 진 정한 제주 사람이 된다”고 했던가! 나는 두 번 들어왔고, 지금은 제 주 사람이 다 되었으므로 굳이 세 번까지 채울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지난 10여 년간 제주에 두 번째 들어와 살게 되면서 변화무쌍한 시간을 보냈다 다시 제주로 돌아올 때 나는 말 그대로 빈털터리였다. 이 떻게든 경제활동을 해야 했기에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따고 부동산 일 을 시작했다. 하지만 여성 혼자서, 그것도 제주에서 경제활동을 한다 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았다.


나는 처음부터 부동산 분야에서 가장 고난이도로 통하는 토지 시장 에서 일하기 시작했고, 그것은 많은 사람들의 빈주을 사기에 충분했 다. 부연하자면, 부동산 업자들은 시내 전월세 중개에서 매매 중개, 상업용 부동산 중개, 토지 중개 등의 과정을 거쳐 성장한다. 토지 분야 에까지 입문하는 기간도 길지만, 입문한다 하더라도 같은 업자들에게 먹고 먹히는 구조라 살아남기가 여간 힘든 편이 아니다. 게다가 내 고 향은 제주가 아닌 경남 합천이다. 학연도 지연도 없는 제주에서, 그것도 치열한 -부동산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나는 풍랑을 두려워하지 않는 선장처럼 강해져야 했다.

지난 10여 년 동안 내가 깨달은 것은 '부동산은 가치가 가격을 만 들 수 있다'이다. 어떤 땅을 만나든 그 땅에 가치를 만들어내면 가격 은 자연스럽게 꼬리를 물고 상승한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부동산 개발은 종합예술”이라고 말하는지도 모른다.

나는 소위 말하는 종합예수을 하기 위해 여러 시행착오를 겪었고 아직도 수많은 난관을 해쳐 나가고 있지만 그래도 이제는 제주 부등 산의 흐름을 어느 정도 감지할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어쩌면 주제  넘을 수도 있지만, 나와 직접 대면할 수 있는 고객뿐만 아니라 멀리 서 제주 부동산 정보에 목말라하는 여러분과 함께하고자 이 책을 집 필했다.


나는 2년여 전에『집 없어도 제주 부동산 사라』를 출간했는데, 이 후 제주 부동산 시장은 변화무쌍한 바다처럼 급격히 달라졌다. 그리 하여 독자 여러분에게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고자 이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

제주는 아직도 무한한 기능성 이 있는 곳이다. 소자본으로 가난을 벗 어나고자 하는 이들의 꿈을 이뤄줄 수도 있는 곳임과 동시에 행복한 삶을 이뤄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10여 년간   토지 전문 부 동산 일을 하고 있지만 아직도 나는 낯선 토지들을 많이 만나곤 한다. 제주는 그만큼 넓은 곳이고, 제주에는 좋은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는 토지가 많다. 이 책이 제공하는 정보를 활용해 여러분 스스로 노력하 다 보면 얼마든지 멋진 토지의 주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제주에서 제2의 인생살이를 시작하려는 분들에게 꼭 조언해 드리 고 싶은 말이 있다. 제주 사람들은 그다지 배타적이지 않다. 그들이 배타적일 거라는 편견에 사로잡힌 순간 제주 사람들과 나 사이에 깊 고 험한 바디를 만들어놓을 뿐이다. 제주에는 아직도 '수눌음'이리는 품앗이 문화가 있다. '수눌음'은 '수눌어간다의 명사인데, '함께 품을 교환한다'는 뜻을 갖고 있다. 제주 사람들은 농사일을 할 때 이웃끼리 서로 돌아가면서 도와주는 '수눌음'을 하고 있다. 이처럼 제주 사람 들에게는 따뜻한 정이 있는데, 편견을 없애고 마음의 문을 여는 순간 제주 사람들과 나 사이에는 따뜻하고 잔잔한 바다가 펼쳐질 것이다.


제주생활과 육지생활의 다른 점은 '느림 '만 있을 뿐이다. 도시에서 매순간 바쁘게 살아온 이들에게 어쩌면 제주생활은 답답하고 따분할 수 있다. 하지만 각박한 도시생활을 뒤로한 채 새 삶을 꾸리려는 분들 에게 제주생활은 행복을 안겨줄 수 있다.


손실 없는 투자 타이밍은 따로 있다!
사야 할 타이밍 vs. 팔아야 할 타이밍


거침없이 오르던 대한민국 부동산은 정부의 강력한 규제정책과 금리인상이라는 암초를 만나 숨고르기에 들어 갔다. 투자자뿐만 아니라 실거주자들도 지금 부동산을 사야 할지 팔아야 할지 극심한 눈치싸움과 혼란의 한가운데 서 있다.


이 책은 대한민국 부동산의 변곡점에서 투자자 중심으로 향후 어떻게 투자 포지션을 잡아가야 할지 전략을 공개한다. 저자가 말하는 부동산 투자의 핵심은 부동산을 싸게 사라 이다. 부동산이 떨어지고 사려는 사람들이 실종된 상황에서 여유 있게 투자를 시작해야만 성공 할 수 있다고 말한다. 많은 사람들이 부동산을 어려워하고 투자에 실패하는 이유는 대중의 길을 걷기 때문이다. 부동산 광고가 넘치고, 길거리와 인터넷 등에서서 분양광고가 넘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투자에 뛰어든다. 뉴스에서 분양현장에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린다는 기사가 나올 때 동참한다는 것은 막차를 타게 된다고 조언한다.



그렇다면 향후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에서 필승으로 통할 부동산 매입 시점은 언제인가? 투자자는 어떻게 투자 타이밍과 분위기를 읽을 수 있을 것인가? 저자는 이 물음에 답한다.


이 책은 또한 정부의 정책이 부동산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며, 향후 금리가 어디까지 오를 것인지 예측한다. 그리고 과거 부동산 상승을 이끌었던 중요 요소인 ‘서울과의 근접성’을 토대로 새로 날 길과 그로 인해 새롭게 떠오를 지역을 소개한다.


뿐만 아니라 저자는 정부의 규제정책이나 금리인상과 상관없이 지금 당장 투자할 수 있는 부동산을 추천한다. 인구절벽의 시대라고 하는데, 이 현상을 뛰어넘을 전략적인 부동산에 투자할 것을 권고한다.


이책은 사람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아파트뿐만 아니라 상가, 오피스텔, 수익형호텔, 빌라, 전원주택, 토지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분야를 총망라하여 투자에 실제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이 책의 저자 허준열은 향후 대한민국 부동산 전망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힌다. “그동안 대한민국 부동산은 호황이었습니다. 행복한 시절을 보냈죠. 단도직입적으로 말해, 2018년 하반기부터는 가격이 떨어지는 시점으로 기록될 것입니다. 2018년 하반기를 시작으로 3년, 길게는 4~5년 동안 계속해서 하락기라고 생각합니다.” 상승과 하락 전망이 나뉘는 이 대혼돈의 시대에 투자자들은 어떻게 부동산에 투자해야 할 것인가?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부동산 하락이 시작되는 시기와 부동산 불경기에 투자자들이 어떻게 투자하여 수익을 올릴 수 있는지 핵심 전략을 제시한다.

책의 후반부에는 그동안 자신이 투자현장에서 만나왔던 투자자들의 성공과 실패 사례를 소개하여, 투자자들이 반면교사로 삼을 수 있도록 하였으며, 책의 전반에 다양한 사례를 배치하여 독자들이 쉽게 이해하고, 투자에 적용하도록 돕는다.










은퇴를 앞둔 베이비부머의 고민들


외부에서 부동산 시장에 대한 강연을 한 적이 있었는데 강연이 끝난 후, 중년 신사 한 분이 찾아온 적이 있다. 그는 금융기관을 오래 다니다 은퇴했다고 자신을 소개하면서, 은퇴 이후 생활에 대해 이것저것 알아보고 있지만 현금 흐름이 생각만큼 잘 나오지 않아 고민이 많다고 했다.

그는 지금 거주 중인 집 한 채와 현금이 4억 원 정도 있는데, 4억 원을 가지고 갭투자를 하려니 어디에 투자해야 할지 모르겠고, 월세를 받으려고 하니 기업형 임대주택이다 임대소득 과세다 복잡해져 만 가는 것 같고, 재건축 재개발에 투자하려니 투자 원금이 많이 들어 부담이 크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게는 갭투자할 만한 좋은 아파트 있으면 추천 좀 해달라고 하셨다. 이 상담이 내게 준 임팩트는 짧지만 강렬했다.

'폭탄 돌리기'리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타이머가 설치된 가짜 폭탄을 상대방에게 넘기다가, 자기 손 안 에서 폭탄이 터지면 술래가 되는 게임이다. 어떤 이들은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을 두고 '세대 간의 폭탄 돌리기가 같다고 표현한다. 50~60대가 은퇴하여 집을 팔면 이를 30~40대가 시주고, 30~40대 가 은퇴하여 집을 팔면 이를 현재의 20~30대가 사주는 식으로, 아래 세대가 위 세대의 집을 사주다 보면 결국에는 인구는 감소하기 때문에 더 이상 집을 사줄 세대가 사라져서 그 시점에 집값이라는 폭탄이 터질 거라는 비유다. 그래서 소득이 낮은 다음 세대가 내 집을 사주지 못하면 어떡하나 하고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나음의 기사 헤드라인과 같이 이러한 통념을 깬 주장들이 나오고 있다. 50~60대가 집을 더 많이 사고 있다는 것이다. 이 말은 위 세대가 나음 세대에서 폭탄을 넘기지 않고 오히려 껴안고 있다 는 의미다. 왜 그럴까?

 

빗나간 정론, 5060 주택 구매 급증

5년간 60대 구매 건수 5796 늘어, 투자 차원 큰손으로 떠올라 노후 자금 마련 위한 집단 매도가 집값 끌어내린다는 전망 뒤집어”(출처:조전비즈)

많은 전문가가 한국의 베이비부머들이 은퇴하면 집을 유지할 수입(현금흐름)이 없어지므로, 대출이 포함된 집을 팔고 더 작은 집으로 이사하여, 집 판 돈으로 생활하게 될 거라고 말한다. 이 주장은 그 레고리 맨큐와 데이비드 웨일 교수의 논문Baby boom, Baby burst and the housing market(1989)>이 주요 논거이기도 하고, 이미 베이비 부머들이 은퇴한 나라에서 발견된 현상이기도 해서 우리나라 또한 그런 흐름으로 갈 것으로 받아들여져 왔다.

그런데 왜 우리나라에서는 은퇴를 앞둔 베이비부머들이 오히려 더 많은 집을 사는, 정반대의 현상이 나타나는 걸까?

내가 아는 한 지인은 2006년 경기도에서, 보유 중인 토지를 도시 개발사업을 위해 수용하면서 약 32억 원을 보상받았다. 그중 일부는 자녀에게 증여하고, 나머지 25억 원은 예금에 가입하여 이자를 받아 생활해왔다. 그런데 지금은 어떤가. 금리가 엄청나게 떨어져서 2006년과 같은 이자 수익을 얻지 못한다. 그래서 그는 마포나 상암 지역의 오피스텔을 매수하여 월수입을 보전하기 위해 거꾸로 부동 산 투자에 뛰어들었다.

사질 은퇴 이후 부동산을 매입하는 사례는 너무 많아서 통계로도 제공되고 있다. 그런데 앞으로는 이런 움직임이 더 많아질 것이다. 금리가 너무 낮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나마 4~50%대의 자기자본 수 익률~을 달성할 수 있는 월세에 대한 요구가 거세고, 이는 막을 수 없는 거대한 흐름이 될 것이다. 자본은 수익을 찾아 흐르기 때문이다.

종종 50~60대 시니어를 대상으로 강의할 때가 있다. 강의 후에는 여러 질문을 받는데, 한 번은 월세를 받기 위해 집을 여러 채 보 유했고 투자도 늘렸다는 중년 남성이 이런 질문을 했다.

지금 20~30대는 과거와 달리 소득이 증가하지 않는데••• 그들이 나중에 우리가 파는 집을 사줄 수 있을까요?” 이 말은 폭탄 돌리기의 끝이 다가오고 있으니 보유하고 있는 집을 서둘러 처분하는 게 맞지 않냐는 질문이었다.

다음 세대가 집을 사지 못할 것을 걱정하시면서 막상 월세 투자를 하고 계시네요. 선생님께서는 다음 세대의 소득이 감소하는 것을 염려하시는 건가요, 아니면 환영하시는 건가요? 선생님과 같이 은퇴를 앞둔 50~60대분들이 월세를 받기 위해 집을 삽니다. 그런데 월세입자들의 소득이 크게 늘어 집을 사게 되면 임대 수요가 감소 하고 임대료도 줄겠죠. 그러면 선생님이 하신 투지는 실패하게 됩니다. 다주택자들, 특히 월세를 놓는 다주택자들은 안정적인 임차인을 원합니다. 안정적인 임차인이란 뭔가요? 임대시장에 계속 남아 있는 임차인을 말하는 거죠. 임대시장에 계속 남아 있다는 건 뭔가요?

집을 사지 못한다는 것 아닙니까? 결국 선생님 같은 분들이 미래 세대의 소득이 증가하지 못하면 더 좋아하실 분 아닌가요?” 다시는 그 모임에서 나를 부르지 않을 것이다.

 

100만 원으로 강남 건물주 되기


애널리스트로서 가장 재미 있으면서 어려운 일이 뭐냐고 묻는다 면 단연코 본업인 '종목 매수(매도) 의견'이라고 하겠다. 시장은 항상 꿈틀거리는 생물과 같아서 건설주는 상승했는데 내가 추천한 건설 주의 개별 종목은 하락할 수 있고, 그 반대의 경우도 생길 수 있다. 혹은 국내 시장의 범위를 벗어나는 이벤트가 발생하여 국내 주식 가격이 변화할 수도 있다.

부동산도 마찬가지다.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의 내적 요인이 견고 하고 거시적으로 양호하디는 것을 인정하더라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은 그래서 어디를 사야 되나요?”일 것이다.

이 질문은 모든 투자 상품에 적용될 수 있는 공통된 질문이어서, 항상 존재해왔지만 가장 답하기 어려운 질문이기도 하다.

한 번은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적으로 이런 질문을 한 적이 있다. 1900년대 초에 분당, 일산, 평촌, 중동, 산본 등 1기 신도시가 동시 다발적으로 건설될 때 분당을 선택한 분들은 무슨 합리적인 이유로 선택했냐는 질문이었다. 지금 시점에 비유하면 세종시가 1구역부터 6구역까지 동시에 개발되는데, 세종시 투자자라면 1구역부터 6구역 중 어느 구역에, 왜 투자할지 묻는 것과 유사하다고 보면 되겠다.

많은 댓글이 달렸는데, 부모님 직장이 서초라서 분당을 택했다는 의견처럼 직장 근처여서 갔다는 이유가 가장 많았다. 당시 강남구로 출퇴근하는 직장인은 분당을 선택하고, 여의도나 광화문으로 출퇴근하는 일산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결과적으로 분당은 천당 위에 분당이라는 말을 할 정도로 부동산 가격이 급등했지만, 일산은 그러지 못했다. 강남권 전체가 급격히 발전하면서 일산과 분 당의 가격 차이도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다.

내 은사이신 교수님께서 이에 대한 답변들을 정리해주셨다. 분당 은 강남 등 서울로의 접근이 편리하고, 경부선 교통축이어서 수원 이나 안양, 용인에 대한 접근이 탁월하며, 신도시 규모가 크고, 배후에 성남시가 있어서 배후 지원도 용이했다고 한다. 또 적정 밀도를 유지하여 생활하기 편리했고, 공공기관 이전 유치에 대한 발표 등도 분당을 선택하게 한 이유였다고 한다. 어쨌거나 그 선택은 미래를 달라지게 했다.

투자 선택의 문제는 투자 손익의 결과로 직결된다. 그리고 투자 방법에 있어서 자신이 직접 하는 투지를 직접 투자, 타인에게 위임 하는 투자를 간접 투자라고 한다.

간접 투자는 주식형 펀드 등이 포함되어 일반인들에게도 잘 알려 진 방식이다. 한때 적립식 편드 열풍이 불어 매월 일정 금액을 주식 형 펀드에 넣는 재테크가 널리 퍼진 적이 있는데, 2008년 금융 위기 와 함께 적립식 펀드의 수익률이 곤두박질치면서 적립식 간접 투자 펀드의 열풍도 사그라졌다.

그런데 부동산 시장에서는 주식형 적립식 펀드처럼 개인이 간접 투지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사실상 없다. 그래서 부동산에 투자하고 싶으면 목돈이 들어가는 직접 투자를 해야 하는데, 이는 리드에 대한 부담이 큰 사람들이 선뜻 참여하기 어려운 방법이다. 그렇기 때문에 부동산 시장에서 개인이 할 수 있는 유일한 소액 투자 전략으로, 갭투자가 끊임없이 회자되는 것이다.

반면 펀드와 같은 집합 투자 자산은 모든 자산이 특정 상품에 집 중 투자되는 리스크를 분산시켜, 다양한 분야의 주식을 운용한다. 최소 30~50개 종목에 분산 투자하는 방식은, 높은 수익률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만족스럽지 않을 수 있으나 기본적으로 개별 종목에 올인하는 리스크를 해제하는 것만으로도 훌륭한 상품이다. 예를 들 어 과거 용인의 대형 평수 아파트를 매수했는데 현재는 집값이 고 점 대비 500% 하락한 상태라고 해보자. 이와 같이 한 재산에 집중 투 자했을 때 생기는 리스크가, 편드형 방식에서는 여러 개의 종목으로 분산 투자되면서 낮아진다.

그런데 최근 정부는 개인이 부동산 시장에 간접 투자할 기회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국내 최대 부동산자산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이 2017년 공모 형 부동산 펀드의 포문을 열었다. 223일에 청약한 이 펀드의 1인 최소 가입액은 100만 원이었는데, 329억 원의 투자 모집을 완료 했다. 모집된 공모 자금은 서울 삼성동 바른빌딩의 매입비로 사용됐 다. 바른빌딩은 국내 7위 로펌인 법무법인 바른이 2009년 준공한 빌 딩으로, 바른은 이 건물을 펀드에 매각하고 건물 전체를 다시 10년 간 장기 임차하는 '세일즈 앤 리스백(salesandleaseback)' 방식으로 운용 한다. 강남구 상업용 빌딩을 매입하는 공모 자금이 하루 민에 모집 된 것은 공모형 펀드의 미래를 보여주는 것으로, 물건이 좋다면 돈 은 금방 모인다는 간단한 진리를 보여준 사례다.

공모형간접 편드 이외에 추가로 공모형재간접 펀드 논의도 한창 이다. 금융위원회는 20169, '공모재간접 부동산 편드'를 설정할 수 있도록 자본시장법을 개정하는 내용을 발표했다. '공모재간접 부동산 편드'리는 이름 자체가 복잡하다고 느낄지 모르겠지만, 각 단어가 의미하는 바가 있다.

먼저 이 편드는 '사모가 아니라 '공보로 진행된다. '사보란 50인 미만을 모집할 때, '공보란 50인 이상을 모집할 때 사용하는 단어다. 그다음, 부동산 편드는 주식형 펀드처럼 취급 대상이 주식이 아닌 부동산인 것을 말한다. 부동산에는 주택뿐 아니라 기관투자자들 이 선호하는 상업용 오피스텔, 전시장, 사회 기반 시설, 물류센터 등 을 모두 포함하는 것이어서 부동산 펀드가 실제 매수하는 대상은 광 범위하다. 마지막으로 '재간접'이라는 단어가 이 법 개정의 핵심 내 용이다. 재간접이란 일반적인 부동산 펀드가 간접 투지를 통해서 이를 줄여야 한다. 그리고 공모재간접편드가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 을 거라고 본다.

투지를 할 때 직접 투자, 간접 투자, 재간접 투자 중 무엇이 가장 낫냐는 질문은 어찌 보면 무의미하다. 각자 자신에게 맞는 적절한 방식이 있고, 투자 성향, 투자금의 성격, 투자 대상에 따라 모두 다 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많으면서 직접 투자의 불확실성 때문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어려운 개인투자지들에게, 0 모형재간접 부동산 편드는 일대 혁신을 갖고 올 가능성이 높다.

나도 훗날 이런 상품이 나온다면 당연히 가입할 것이다. 물론 부 동산 펀드를 운영하는 편드 매니저와 운영사, 운영 방침을 확인하는 것은 필수일 테지만 말이다.



새로운 월세 시대의 도래, 기회는 지금이다.


월급 외의 파이프라인을 만들어라


보통 회사 동료들이 모이면 상사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연말을 인사 시즌이라 떠도는 하마평이 많은 평인데, 예를 들어 누가 이사가 되며 어떤 라인으로 끌어주겠느냐? 누가 잘되며, 누가 좌천 될것 같느냐? 등 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모두가 관료적인 한국사회의 특성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윗사람에게 잘 보이더라도 1~2년이 지나면 상사가 바뀌게 되고 믿고 따랐던 파이프라인이 없어지게 됩니다. 즉, 직장 생활에 올인한다고 해서 미래가 보장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국민연금만으로는 노후 대비가 어렵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결국 회사도 사회도 나를 지켜주기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나 이를 알면서도 다른 살길을 찾아 실천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지금이야 월급을 받고 있으니 당장 절실한 문제로 느끼지 않는 것일 뿐입니다.


 그렇다면 새로운 파이프라인을 만들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부족한 월급을 보충해주고, 퇴사 이후의 갭을 메꾸어줄 중요한 수단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제 개인도 회사처럼 영업의 파이프라인 처럼 만들고 관리하는 1인 기업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바로 부동산에서 그 해법을 찾아야 합니다. 그 중에서도 '월세'라는 파이프라인을 만들어 가야 합니다. 초기에는 구축을 위해 약간의 노력이 필요하고, 가끔 입주자의 요구 사항을 들어주는 수고 정도를 해야 하지만, 일단 매입한 후에 별다른 신경을 쓰지 않는 상가 투자와는 조금 다릅니다.
 하나하나 실천하다 보면 아침 출근길에 월세 입금 문자를 받고 기분 좋게 출근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것입니다. 집을 살 돈이 없는 사람이라 해도, 집 없이도 우러세 받는 알짜배기 투잡 또는 부업으로 새로운 세상을 만날수 있습니다.

고시원보다 쉐어하우스 찾는 사람들


먼저 구글 트렌드 '월세'라는 키워드를 입력하면 월세에 대한 관심도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정점은 1월~2월, 8월로 이사 철과 일치함을 알수 있습니다. 네이버 데이터랩은 궁금한 검색어나 주제에 대해서 다른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검색하는지를 알아 볼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이나라지표에서는 경제, 사회, 환경 등에 관한 다양한 지표를 제공합니다. 이들 사이트를 방문하여 들여다 보면 트렌드를 파악할수 있습니다. 2016년 5월 부터는 고시원보다 쉐어하우스를 검색하는 사람이 확연히 많아 졌습니다. 추가로, 소셜 메트릭스 라는 서비스가 있는데, 검색어 분석 서비스로 검색어에 대한 긍정/부정, 연관어 등에 대한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대세가 된 1인 가구와 비혼 세대의 트렌드는?


통계청의 '2015 인구 주택 총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1인 가구의 수는 약 520만으로 전체 일반 가구의 약27.2%의 비중을 차지했다고 합니다.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비혼 세대는 '독신'과는 다른 형태이며, 기존과는 다른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형성하는 데 대한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자유로운 삶을 추구하며, 모임이나 동호회 등에 적극 참여하여 외로움을 잊고 산다고 합니다. 결혼을 필수가 아닌 옵션으로 생각하며, 가정보다는 나를 선택하는 세대로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또오르는 공유 경제, 시대의 흐름에 올라타라


최근 전 세계는 공유경제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공유경제란 물품을 소유의 개념이 아닌 사용의 개념으로 보고 사용 가치를 높여 불필요한 자원의 낭비를 방지하고 협력하여 소비하는 것을 말합니다. 공유경제를 대표하는 기업으로는 차량 공유 서비스를 주도하는 우버와 숙박 공유 서비스인 에어비앤비를 들수 있습니다. 

돈 없이도 가능한 새로운 임대 사업의 개념


기존의 임대 사업이 부동산을 소유하고 임대하여 임대료를 수취하는 방식이었다면, 이제는 부동산을 소유하지 않고서도 서비스 가치를 높여 여러 사람에게 빌려주고 임대료를 수취하는 방식으로 또는 소유한 부동산을 쪼개고 나눈 후 단순한 공간 제공 외에 특별한 주거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을 통해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임대사업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리스크 제로! 한 달 월급만 투자하면 꼬박꼬박 월세 받는다.


먼저 홈 쉐어링 또는 룸 쉐어링입니다.말 그대로 본인이 거주하는 집이나 방을 공유하는 방식입니다. 실제로 서울시에서는 한지붕 세대공감 사업과 세대융합형 룸셰어링이라는 주거공유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습니다. 본인이 살고 있는 주택의 남는 방을 임대하면 추가 투자금 없이 임대 소득을 얻을 수 있습니다. 물론 인테리어에 조금 더 신경을 써야 하고, 임대하는 방에 침대나 옷장 등을 들여놓는 등 일부 투자는 해야 하지만 그다지 큰 금액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빌린 집으로 매달 제2의 월급을 받을 수 있다. 


집을 임차하여 운영하고, 쉐어하우스에 입주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주거서비스를 제공하여 사용료를 받는 방법입니다.
 임차하여 운영할 경우, 계약 기간이 종료되면 보증금을 모두 돌려받을 수 있으며, 당장 거금의 목돈이 들지 않습니다. 투자금은 지역에 따라 다르겠지만, 서울과 지방 모두 1,000~2,000만우너 정도면 가능한 곳을 찾을 수 있습니다. 
 1 먼저 대학가 인근의 지방 아파트를 임대 사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요즘은 너무나 많은 빌라와 원룸들이 대학가 앞에 신축되고 있어 경쟁이 치열한 데다, 이런 빌라나 원룸은 대개 다가구이거나 몇 세대가 통으로 매매되므로 투자비도 많이 들어갑니다. 또한 학교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한 아파트가 신축될 땅도 거의 남아 잇지 않은 곳이 많기 때문에 어느 정도 차별화도 가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예를 들어, 대학가 인근 소형 아파트를 5,000만원에 매입해서 70% 대출 받아서 운영할 경우, 약 300만원 정도 들여 화장실 도매, 장판등을 리모델링을 하여 임대로 내 놓을 경우 투자 수익율은 거의 8.5%정도 됩니다. 
 2 또 다른 하나는 서울 인근 역세권 지역에 집을 임차하여 쉐어하우스로 재임대하면 적은 돈을 투자하여 사업이 가능합니다. 보증금 3,000만원에 월세 100만원에 임차하여 1인실(50만원) 2개, 2인실(40만원) 1개로 구성하여 운영한다면 수익율이 23%정도로 높은 편이었습니다.
 3 부분 임대 아파트로 임대 수익을 올리는 것입니다. 가벽등을 설치하여 현관이나 화장실, 부엌 등을 구분 설계하고 개별로 임대 가능하도록 설계한 아파트 입니다.
 대학가 인근처럼 원룸 수요가 많은 곳, 예를 들어 이대역 인근의 아현역 푸르지오 아파트나 중앙대 인근의 흑석동 센트레빌 아파트가 일부 세대에 부분 임대 설계를 적용하여 분양했습니다.

이처럼 요즘에는 다양한 구성 및 설계 등을 통해 공간을 나누고 가치를 높이는 다채로운 아이디어가 나오고 있습니다.

내 집 없이도 임대 사업하는 방법


별다른 설명없이 전대차를 허락해 달라고 할 경우, 기꺼이 응하는 주인은 흔치 않습니다. 먼저 전차인의 보증금을 최소화해야 하는데, 쉐어하우스의 경우 2달치의 월세를 보증금으로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첫째로 계약 기간을 길게하여 집주인의 걱정을 덜어 주고, 두번째, 상가처럼 내 돈을 들여서 직접 리모델링을 합니다.셋째, 월세 임대가 잘 안 되는 물건을 공략합니다. 대개 방 4개 이상의 빌라 등은 사실상 월세 임대가 잘 되지 않는 물건 들입니다. 넷째, 남보다 월세를 더 줍니다. 다섯째, 공인중개사와 친하게 지내서 물건을 소개 받습니다.

만약 여러모로 어렵다면 내 집을 빌려주고 본인은 월세를 사는 방법도 있습니다.

공실 제로에 도전한다. 공실 없애는 노하우


공실 관리는 정말 중요한 부분 중의 하나로 임차인을 고객으로 생각하고 손품, 발품을 팔아야 합니다.
신규 입주자 확보를 위해 활용할 수 있는 사이트를 소개합니다.
첫번째 국내최대 부동산 카페라할수 있는 '피터팬의 좋은방 구하기'입니다.
두번째로는 부동산 직거래 앱인 직방과 다방을 들수 있습니다.

대학생 입주자 모집하는 방법으로는 대학별 커뮤니티를 이용합니다.
- 서울대 스누라이프
- 연세대 세연넷
- 고려대 고파스
- 이화여대 이화이언

왠만한 대학들은 대부분 커뮤니티를 가지고 잇으며 많은 학생들이 커뮤니티를 통해 집을 구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시작하며 부자의 지도는 부동산의 본질을 향합니다.


"Power is a log like real estate.

 It's all about location, location, location.

 The closer you are to the source, the higher your property value."


 정치 암투극을 다룬 미국의 인기 드라마<House of Cards>에 나오는 대사 입니다. 본질에 가까울수록 가치가 올라간다는 마지막 문장 속에는 부동산의 근본 원리를 꿰뚫는 노하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부동산의 본질은 무엇일까요? 어떻게 해야 부동산의 본질에 다가 갈 수 있을까요? 이는 부동산에 20여 년 이상 관심을 가져오면서 가장 많이 고민했던 내용이었습니다. 재미있는 점은 고민했던 내용들은 10년이 지나서야 그 답을 얻을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지금의 고민들은 10년 후에야 그 답을 알 수 있다는 의미가 됩니다. 부동산은 선택과 동시에 100%를 기대할 수 없다는 점을 기억해 주셨으면 합니다. 10년이 지나야 그것이 최선의 선택이었는지, 차선이었는지, 결코 해서는 안 될 선택이었는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항상 부동산 시장을 주도하는 두 세력이 있습니다. 부동산은 거품이니, 폭락해야 한다는 세력과 언제든 저렴하게 투자할 물건을 찾아 투자해야 한다는 세력이 그것입니다. 이들은 팽팽한 긴장관계를 유지하며, 지금까지의 부동산 시장 관련 이슈들을 지배해왔습니다. 시장 상황에 따라 한쪽 세력의 목소리가 커지고, 다른 한쪽은 작아지는 현상이 계속되었습니다. 이런 현상이 반복되어 나타나는 이유는 어떤 집단의 논리에 주목해야 하는지에 대한 정확한 판단 기준이 없기 때문입니다.

 부동산 활황 시장에서 소외된 사람들은 폭락론에 열광합니다. 부동산 투자성공담에 열광하는 사람들은 갭투자나 경공매의 성공 사례에 푹 빠집니다. 이도 저도 아닌, 아예 부동산에 관심 없는 분들은 그저 과거의 저럼했던 부동산 시세를 그리워할 뿐입니다.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것은 폭락론자도, 투자를 권유하는 전문가 집단도 아닙니다. 시장의 혼란 속에서도 그저 묵묵히 본질을 바라보며 자신만의 투자를 하고 있는 부자들의 방향성입니다.


 부동산 관련 의사 결정 시 일반인과 전문가 그리고 부자, 이렇게 크게 세 집단으로 나누어 살펴보면, 부자 집단의 특성이 뚜렷이 나타납니다.

 먼저 일반인들은 과거의 결과물에만 주목합니다. 당연히 현재의 의사결정을 어려워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신의 영역이라 합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현재에 주목합니다. 다만, 자신의 논점에 맞는 과거의 특정 사례를 크게 확대시켜 현재를 '재해석'하지요, 마지막으로 부자들의 관심은 늘 미리에 있습니다. 과거의 모습을 통해 현재를 정리하고, 현재의 움직임을 통해 미래의 향방을 그리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방향성에 주목해야 합니다. 부자들이 그리는 ㅣㅈ도를 따라 그려볼 필요가 있는 것이지요. 내가 직접 그려봐야 확신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돈을 좇으면 돈을 벌 수 없다는 격언이 있습니다. 부동산도 마찬가지입니다. 남들이 제안하는 의견에 따르기보다는 여러분만의 부동산 지도를 직접 그려보시기 바랍니다. 작은 지역부터 시작하면 됩니다. 그렇게 하나씩 하나씩 지도를 추가해가면, 어느새 여러분만의 미래 지도가 완성되어 있을 것입니다. 이 부자의 지도가 그런 길잡이 역할을 해드릴 것입니다.



경기도 광주시의 변화, 대규모 개발이 진행되다.


성남 ~ 여주 복선전철 개발은 광주시의 새로운 발전 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계획된 전철역 주변과 광주시 곳곳에 이전에 없던 대규모 개발이 추진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먼저 역동에 개발중인 e편한세상 광주역이 있습니다. 무려 2,122세대가 한 번에 공급됩니다. 이 아파트의 개발 전에는 곤지암읍에 있는 1,152세대의 킴스빌리지가 가장 큰 단지였습니다. 그 다음이 오포읍의 대주파크빌 832세대, 탄벌동의 동보아파트 815세대 순이었습니다. 특히 킴스빌리지는 소형평형으로 이루어져서, 대단지라기에는 뭔가 좀 부족합니다. 이처럼 지금까지 광주에 대단지가 없었던 이유를 상주인구가 많지 않아서, 그 인구만으로는 1,000세대가 넘는 물량을 소화할 수 없기 때문이 아닌가라고 분석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상주인구를 늘리려면 외부 지역으로 출퇴근하는 세대들이 유입되어야 하는데, 그러기엔 교통편이 불편합니다. 인접한 지자체로 이동하려면 43번 국도, 45번 국도, 3번 국도 등의 도로망을 이용하는 방법이 유일하기 때문입니다. 지역발전에 있어서 전철망이 없다는 것은 이렇게 큰 걸림돌이 됩니다.

 이제 경기도 광주시의 발목을 잡고 있던 전철망이 드디어 들어섭니다. 성남~여주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광주시는 자동차로만 접근할 수 있는 지역이 아니라, 전철로도 진입이 가능한 곳이 됩니다. 광주시의 교통 환경이 획기적인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는 것입니다. 더불어 성남~장호원간 고속화도로가 현재 공사중에 있습니다. 이미 2015년 10월 현재 성남시에서 초월읍까지 일부 구간이 개통된 이 도로가 완성되면, 성남으로의 접근이 매우 원활해질 것이라 개대 됩니다.



 이러한 교통망의 확장을 바탕으로 드디어 광주에도 대규모 개발이 가능하게 된 것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e편한세상 광주역뿐만아니라 태전지구, 고산지구에도 약 12,000세대가 계속 공급될 예정입니다. 특히 태전지구에는 거의 같은 시기에 힐스테이트 3개 단지 4,252세대가 분양되었습니다. 아이파트, e편한세상도 함께 분양되었고요. 이렇게 1군 브랜드 아파트들이 대규모로 한꺼번에 개발되는 것은 이 지역의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이 ㅁ낳은 주거 시설을 모두 수용할 수요층이 있다는 것이지요. 광주시 자체수요는 물론이고 성남, 송파 등 인근 지역에서의 유입도 이루어질 것이라 기대됩니다.

 교통망의 확장으로 지역의 쓰임새가 광역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새로운 사람들의 유입은 확실히 예전과는 다른 분위기를 만들어 냅니다. 이제 경기도 광주시는 더이 이상 과거의 광주시가 아닙니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태전 상가 17일 입찰 실시


경기 광주 태전지구에 자리한 단지 내 상가

경기 광주시 태전지구에서도 브랜드 상가가 나온다. 현대건설은 이달 17일 광주 태전5·6지구에서 힐스테이트 태전 단지 내 상가 입찰을 진행한다. 지상 1층, 전용면적 22~65㎡ 32개 점포 규모다. 5지구(4·5·6블록)와 6지구(7·8·9블록) 등 총 6개 블록에 각각 1개 동씩 들어선다. 

이 상가의 가장 큰 장점은 대규모 고정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다. 태전지구에서 가구 규모가 큰 3146가구를 고정 수요로 품었다. 지난달부터 입주를 시작해 계약 즉시 입점이 가능하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각급학교 7곳 인접해 있어


이 상가 앞으로 상업지구가 조성될 예정이다. 인근에 광남초·중·고, 태전초 등 각급학교 7곳(신설 예정)이 있다.
 
분양 관계자는 "빠른 임차인 모집과 함께 단기 내 임대 수익을 창출할 수 있어 투자의 불확실성 감소 및 수익성 극대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분양 홍보관은 경기 광주시 태전5지구에 있다. 입찰은 17일 경기 광주터미널 2층 스시아이 컨벤션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https://ajmsky1.blog.me/memo/221166922150







# 빌라와 아파트의 차이

 

앞에 서도 언급했듯이 우리나라 사람들의 것에 대한 열망은 남다르다. 빌라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으면서 빌라에 대한 인기가 높아졌다. 이번에는 빌라와 아파트의 차이 등을 낱낱이 파헤 보기로 하자.

 

빌라를 구입하는 사람들에 빌라를 구입 하느냐고 물어 보면 아파트는 너무 비싸고 자금은 부족해서 선택했다는 대답을 듣곤 . 빌라에 대해 편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빌라는 사는 순간부 가격이 떨어진다', ‘하자 투성이라 인테리어 추가비용이 많이 들어간다', ‘사는 사람이 별로 없어 나중에 팔기 어렵다'라고 말한 . 과연 사실일까? 그렇다면 반대로아파트 가격은 계속 오른다', 아파트는 하자가 없다', ‘아파트는 나중에 팔기 좋다'라는 생각은 어떤7t? 사실일까? 빌라를 제대로 고를 있다면 빌라로 집을 마련하는 이유가 아파트보다 싸서도 아니고, 자금이 부족해서도 아니라는 , 그리고 아파트보다 가격이 오르지 않거나 생활편의성이 떨어지지도 않는 다는 것을 있다 먼저 빌라를 실거주용으로 생각한다면 그런 걱정은 필요 없다. 집을 마련하면 최소한 5 이상 거주하기 때문이다. 빌라를 투자 단으로 생각한다면 23 이내에 매매를 통해 시세차익은 니기야 하지 , 거주 목적으로 마련한 빌라는 그럴 필요가 없다.



 그렇다면 빌라에 5 이상 거주하면 가격이 올라갈까? 빌라를 포함한 아파트는 대지 위에 건축물이 있다. 당연히 대지는 땅이며 간이 지나면 땅값은 올라가게 된다. 매년 신축빌라의 분양가가 르고 있으며 분양가가 올라간다는 것은 빌라 가격이 올라간다는 이다 예를 들어, 지금 20평형 빌라를 구입하면 평당 1.200 원이므 2 4,000 원이 든다. 5 신축빌라의 분양가는 1,500 원 으로 같은 20평으로 계산해보면 3억원이 된다. 옆의 신축빌라는 3억 원인데 5 전에 구입한 빌라는 2 4,000 이하로 떨어 질까? 절대 떨어지지 않는다. 최소한 2 6,000 정도는 이다. 통상 신축빌라는 주변 빌라보다 1,000 정도 비싸게 분양한다. 5년 정도 되면 신축 빌라와 3,000만원 이상 차이가 나게 되기 때문에 내 집을 매매할 때 최소한 1,000 이상 받을 있다 . . 벌타를 사면 가격이 떨어진다는 말은 틀렸다. 나라는 하자 투성이다? 2002년을 점으로 빌라, 다세대와 연립주택도 아파트처럼 철근 콘크리트로 기둥을 세우고, 외벽 언자재, 주차장 모든 부분을 건축법에 맞게 적용받고 감리를 도록 되어 있다. 하자보수를 위한 비용을 10년간 보증보험에 예치 하도록 했기 때문에 빌라도 아파트처럼 법적으로 하자보수룔 받을 있게 되었다. 이런 제도로 인해 과거 하자가 많았던 빌라는 점점 자취를 감추고, 아파트 같은 구조와 자재를 사용하게 었다 마련은 반드시 교통환경이 좋은 곳에 해야 한다. 아파트도 교통환경이 좋지 못한 곳에 위치하면 팔리지 않는다. 빌라가 대적으로 팔리 않는다고 해도 역시 교통환경 좋은 곳의 라는 언제든 팔린다. 그만큼 수요가 높다는 것이다. 빌라를 구입 하기 망설이는 사람들의 이유 츠가지에 대한 답안을 알려줬다. 아직도 마련은 반드시 아파트라고 생각하고 있다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

 

아파트와 신축빌라의 차이점 요즘 빌라는 내부구조부터 시작해 외관 디자인, 건축자재 아파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짓는다. 너무 높은 아파트 가격에 실증을 느낀 젊은 세대들이 빌리릍 새로운 주거공간으로 받아들이고 있을 정도로 아파트와 비교해도 떨어지지 않는 장점들을 가지고 . 구체적으로 아파트와 빌라가 어떻게 다른지 알아보자.

 

주차장

아파트는 넓은 지하주차장을 가지고 있어 편리하다. 비와 눈을 이유가 없다. 그러나 주차 집에 들어가기까지의 이동거리 길다. 반면 2000 이후 건축된 빌라는 대부분 1층을 필로티 조의 주차장으로 사용한다. 아파트 주차장처럼 비와 눈에 노출되지 않으면서 이동거리는 매우 짧다는 장점이 있다

 

관리비

 아파트와 빌라의 관리비 차이는 무척 크다. 아파트의 경우 넓은 지하주차장과 부대복리시설, 주거공용면적(계단과 엘리베이터 관리) 관리에 많은 돈이 들어간다. 반면 빌라는 1 필로티와 계단. 리베이터 등의 관리만 신경 쓰면 되기 때문에 아파트보다 관리비가 ..온다.

 

보안문제

 요즘 아파트는 계화된 홈오토메이션으로 보안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에 사생활이 비교적 안전하다. 오래된 아파트도 출입구에 , 토메이션을 설치하고, 단지 출입구의 주민차량감지센서등  

보안문제에 더 신경쓰고 있는 추세다. 최근에는 빌라 역시 보안측면을 강화하고 있지만 아직 아파트보다는 떨어진다

 

커뮤니티

 주민들 간의 소통면을 보면 아파트에서는 이웃주민에 대해 거의 신경을 쓰지 않는다. 개인적이고 사생활을 보호받고 싶은 사람이라 장점일 것이다. 빌라의 경우 612세대뿐이고 계단이 동선이 층수가 대략 45층이라 엘리베이터나 주차장에서 이웃을 만날 일이 많다. 1 정도 살다 보면 대충 이웃이 뉴구누구인지 , 서로 세대를 방문하여 친밀도를 쌓기도 쉽다.

 

층간소음문제

 층간소음 때문에 이웃 간에 다툼이 많아지고 있다. 특히 아파트의 층간소음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을 정도로 심각하다. 빌라의 경우 아파트보다는 하지만 층간소음은 어느 정도 존재한다. 렇지만 평소 이웃 간에 알고 지내지 때문에 어느 정도 이해하고 절충하면서 넘어 가는 경우가 많다.

 

가격 차이 빌라보다는 아파트가 같은 위치에 있더라도 비싸다. 위치가 같더 라도 빌라보다 아파트를 짓는 건축비가 많이 들어 가니 당연 하다. 아파트에 대한 프리미엄이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에 빌라 보다 비쌀 수밖에 없다. 그러나 서울의 경우 빌라촌으로 명명되는 방배동, 서초동, 청담동 등은 웬만한 아파트보다 빌라 가격이 . 고급 빌라촌으로 각광받고 있기 때문이다. 역세권에 위치한 라의 경우 역세권에서 곳에 위치한 아파트와 가격 차이가 별로 나지 않는 경우도 있다. 빌라와 아파트의 가격은 위치와 교통에 달라진다.

 

아파트 평형과 빌라 평형이 다른 이유 빌라의 평형을 아파트처럼 생각하면 된다. 처음 빌라를 접하는 사람들이 많이 혼란스러워하는 부분이다. 24평형 이라는 말을 듣고 빌라를 보러 갔는데 실제로 보니 생각보다 작아 실망이곤 한다. 빌라의 평형은전용면적발코니 확장면적공용면적' L ' 크기로 말한다. 아파트의 경우 발코니 확장면적을 전용먼석에 포함시키지 않지만, 빌라는 통상적으로 발코니 면적을 전용면적에 포함시킨다. 예를 들어, 24평형 아파트는 전용면적이 대개 18 정도다. 6 정도가 공유면적에 들어간다. 3개가 들어가면 방이 매우 좁기 문에 보통 3베이 구조에 발코니 확장을 해서 방과 거실을 있도록 한다. 반면 24 빌라의 경우 공유면적은 엘리베이 터가 있다면 아파트와 비슷하고, 없다면 아파트보다 전용면적이 2 一弓 정도 넓다. 그리고 대부분의 빌라는 판상형으로 건축하기 문에 앞뒤 발코니를 확장하여 활용할 있다는 장점이 있어 엘리베이터가 있더라도 같은 평수의 아파트보다 주거공간인 내부면적은 넓게 쓸 수 있다.

오래된 빌라와 신축빌라의 평형 계산도 다르다. 특히 신축빌라는 분양할 경우 평형을 속이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해야 한다. 아파트 전용면적, 공급면적, 계약면적, 서비스면적 등으로 용어를 정의 놓고 있지만, 빌라는 빌라 분양업자나 건축업자가 맘대로 면적 정해버린다. 빌라는 면적 규정에 대한 규제가 없다는 것을 염두 두고, 구입 면적에 대해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전용면적, 용면적이 아니라 실사용 면적이 얼마나 되는지가 중요하다. 사용공간을 얼마나 많이 활용할 있는지 보라는 뜻이다 여기에 하나 주의할 점이 있다. 빌라 4층이나 5층의 경우 일조 권의 제한으로 건물이 꺾여 있고, 이런 경우 베란다가 생기게 된다. 공간을 준공검사 끝난 패널로 막아 확장하는 빌라가 있는데, 엄연히 불법이다. 발코니 확장만 합법으로 인정하며, 이렇게 베란 다를 확장하여 또는 창고로 사용하면 불법 확장으로 벌금이 온다. 벌금을 일명강제이행금'이라고 하는데, 5 부과된다 불법 확장된 빌라는 위반건축물로 지정되어 나중에 팔기도 힘들다 누가 건축물대장에 위반건축물로 되어 있는데 사려고 하겠는가? 반건축물인지 모르고 매수했더라도 안타깝지만 매수자가 강제이행 금을 납부하거나 원상복구시켜 하니 주의 하자.

 

후회 하지 않을 빌라 고르기

 

투자가치가 있는 빌라를 골라야 한다. 기준은 땅값이 오르는 지역, 빌라 실거래가가 오르는 지역, 되도록 역세권 에서 500미터 이내 교통환경이 좋은 곳이어야 한다. 시간과 노력 투자하면 좋은 빌라를 구입할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마련도 엄연히 투자라고 말했다. 단순하게 집을 마련하는 것이 아니라 집을 마련하고 매매차익도 얻을 있는 기회를 잡아 계소득에 보탬 되자는 .

 

마련을 위해 열심히 고생해서 장만했는데 기이 않는 지역이거나 오히려 가격이 내려갈 있는 지역을 선택면 가정경제에 빨간불이 들어오게 된다. 내집 마련을 위한 빌라도 투자의 개념으로 접근해야 한다. 손해 보고 싶지 않다면 5 이상 거주할 목적으로 빌라를 구입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므로 2 원을 주고 매입한 빌라라면 최소한 2 0003,000 원이라도 오를 만한 지역을 선택해야 한다. 지금부터는 조금 렵지만 공시지가와 빌라 실거래가를 분석해 땅값이 오르는 지역과 빌라 가격이 상승하는 역을 고르는 방법을 알아보자 공시지가는 땅의 값어치를 나타낸다. 인터넷 검색창에개별공시 지가 조회'라고 입력하면 정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부동산 공시가격 정보가 나온다.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이 나오먼 그곳을 클릭해 어가면 된다. 내가 알아보고 있는 빌라의 지번을 입력하면 1990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개별공시지가를 있다. 개별공시지가는 1년마다 제곱미터당 가격을 공시한다. 여기서 요한 것은 현재의 가격이 아니라 지난 10 안쪽의 가격 변화이다. 10 가격보다 현재 가격이 높은 것은 당연하다. 10 가격보 현재 가격이 최소한 2 이상 올랐다면 역은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아 매년 공시지가가 계속 오르는 지역이며, 다른 지역보다 땅값의 상승 속도가 빠르다는 것을 있다. 다음 그림을 보면 , , 이렇게 3개의 선이 있다. 번은 역세권 역의 토지 개별공시지가 가격 변화의 흐름이고, 번은 세권 지역, 당연히 번은 역세권 가격 변화가 꾸준 상승하다가 어느 시점에서 급격한 가격 변화를 보이는 지역이다.

  여러분은 어떤 흐름을 나타내는 지역을 선택할 것인가? 당연히 번일 것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가격 변동이 가장 크게 타났기 때문이다. 이렇게 개별공시지가의 흐름을 그래프로 나타내 보면 쉽게 땅값이 오르는 역을 찾을 있다. 별공시지가의 변화를 분석하여 땅값 상승 속도가 높은 지역을 골랐다면 이제 연립/다세대의 실거래가를 알아볼 차례다. 국토교통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홈페이지에 들어가 연립/ 세대의 해당 지역 행정동을 검색하면 분기별 매매가와 전월세 가격 검색할 있다. 검색한 결과를 매년 분기별로 분석하면 얼마나 가격이 올라가는지를 쉽게 있는데, 특히 매매가와 전세가의 차이를 살펴 봐야 한다. 빌라의 경우 매매가와 전세가의 차이가 크지 않다면 그만큼 투자 가치가 높다고 보면 된다(팁을 하나 주자면 분기별 분석을 엑셀 등의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편하다). 예를 들어 매매가와 전세가의 차이 서울 역세권의 경우는 4,000 이내, 수도권과 광역시의 경우 3,000만원이내, 나머지 지방도시의 경우 2,000만원 이내라면 실 수요자가 많은 지역이며, 전세물건을 찾기가 어려워 전세가격이 - 랐다는 것을 반증한다. 이런 지역은 전세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실수요자도 많아질 것이기 때문에 반드시 매매가가 올라간다. 정부기 관이 알려주는 정보를 분석 했다면 이제 현장에서 정보를 찾을 차례다. 먼저 지역 빌라 시세를 알아보려면 부동산 포털 이트에 검색해보거나 인터넷 검색창에 직접 지역명과〶〶 ' 등으로 검색해본다. 관련 정보가 나오면 지역 부동산에 전화를 걸자. ‘ -동산'이라고 입력하면 등록된 71久卜무소가 뜬다. 중개사무소에 전화해서 구에 20 정도 2개짜리를 구해 .”라고 하면 대략적인 금액을 있다. 부담 갖지 말고 일단 화해야 한다. 좋은 집을 얻기 위해서 잠깐의 수줍음과 망설임은 극복하자. 투자가치가 있는 빌라로 집을 마련하기 위한 좋은 방법을 소개한다. 강남 4(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강동구) 재건축 수요가 풍부한 곳의 빌라를 찾아라. 재건축 이주 수요가 많은 기본적으로 전세가가 높다. 이주가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2015 현재, 강남의 아파트 전세물량을 찾기가 아주 어렵다. 상황 상황인지라 빌라 전세물량도 없다. 전문가들은 강남 4구의 재건 물량은 앞으로 10 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이렇게 재건축 이주 수요가 풍부한 곳은 전세가 상승과 더불어 매매가 역시 상승할 것이다. 이런 지역을 미리 선점해 들어가는 전략이 필요하다. 마련을 위해 빌라를 선택했다면 이왕이면 건축 이주 수요가 많은 지역에 들어가야 마련과 함께 투자로 인한 자본이득(매매차익 또는 양도소득)까지 노릴 있다

 

아파트와 마찬가지로 빌라로 집을 마련할 때도 교통환경은 중요하다. 특히 수도권은 역세권 반경 500미터 이내 지역을 골라 한다. 흔히역세권 빌라'라고 한다. ‘500미터'라는 기준은 걸어서 710 정도로 사람들이 가장 걷기 좋아하는 거리다. 교통환경 전철이 가져다주는 효과는 대단하다. 서울의 경우 역세권에 위치한 모든 주택의 값어치가 상승하고 있다. 역세권으로 사람들이 몰려들 면서 아파트와 빌라, 단독주택 모든 주택이 인기를 끌고 있다. 좋은 빌라를 장만하기 위해서는 주변에 가장 가까운 지하철이 디에 있는지, 거리는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걸어오는 길에 혐오시 등이 있는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 지하철이 없는 지방도시의 버스노선이 중요하므로 버스노선이 다양한지, 노선이 어떻게 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세권과 버스노선 교통환경을 살펴 보았다면 재는 장까 지의 출퇴근 거리 소요시간 등을 확인한다. 빌라 구조도 좋고, 인테리어도 좋고, 조망권도 있어 마음에 든다고 덥석 계약하.. 나중에 피곤해진다. 좋은 빌라를 고를 현장답사틀 해야 하는 이유가 이것이다. 직접 현장에 방문해서 직장과 출퇴근 소요시간등을 체크해야 한다. 맞벌이 부부라면 보통 남편은 자가용 으로 출퇴근하고, 아내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출퇴근을 한다. 명이 동시에 만족하는 지역을 골라야 한다. 교통환경이 아무리 더라도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이라면 집으로 오는 길에 유흥가, 크린 경매장, 경륜장, 모텔 등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과정 역시 아파트와 같다. 기준에 맞는 빌라 리스트를 만들 . 구입까지는 많은지역과 빌라를 보게 되는데, 좋은 빌라를 35 정도로 압축하여 리스트를 작성하면 빌라별 장단점을 확연하게 있다. 여기에 내가 가지고 있는 자금현황, 자녀의 통학문제, 출퇴근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막연히 머릿속으로만 각하는 것보다 훨씬 명확하게 비교할 있다. 처음부터 철저하게 리스트를 만들어 최적의 조합을 이끌어내는 것이 좋다. 내부 체크리 스트도 만들자. 최근에는 건축자재 등이 좋아져서 구조부터 시작해 내부 인테리어까지 짓지만 그래도 꼼꼼히 펴봐야 한다. 오래된 빌라의 경우라면 다음과 같은 순서대로 치근 차근 구석구석 살펴보는 것이 좋다. 이렇게 빌라 내부 리스트를 들어 놓았다면 앞의 외부 리스트와 함께 정리해둔다. 정리하자면 먼저 가격이 올라갈 만한 좋은 입지를 가진 지역을 선택하고 그 지역의 교통환경이나 교육환경, 생활환경등을 고려하고, 직장과의 출퇴근 거리, 자녀가 있다면 학교 . 학원과의 거리 등을 체크하고, 내가 가지고 있는 자금현황 등을 고려해 최적의 빌라 고른다.

 

빌라 내부 체크리스트

 

구조

먼저 빌라 구조를 확인한다. 빌라도 요즘은 3베이, 4베이가 다오 있다. 2010 이전에는 안방과 거실만 남향인 2베이가 많았지만, 요즘은 아파트처럼 전면에 2, 거실 1 등을 배치하는 3베이, 4베이도 있다. 전체 구조는 당연히 사각형으로 되어 있어야 한다

 

중문

 일단 현판뜬을 열고 들어가면 증문이 있는지부터 확인한다. 중문 있으면 소음차단율과 난방효율에 효과적이고, 프라이버시와도 연관된다. 엘리베이터가 없으면 계단을 -용하는데 현관문이 열릴 바로 거실이 노출된다. 인테리어 측면에서도 중문이 있으면 주거생활의 질이 높아지며, 안으로 들어 오는 먼지 냄새를 차단할 있다.

 

 그다음에는 창을 확인한다. 거실이나 방의 창이 어느 방향인시뷰 점검하고, 막힌 곳은 없는지, 채광이 좋은지를 살펴본다. 특히 냄새 연기가 많은 주방이나 화장실에 창문이 있으면 좋다. 남향에 처해 햇빛이 들어오는지, 건물의 그늘에 가리지는 않는지도 확인한다. 남향이 아니더라도 맞벌이 신혼부부라면 동향도 괜찮 은테, 시간 동안에는 기거하지 않고 따뜻한 햇볕을 받으며 하루 빨리 시작할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자녀가 어리다면 오후 늦게까지 해가 들어오는 남서 향이 장점일 있다. 서쪽 해는 적외선을 많이 뿜어 자라는 아이들의 성장발육 유익 하다고 한다.

 

주방

 주부들을 위해 주방을 살펴보자. 주방을 때는 냉장고가 들어갈 자리를 먼저 봐야 한다. 대부분의 빌라는 아파트와 달리 냉장고 치를 따로 잡아 놓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이사 오기 전에 주방 동선 냉장고 위치를 확인해야 한다. 김치냉장고를 일반 냉장고와 같이 놓을 있는 구조면 금상첨화다. 부엌 동선과 편리성이 많이 좋아진다. 냉장고 옆에 개수대가 위치하고 있는 것이 좋다. 냉장고에서 각종 요리 재료를 꺼내 바로 조리 준비를 있는 동선이 만들어지 된다.

주방이 좁다면 수납장도 고려해야 한다. 요즘 신축빌라는 수닙' 있어 편리하지만 오래된 빌라는 수납장이 없어 따로 마련해야 하는 우가 많다.

 

거실

 주방을 보았다면 주방과 같이 붙어 있는 거실을 살펴보자. 2005 이후에 건축한 빌라는 대부분 거실 발코니를 확장한 경우가 . 거실에는 소파 기존 가구를 놓을 있는 공간이 충분한지 확인한다. 서울을 제외한 지역은 빌라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부분 평형을 찾지만 서울은 작은 평형이기 때문에 간혹 소파를 놓을 자리가 없는 경우도 있다. 자신의 생활패턴과 취미 등을 고려 하여 거실 꾸미 들어 가야 한다.

 

세시, 결로

 발코니 확장을 거실인 경우 새시를 봐야 한다. 단열창(유리 면으로 되어 있는 이중창)인지, 시와 거실 사이에 결로 상은 없는지, 벽지 색깔이 변했는지 등을 확인한다. 결로는 집의 . 외부 온도 차에 의해 공기 중의 수분이 차가워진 벽이나 유리에 응결되어 이슬이 맺히는 현상으로 단열이 잘못되었 거나 환기의 부재로 일어난다. 곰팡이가 번식해서 기관지 등에 향을 끼친다. 걸로7F 생기면 바로 세시 벽지 색깔이 변하기 때문 , 부분만 살펴봐도 결로인지 아닌지 있다. 결로가 있는 빌라는 되도록 피하자. 단열재를 안 좋은 자재로 건축했거나 시공이 잘못된 경우가 대부분으로 하자가 있는 빌라로 보면 된다.

 

안방과 외의

 방의 문틀이 뒤틀어져 있는지 문을 열고 닫아보면 있다. 방의 경우 드레스룸이 있다면 시공 상태를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옷을 충분히 놓을 있는 공간이 있는지, 서랍장 등이 충분한지도 살펴 본다.

 

욕실

 방을 보았다면 그다음엔 욕실이다. 요즘 신축빌라는 모두 식수로 연결되어 있어 수압이 일정하다. 상수도에서 연결된 수도배관이 물의 최상층으로 올라가 아래로 내려오면서 각층에 공급하는 방식 이다. 그러나 오래된 빌라의 경우 물을 아래에서 위로 올려 보내는 방식이 많은데 수압이 일정하지 않아 생활에 많은 불편이 있다. 욕실을 때는 샤워공간 등을 확인해야 한다. 요즘은 욕조를 치하지 않고 샤워공간을 넓게 쓰는 편이다. 욕실에 창문이 있는지 없는지도 확인한다. 창문이 없으면 환기가 되지 않아 항상 습기를 머금고 있어 위생이나 환경에 좋지 않다. 욕실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면 하수구 배관에 이상이 있는 것이다. 하수구 모든 배수관에 위생트랩을 설치해야 하는데, 양심 없는 건축업자들이 건축비를 절감하기 위해 직결관을 久卜昏 것이다. 냄새뿐만 아니라 배관을 통해 흐르는 물소리도 크게 들린다

 

발코니와 보일러

 발코니를 확인할 때는 반드시 보일러를 뵈야 한다. 보일러를 때는 정면이나 옆면에 붙어 있는 제작년도를 확인한다. 오래된 라의 경우 보일러가 10 이상 되었다면 손실이 많아 난방비가 많이 나온다. 보일러를 교체해야 시기가 왔다는 뜻이다. 또한 오래된 빌라는 발코니 확장을 경우가 많아 발코니 용용도도 생각해야 한다. 화단으로 꾸밀 것인지, 창고로 활용할 인지 결정 한다


# 월급쟁이를 위한 부자 시스템 구축법

 

예전에 지인 명이 내게 이런 말을 했다. 인간의 수명이 90년이라고 가정한다면, 초반 30년은 배우고 중반 30년은 돈을 벌고 후반 30년은 벌어 놓은 돈으로 살아가는 나는 말에 깊이 공감했다. 그래서 30대에 들어선 이후부터는 노후 30년을 살아가는 필요하다 싶은 금액의 돈을 벌기 위해 60세까지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고민 끝에 얻은 방법은 절대 잃지 않는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투자를 시작하면서 근로소득을 자본소득으로 바꿔야 한다는 알게 되었다. 그래서 투자 원칙을 가지고 열심히 사투했다. 나와 같은 걱정과 고민으로 밤을 지새울 월급쟁이들을 위해 내가 투자했던 방식 과정 들을 장에서 공개하고자 한다.

 


투자 초기 , 나는 가장 먼저 내가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 얼마의 돈이 필요할지 생각했다. 이두- 생각해도 최소 30 이상은 있어야 할것 같았다. 목표는 분명해졌지만 어떻게 이를 달성 있을지에 대해서 고민을 거듭해도 뾰족한 수가 떠오르지 않았다. 당시 나와 아내의 급을 모두 합치면 330 원가량이었는데 , 여기서 생활비 200 원을 빼고 나면 매월 1 30 원이었다. 거기에 보너스 등을 합친다고 해도 1 2 ,000 원을 모으기도 힘들 것이었다. 그런데 이렇게 10년을 모은다 해도 고작 2 원이다. 시절 서울 소재 30평대 아파트가 5 정도 였으니 10년을 모아도 울의 아파트 전세금도 마련하기 힘들 였다 기적인 투자 계획이 필요했다. 월급쟁이도 부자가 있는 방법 말이다. 나는 수많은 재테크 책을 읽고 강연을 들으며 고민 끝에 나름 시스템을 만들어갔다. 결국, 경제적 자유를 위해부동산 100 으기' 프로젝트를 세우고, 다음과 같은 시스템을 마련했다

마치 적금을 넣듯 매년 부동산을 매입하기 시작해서 100채의 부동산 갖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부동산 가격이 1채당 1,000 원만 올라 10 원의 수익을 얻는 것이 가능하다. 많은 이들의 편견과 달리 동산 투자 역시 소액으로도 가능하고. 주식이나 적금과 달리 가격 상승 폭이 크기 때문에 시도해볼 만한 전략이라고 생각했다. 처음에는 세금 대한 걱정도 있었지만 이는 투자를 하면서 많이 해소됐다. 투자 부동산의 전세금이 오르면서 처음 예상했던 것보다 채당 수익이 돌아왔다.

 

1단계 흑자구조 만들기

 

수많은 재테크 책의 투자 고수들의 경험담을 읽을 , 강연을 통해 만난 전문가들의 무용담을 들을 , 나도 금방 부자가 라는 꿈에 부풀었다. 그러나 현실은 달랐다. 본격적으로 투자에 뛰어들었을 좋은 수익을 가져올 투자처를 발견하는 것은 물론이 거니와 물건을 온전히 것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각종 난처 문제들을 해결 하기 위해서는 많이 배우고 알아야 하며, 어느 정도의 경험이 쌓여 한다는 사실을 느끼게 되었다. 소액으로 부동산 투자를 하면서 가장 어려 웠던 점은 가지고 있는 워낙 적었기 때문에 건의 투자를 하고 나면 더이상 투자할 돈을 마련할 없다는 것이었다. 투자 고수들의 경우에는 투자를 하고 난 뒤에도 오히려 돈이 남는 우피 투자도 가능했지만 나는 도무지 그렇게 할수가 없었다.

 

월급쟁이로서 소득을 크게 늘리는 것이 불가능했던 내가 선택한 법은 지출을 줄이는 것이었다. 지출을 줄이고 당시 월급의 50-70% 이상을 적금한 결과 1년에 2 ,000 원의 투자비를 마련할 었다. 지출을 줄여서 종잣돈을 마련하고 돈으로 1년에 채의 부동산을 매입하는 것이 , 당시 내가 전략이었다. 그리고 전략은 지금 까지 유지 있다.

 

2단계 수익형부동산 투자하기

 

아내 나는 맞벌이를 했지만 사실 박봉이 었다. 그랬음에도 어리석게 월급 외의 소득을 가질 있다는 생각을 번도 해보지 못했다.

 

본격적으로 투자를 공부하면서 월급 에도 수익을 창출할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는 알게 되었고, 그중에 월세를 통해 소득을 늘릴 있는 전략을 택하게 었다.

초기에 투자한 부동산 대부분은 수익형 부동산으로, 내게 월세를 당시 나의 원칙은 대출을 제외하고 12% 수익률이 보장되는 부동산을 찾는 것이었다. 상가는 공실일 대출이자 관리 부담이 너무 크기 때문에 아파트와 빌라, 오피스텔을 중심 으로 접근했다. 그렇게 어느 정도 경험이 쌓인 뒤에는 상가 투자를 시작 했다 이를 통해 월세 500 이상의 수익이 창출되자 이상 투자금을 만들기 위해 월급을 적금하는 시스템은 필요 없게 되었다. 대신 그동안 고생해온 아내의 헌신에 보딥하기 위해 많은 생활비를 지원했고, 윳돈으로 1년에 번씩 가족 여행을 다녀올 있게 되었다.

 

3단계 시세차익형 부동산 투자하기

 

월급과 수익형 부동산 투자로 인한 수익으로 어느 정도 수입이 많아 지자, 월급 전부를 생활비로 쓰기 시작했다. 평소 월급이 적다고만 생각했는데 모으지 않고 전부를 있게 되니 생활비로는 충분했다. 나머지 월세 수입은 모두 부동산에 재투자했다 수익형 부동산을 갖게 되면서 월급 이상의 월세를 받는 현금흐름 발생했다는 점은 감사한 일이었지만 처음 내가 가진 목표 30 원을 모으는 데에 한계가 있다는 알았다. 이는 내게 다른 고민이 되었 . 워낙 소액으로 하는 투자였기에 모이는 돈의 양이 많지 않았던 이다. 따라서 시세차익형 부동산으로 눈을 돌렸다. 임대 수익률은 낮지 한번 시세가 상승하게 되면 아파트의 경우 년치의 월세를 상회하 수익을 얻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었다. 실제로내가 마련한시세차 부동산들이 종종 그러 기쁨을 내게 안겨주었다.

 

4단계 시스템 확징하기

 

앞서 소개한 계획 따라 나는 부동산을 매입해나갔다. 부동산에 투자 하는 사람들은 물건을 팔고 사고를 반복해서 수익 얻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나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부동산을 매수하고 매도해서 종잣돈을 불리는 전략은 성장에 한계가 분명히 있기 때문이다. 1 1 =2, 2+2=4, 4+4=8, 8+8=16 같이 이러한 식으로 투자한 물건은 100% 수익을 얻을 있다. 하지만 전략으로 부자가 되려면 부동산 가격이 계속 오르는 행운' 꾸준히 이어져야 한다. 하지만 누군가 가위바위보 게임을 한다고 10 연속 상대방을 있을? 물론 아예 불가능한 일은 아니 확률은 매우 박하다. 만약 앞의 공식 마지막16'이라는 결과를 얻는 것에 실패한다면 단번에 무너 수도 있다.

그래서 나는 한번 매입한 부동산은 팔지 않는다. 이것이 가능한 것은 월급을 통해 생활비가 마련되고 월세를 통해 투자금이 생기며 전세 상승으로 인해 추가 투자금까지 생기는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굳이 부동산을 매도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앞서 소개 너바나의 시스템에서처럼 부동산을 100 정도 소유하게 되면, 세금 상승이나 월세 수익으로 자연스럽 시스템은 더욱 공고히 굳혀 것이다. 정도의 시스템을 갖게 되면 부동산 투자도 하나의 사업이 되는 것이다

다음부터 언급할 사례 들은 투자 초보시 절부터 최근까지 내가 투자 물건들에 관한 것들이다. 부동산 투자에 익숙하지 않은 이들도 이해 있도록 가급적 내용을 골랐다. 소개하는 내용 모르는 용어가 많다면 투자에 관해 공부할 필요가 있다. 다만 너바나라는 월급쟁이가 어떤 방식으로 수익형 부동산과 시세차익형 부동산 등을 입해 시스템을 마련해나갔는지 참고한 지신만의 투자 계획을 세워 보길 바란다.

 

# 500 원으로 시작한 지방 부동산 투자[천안 25 아파트]

 

투자 공부를 시작한 후부터 1 넘게 하루도 빠지지 않고 경제신문을 읽었다. 자연스럽 부동산 투자가 다른 투자보다 수익률이 높다는 깨달았다. 부동산 관련 서적도 50 이상 읽었다. 처음에 가졌던 음표가 느낌표로 변하는 과정 었다. 그러나 당장 디에 투자해야 갈피를 잡을 없었다. 2007 당시 해도 투자 선호도가 가장 지역은버블세븐'이라 불렸던 강남과 목동, 분당, 수지 등이었다 지금 와서 보니 당시 지역에 들어가는 최악의 투자였는데, 그때 언론들은 연일 유망한 투자처 들을 소개 했다 입장에서는 그림의 떡이었다. 당시 내가 모았던 1,000 도의 투자금으로는 림도 없을 정도로 지역 아파트들의 가격이 장히 비쌌기 때문이다. 그러던 어느 , 회사 직원들 몇몇과 커피를 지며 대화를 나누게 되었다. 그중 명이 당시 직장이 있뎐 천안의 아파트에 전세로 들어가려고 하는데 . 매매가가 7,000 원인데 전세가 6,000 원이라 어쩐지 계약하기 불안하다는 이야기를 했다. 흥미 로운 얘기였다. 말이 사실이라면 단돈 1,000 원으로 1채를 련할 있다는 이야기였기 때문이다 나는 지역에 오래 거주해온 지인에게 물었다. 그는 오래전부텨 아파트의 전세가와 매매가가 붙어 있었다고 말했다. 부동산 시세 정보를 살펴보니 2 전에는 아파트의 매매가가 5,500 전세가는 4,500 원으로 기쟤되어 있었다. 만약 2 전에 투자했다면 1 ,500 원의 시세차익을 얻을 있었던 것이다. 갑자기 가슴이 시작했다. 시절 내가 거래히. 서울의 저축은행 이자율이 7%였는데, 여기에 투자하면 은행 적금 수익률과는 비교도 정도의 타운 수익 얻을 있을 같았다. 지금 알고 있는 것을 그때도 알았더 라면, 나는 당장 투자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때의 나는 투자를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주저했다. 고민 끝에 당시 부동산 투자와 관련해 가장 저명하다는 전문가에게 정성들 메일을 써서 보냈다. 간절한 마음을 느꼈는지 답변이 왔다. 그러나 내가 했던 내용과는 달랐다

 

“사지 마세요. 지방 부동산은 원래 오르지 않습니다.”

 

나는 실망했다. 과거 2 동안은 가격이 올랐다고 해도 향후 2년은 어떻게 될지 이무도 모르는 것이었다. 당시 나는 투자한 차이나펀드에서 50% 손실을 상황이었고, 가진 돈도 얼마 없는데다 태어날 아기가 있었기에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다른 지역을 조사해보기로 했다. 우선 회사 근처 아는 천안과 그때 내가 살고 있던 굉명을 중심으로 임장을 다녔다. 6개월 정도 돌아다녔던 현장을 발로 뛰다 보니 어느 지역의 어떤 물건이 저렴한지 피부로알 있게 되었다. 그렇게 6개월 만에 나는 아내 명의로 처음 집을 쟝만했 . 번째 집을 마련하고 나니 그다음은 렵지 않았다. 가진 돈과 이너스 통장을 이용해 추가로 개월 사이에 6채의 집을 매입했다. 매입 물건 하나가 천안 주공 7단지였다. 물건을 선택한 이유 소액으로 투자가 가능했기 때문이다. 당시 매매가와 전세가 차이가 2,000 원이었는데 , 주공 아파트에는 1,500 원가량의 기본 융자 라는 있었다. 기본 융지를 .빼면 500 원으로 집을 1 장만할 있었던 것이 같다

 

임장을 통해 배우다.

 

렇게 실제 투자를 이후 부동산을 대하는 나의 자세는 완전히 라졌다. 신문이나 인터넷에 소개되는 매물을 그냥 지나치는 것이 아니 실체 투자 대상으로 삼기 작한 것이다. 천안 아파트를 매입 후에도 계속해서 주변 지역을 살폈다. 임장을 통해 투자 후보지를 많이 물색하다 보니 매물에 대한 이해도 훨씬 쉬웠다. 물건의 가격을 보면 급매로 나온 것인지 일반 시세로 나온 것인지 바로 있었다. 언제 부동산을 매입해야 하는지도 알게 됐다. 부동산 매입에 가장 좋은 시기는 1년에 번이다. 여름철 가장 무더울 때와 장마철, 그리고 겨울 크리스마스 때부터 음력 전까지다. 이때 부동산을 매입하면 가장 하게 구할 있다.

 

내가 투자한 천안 주공 7단지도 일반 세가 8 ,500 원이었는데 여름 장마철이라 급매로 8,000 원에 나온 것이었다. 그래서 가격에 다른 물건이 나오면 50 원이 라도 깎으려고 노력하면서 하나둘씩 매입해 갔다.

 

그렇게 투자한 결과 다음과 같은 수익을 얻게 었다. 당시 500 들여 매입한 8,000 원짜리 아파트는 현재 매매가가 1 5,000 원이고, 전세가는 1 2,000 원이 됐다. 사이 전세로만4,00() 수익을 얻었으니 수익률로 따지면, 800% 수익률인 셈이다. 아마 아파트를 매도한다면 수익을 얻을 있을 것이다. 천안 아파트 투자를 작으로 나는 름과 겨울철마다 급매 물건 나왔을 300만~1,000 정도를 들여서 물건을 계속 매입했고, 보너스가 나오거나 전세금으로 투자금이 회수될 지역에서만 16채의 물건을 매입 했다.

 

지방 부동산 괜찮을까?

 

많은 사람들이 내게 지방 부동산에 투자해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를 묻는다. 사실 이에 대한 대답은 시기다 물건에 따라 달라진다. 지금은 수도권 부동산 시장에 투자하는 것이 가장 좋긴 하다. 그러나 안이 언제까지 유효할지는 모르겠다. 그리고 분명 지방에도 매력 투자처 있다는 것이다. 많은 투자지들이 수도권 부동산으로 려갈 지빙쩨서 좋은 수익을 얻을 수도 있다는 말이다. 실제 2010년에 많은 사람들이 부동산에 중할 나는 역으로 수도권 부동산 에서 좋은 물건들을 찾아냈다 지방 부동산 투자에도 장점과 단점 있다. 장점 라면, 소액으로 투자가 가능하고 리스크가 크지 않다는 것이다. 수도권 부동산 투자와 비교할 수익 률도 높은 편이다. 다만 투자자가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을 경우 거리가 멀어 관리가 어렵다는 것이 단점이다 시실 많은 투자자들이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을 린다. 가장 이유로 지방 인구의 감소를 꼽는다. 수도권의 인구가 점차 늘고 있는 반해 인구가 감소하고 있다는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하지만 지방 중에서도 선호도가 높은 광역시나 도에서 중심이 되는 도시가 있다. 이런 도시들의 경우 외곽 주변 도시 인구들의 유입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으므로 지속적으로 수요가 늘어날 확률이 높다. 기업의 이주 같은 사업 장의 이동이나 공장 증설에 따라 인구가 늘어 나는 곳도 있다. 그런 지역의 경우 부동산 물건의 매매가는 오르지 아도 전세나 월세 수요가 많으므로 임대가가 오른다는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따라 결국 매매가도 동반 상승하게 마련이다 지방에 임장을 다녀온 지인의 말에 따르면. 지방 아파트 32평의 전세 가자 수도권 아파트의 전세가와 비슷한데도 전세 매물이 없다고 한다 특히 고연봉을 주는 대기업 위치한 역이나 향후 우리나라를 먹여 살릴 만한 기술을 보유한 기업 있는 역은 유심히 살펴 필요가 . 그리고 지역의 물건 매매가와 전세가가 붙어 있는 것이 있다 , 주저 하지 말고 투자하라.


# 초보 투자자를 위한 투자 공부법

 

투자를 해오며 나는 각계각층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다. 결국 끝까지 살아남아 성공한 이들은 현장을 떠나지 않고 발로 뛰며 꾸준히 투자 공 부를 해온 사람들이었다. 그들의 공통점은 투자에 뛰어들기 전, 어느 정도 기간 동안 어떻게 투자를 해나갈 것인지 연구했다는 것이다. 나 역시 마찬가지 였다 부동산 투자가 부를 이루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라는 걸 알았다고 해도, 실제 투자에 나서려고 하면 어디서부터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 할 수 있다. 그런 이들을 위해 이 책을 다 읽고 책을 덮는 순간, 무엇을 시작해 야 하는지 알려 주고자 한다. 다음은 초보 투자자를 위한 접근 단계다.

 


- 1단계 : 경제신문 읽기

- 2단계 : 투자 관련 책 읽기

- 3단계 : 온라인에 서 정 보 및 동료 얻기

- 4단계 : 매주 1회씩 임 장하기

- 5단계 : 멘토 만나기

 

1단계 : 경제신문 읽기

당신이 그저 투자로 몇천만 원을 얻는 것이 목표라면 이 단계를 건너뛰어도 좋다. 하지만 당신이 경제적 자유를 얻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면 매사가 그렇듯 기초가 중요하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이를 위해 가장 쉽게 시작할 수 있는 것이 경제신문을 읽는 것이다. 목적은 국내 외 경제 흐름을 파악하고 금융과 기업의 동향을 분석 하는 것이다. 경제 와 기업 등의 동향을 가늠해 거시적 인 안목을 갖춰 야 부동산의 큰 흐름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투자 비용 대비 양질의 정보를 얻는 데에 경제신문 만한 것도없다. 그렇다면 경제신문은 어떻게 읽어야 할까?

 

첫째, 신문 기사 모두를 꼼꼼히 읽을 필요는 없다.

신문 기사 전체를 한 자도 빼놓지 않고 모두 읽으려고 하면, 많은 시간이 걸릴 뿐만 아니라 관심 없는 분야의 내용은 굉장히 지루하게 느껴질 것이다. 기사를 읽는 것 자체가 지루하게 느껴지면 꾸준히 신문을 읽는 습관을 들이기 힘들다. 따라서 가장 관심 있는 섹션만 읽거나 차라리 하루 1시간읽기'처럼 구체적인 시간 계획을 세워두고 그시간 동안만 신문을 읽는 것이 효과적 일 수 있다.

 

둘째, 대기업의 동향은 반드시 챙겨라

기업은 이윤을 가장 많이 내는 시스템으로 운영 된다. 따라서 그들이 이윤을 어떻게 내고 있는지 살펴 보면서 개인이 적용할 수 있는 분야가 있는지 연구해보라. 특히 삼성이나 현대를 비롯한 대기업이 공장 라인이나 연구소를 세울 경우, 그 지역 부동산이 영향을 받으므로 이러한 정보는 반드시 챙 길 필요가 있다.

 

셋째, 뜻을 모르는 단어는 검색을 통해 의미를 파악하라

신문을 읽다가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밑줄을 치거나 동그라미로 표시해두고, 나중에라도 온라인 검색이나 사전 검색 등으로 그 단어의 의미를 파악해 두자. 처음에는 모르는 단어가 너무많아 모든 걸 찾아서 공부하려다 좌절하게 될 수도 있다. 따라서 이 또한 하루 3 -5개 단어 로 제한해서 검색하고 공부하자. 꾸준히 공부하다 보면 찾아야 할 단어 들의 수가 점점 줄어들게 되고 암호같이 보이던 문장들이 쉽게 이해되어 뿌듯하기 까지 할 것이다.

 

넷째, 주식이나 부동산은 보유했다 생각하고 시세를 체크하라

당장 투자할 종잣돈이 없다고 해도 관심 있는 지역이 있다면, 실제 내가 보유했다고 생각하고 매주 한 번씩 시세를 체크해보라. 가격 등락의 흐름을 파악하게 되면, 향후 투자 시 매우 유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2단계. 투자관련 책 읽기

책 읽기야말로 어떤 전문 분야를 공부할 수 있는 가장 저렴한 방법이다. 많은 사람들이 부자가 되기 위해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묻는다. 나는 그들에게 일단 100권 이상의 투자 관련 책을 읽으라고 권한다. 한 권의 책이 그 사람의 생각을 바꿀 수는 있지만, 그의 인생까지 바꾸기는 힘들다. 따라서 다양한 책을 많이 읽기를 권한다. 투자의 전반적인 흐름을 이해하고 싶다면 시중에 나온 책은 다 읽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공부해야 한다. 개인적으로는 여러 권의 책을 빨리 읽기보다는 좋은 책을 정독하고 저자의 의중을 파악할 때까지 계속 읽는 것을 추천한다. 다만 책을 읽을 때 주의할 것이 있다. 비평가의 자세로 읽지 말라는 것이다. 가끔 어떤 책을 읽은 후에 저자가 놓친 것들과 저자의 약점을 끄집어내 지적하고 비난하는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그렇게 비난하고 비평하는 그들은 한 권의 책을 낼 만큼의 실력을 갖고 있는 것일까? 물론 저자의 의견과 다른 부분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다. 그러나 어떤 한 분야에 대해 제대로 배우고 싶다면 그런 식의 접근이 배움과 성장을 가로막는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원래 칭찬보다는 비난이 쉽고 장점보다는 단점이 더 눈에 띄게 마련이다. 한 권의 책에서 그동안 알지 못했던 한 가지 만이라도 배우게 된다면 그것 만은 그 책은 읽을 가치가 있는 것이다. 이 목적을 되새기면서 여러 투자서를 읽어보자. 다만 저자가 주장하는 내용이 현실에 들어맞는 것인지 , 수익은 제대로 계산된 것인지 따져 볼 필요가 있다.

책을 읽을 때는 그들이 제안하는 투자 방법의 장점을 찾아보려고 노력하라. 그리고 그 장점을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 책 한 권을 읽었다고 해서 저 자가 의도한 바를 모두 이 해 했다고 보긴 힘들다.

구체적으로는 매달 5만 원 정도를 책을 구입하는 데 투자하길 권한다. 책은 가격 대비 가장 효율적인 투자처다. 지인과의 술자리나 쇼핑등에 돈을 쓰는 대신 이를 투자서 구입에 지출한다면 당신의 인생이 분명 달라질 것이다.

 

재테크 책 읽는 법

가끔 나는 지인들에게 괜찮은 책을 추천하곤 하는데 , 종종 이미 그 책을 읽었다고 말하는 이들이 있다. 그래서 책에 대한 내용을 이야기하면 잘 기억하지 못하는 이들이 많았다. 심지어 그 책에 그렇게 좋은 내용이 있었느냐고 되묻는 경우도 있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걸까?

같은 책이라도 받아들이는 사람의 경험이나 읽는 태도에 따라 책의 가치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경험은 한 번에 쌓을 수 없지만 읽는 태도는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 나 같은 경우, 정말 괜찮은 책을 읽었을 때 그 내용을 하나씩 인터넷 블로그나 카페에 옮겨 적는다. 이렇게 하는 데에 꽤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하지만 독서백편의자현(책이나 글을 100)번 정도 읽으면 그 뜻이 자연스럽게 보인다는 명언)'이 라는 말처럼 글을 한 자 한 자 필사하다 보면 저자의 뜻을 더욱 정획히 파악할수 있게 되고, 그냥 지나쳐 읽었던 내용을 곰곰이 생각해볼 수 있다. 그저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읽은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저자의 입장이 되어서 나라면 어떻게 했을지를 고민해볼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생기는 것이다. 그리고 그 글 내용 중 내가적용할수 있는 투자 관점이나 실천할 수 있는 내용 등을 정 리 할 수도 있다.

나는 다음과 같이 책을 읽는다

 

1단계 통독(글 전체 를 읽으면서 좋은 부분에 밑줄을 친다)

2단계 필자(밑줄을 쳤던 내용을 종이에 옮겨 적는다)

3단계 적용(필사한내용을살펴보며 살천할수있는행동을정리한다)

 

3단계 온라인에서 정보및 동료 얻기

경체신문을 통해 경제 흐름을 꿰뚫어볼 수 있는 눈이 생기고, 여러 권 의 투자 관련 책을 읽어 이 분야에 대한 어느 정도의 지식을 갖추게 되 었다면, 온라인으로 활동 범위를 넓혀나갈 필요가 있다. 각종 온라인 포털 사이트의 재테크 혹은 투자 관련 커뮤니티를 통해 여러 유용한 정 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 온라인의 각종 정보 글은 책에 비하면 문장도 엉성하고 정리가 덜 된 것들이 많고, 진위 여부가 부정확해 주의가 필요한 것도 있다. 다 만, 확인된 객관적 정보만 편집되어 있는 책의 정보에 비해 걸러지지 않은 만큼, 현실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정보가 가감 없이 올라오기 도 하고, 책에 비해 비교적 실시간으로 공유되는 정보이다 보니 더욱 유용할 때 가 있다. 또한 여 러 사람들의 투자 후기 들을 볼 수 있어 간접적 경험을 통해 여러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가급적 온라인 사 이트에 본인이 투자와 관련해 공부한 내용이나 정보를 나누면서 온라 인상에서 좋은 동료를 만나기를 권한다. 투자 카페 등에서 만난 동료들 은 앞으로 투자활동을 하는 데 큰 버팀 목이 될 것이다 아프리카의 명언처럼 "혼자 가면 빨리 갈 수 있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갈 수 있다. " 좋은 동료를 만나 멀리 가길 바란다.

 

4단계. 매주 1회씩 임장하기

어떻게 투자해야 할지 대략적인 방향을 잡았다면, 그다음 해야 할 일은 현장에 나가는 것이다. 부동산 물건이 있는 현장에 직접 가서 물건을 보는 부동산 투자 활동을 임 장'이 라고 한다. 어떠 한 부동산을 효율적 으로 사용하기 나 분석하기 위해 대 상 부동산 또는 인근 지 역 유사한 장 소에 가서 조사나 확인을 하는 것이다. 부동산은 지 역성과 부동성 이 중 요하므로 의사결정 전에 현장을 직접 확인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 다. 따라서 신문에서 유망 투자처가 소개되었거나 인터넷에 경매 물건 을 올라왔다면 현장을 직 접 찾아 눈으로 보고 부동산 중개사무소에도 들러보자 실제로 나는 투자에 본격적으로 나서기 전 6개월 동안 책을 읽었고 처음 1 년 동안은 매주 토요일마다 투자 물건이 있는 현장을 찾아 부동 산 중개 사무소에 들러 여 러 정 보를 조사했다. 임 장을 하고 싶다면 먼저 지금 당신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주변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부동산 투자에 관심 이 많으면서도 자기 집 주변 부동산 시세가 현재 어느 정도인지 잘 모르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다. 예전에 어떤 분은 지금 부동산 시 장에서 가장 투자하기 좋은 지역에 살고 있으면서도 내게 어디 에 투자해야 하느냐고 묻기도 했다. 거주 지 역은 가장 잘 아는 곳이기에 그 지역의 장단점을 파악하기가 쉽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이를 시작으로 점차 임장지역을 확장해가자. 책으로 읽은 지식은 금방 잊어 버릴 수 있지만 발로 쌓은 지식은 쉽게 잊히지 않는다.

임 장은 다음과 같이 총 4단계로 이뤄진다.

 

1. 인 터 넷 사전조사

부동산 투자자들 중 많은 이들이 이무런 준비도 없이 현장에 나갔다가 그냥 보이는 부동산 중개사무소에 들러서 대충 투자 물건을 둘러보는 식의 임장을 한다. 이런 방식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은 많지 않다. 물론 현장에 나갔다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것이지만 직장인의 경우 시간이 가장 귀하므로 허술한 임장은 여러 번의 임장을 야기 한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한번 임장 나갔을 때 필요한 정보를 모두 얻을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우선 임장을 나가기 전 인터넷을 통해 투자 지역의 정보를 찾아보는 것이 좋다. 현장에서 부동산 중개사무소 직원의 설명을 들을 때도 알고 듣는 것과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듣는 것은 천지차이다. 따라서 사전에 인터넷에서 물건지에 대해 조사한 뒤 실제 부동산 중개사무소에 가서 물어 봐야 할 것들을 미 리 생각해 두자.

아파트 시 세에 대한 사전조사 시에는 네이버 부동산(http://land.naver.com)'이 제공하는 정보가 가장 신뢰 할 만하고, 보기에도 편하다 네이버 부동산이 아파트 시세 사이트 사이에서 강자가 된 것은 네이버 의 검증 서비스 덕분이다. 아파트 시세를 제공하는 타 사이트들이 별도 의 검증 없이 부동산 업체가 알려준 정보대로 시세를 입력해온 반면 네이버 부동산은 부동산 중개사무소가 매물 정보를 올렸을 경우 직접 물건 임대나 매매를 의뢰한 사람에게 전화하여 물건의 평형과 가격 등 을 물어본다. 이렇게 마련한 정보의 정확성 덕분에 네이버 부동산이 신 뢰를 얻게 된 것이다. 따라서 관심 있는 물건의 임장을 나서기 전에 , 네 이버 부동산 사이트에서 관련 물건의 세대 수와 아파트의 향, 입주 연 도, 난방 방식 , 아파트 단지 구성 내용, 평 형별 평면도, 시세 추이 내역 부동산 상호 및 연락처 등의 다양한 정 보를 확인하자 다가구 및 빌라 시세를 파악하기 가장 좋은 사이 트는 서울의 경우 서울특별시 부동산정보광장(http://land.seoul.go.kr/land)'이다. 이 사이 트에 들어가 해당 동 주소를 입력하고 번지수 등을 입력하면 매매가, .월세가등 해당 번지 내에서 거래된 내역을 모두 볼수 있다. 한가 지 팁을 주자면, 빌라의 경우 아파트처럼 시세를 파악하기가쉽지 않은 태, 이 때는 주변 건물의 시세를 조사하면 대략적인 시세를 알 수 있다 경 기도의 경우 경기도 부동산 포털'이 란 사이트 에 접속하면 해당 지역의 매매 및 전 . 월세 시세, 부동산 관련 정보등 을 용이하게 파악할 수 있다. 파악하는 방법은 서울특별시 부동산정보 광장과 비슷하다.

 

2. 부등산 중개 사무소 전화 문의

이렇게 인터넷으로 해당 물건에 대한 대략적인 시세를 확인했다면 부동산 중개사무소에 직접 전화해서 실제 투자 물건에 대해 문의해보 면 된다. 해당 사이트에 현장 물건지 주변 부동산 중개사무소의 연락처 가 공개되어 있을 것이다. 이를 파악해 부동산에 전화를 건다. 이때 중 요한 것은 반드시 10군데 이상의 중개사무소에 연락해서 문의해보라 는 것이다. 그래야만 해당 물건의 시세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전화 할 때도 매도자(임대인), 매수자, 임차인, 이 세 명의 입장에서 문의하 는 것이 좋다. 그렇게 전화를 걸어 문의한 뒤 그중 가장 친절하게 응대 해준 부동산 중개사무소에 찾아가서 투자 물건 브리핑을 받으면 된다 개인적인 경험상 전화를 친절하게 받는 중개사무소의 직원일수록 말 주변이 좋고 수완도 좋은 데다 업무 능력도 뛰어나 좋은 물건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또 그들은 임차를 놓을 때나 매도할 때도 내 편이 되어서 거래 상대방 또는 상대방 부동산과도 잘 협의해 능숙하 게 일을 처 리 했다 10군데 이상의 중개사무소에 전화해보라고 권한 이유는, 정확한 시 세를 파악하려는 목적도 있지만 앞으로 자신이 거 해할 중개시무소를 제대로 선택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그렇게 전화 통화 이후 자신에게 맞는 부동산 중개사무소를 선정했다면, 임 상할 때 사장이나 직원을 직 접 만나 명함을 받아 보관해두자. 그렇게 해두면 투자 물건을 매입한 뒤 수리나 임대 등 문제가 발생했을 때도 중개사무소와 협의해 일을 용 이 하게 처 리 할 수 있다

부동산 중개사무소에 방문할 때는 가급적 혼자보다는 둘이 가는 것 이 좋다. 특히 신혼부부일 경우 가장 좋다. 신혼으로 보이는 부부가 함 께 가면 중개사무소에서는 대부분 실수요자라고 생각하고 친절하게 응대 한다. 중개사무소의 사장이나 실장 들은 여 성 인 경우가 많다. 따라 서 남성보다는 여성이 현장에서 질문할 때 더 편하고 친절하게 대답해 준다. 특히 주거용 부동산의 경우 여성이 남성보다 더욱 섬세하게 접근 한다는 점도 장점이다. 남성의 경우 해당 건물이 무너지지 않을 정도만 돼도 문제없다고 생각하지만, 여성들은 해당 부동산의 노후도나 걸로 여부, 수압 상태 , 자녀 교육 환경 등을 꼼꼼하고 세세하게 살핀다. 만약 입장 경험이 부족한 남성이라면 아내와 함께 가거나 미혼이라면 여성 지인과 함께 가기를 추천한다. 만약 아내가 육아나 회사 일 등의 문제 로 같이 임장을 다니기 힘들다면, 온라인 카페 활동을 통해 친구를 만 E는 것도 방법이다 그렇다면 -' 조합은 어떨까남성 두 명이 중개사무소에 방문하 면 실수요자라기보다는 시세를 조사하러 온 투자자로 보일 확률이 크 다. 따라서 애써 부동산 브리핑을 한 뒤 남 좋은 일만 시킨다고 생각해 반기 지 않을 수 있다 상황에 맞는 복장도 중요하다. 예전에 지인이 임장을 갔다가 황당한 일을 겪었다며 격분해서 내게 이야기를 털어놓았던 적이 있다. 그는투 자 스터디 멤버와 함께 경매 물건 조사를 위해 부동산 중개사무소에 들 어 갔는데 사장이 면박을 줬다고 했다. 구체적으로 물어보니 , 남자 서너 명이 반바지 차림으로 중개사무소에 들어가서 어떻게 오셨냐는 질 문에 다짜고짜, "여기 부동산 투자하러 왔는데요! "라고 이야기한 것이 다. 그러자 중개사무소 사장이 나온 투자 물건이 없다며 아주퉁명스럽게 대답했고 이러한 상황에서 임장팀의 한 사람과 중개사무소 사장 사 이에 고성이 오갔다. 물론 그들의 입장에서는 부동산 중개사무소 사장의 불친절한 말투와 행동에 기분이 상했을 것이다. 하지만 중개사무소 사장 입장에서는 반바지 차림의 남자 여러 명이 몰려와서 무턱대고 투자하러 왔다고 하니, 자기 손님도 아닌 사람에게 매매가나 임대가를 브리핑하는 것이 내키지 않았을 수 있다. 특히나 인근 아파트가 경매로 나 왔다는 것을 아는 상황에서 그러한 투자자들이 반가울리가 있겠는가? 차라리 편한 반바지 차림이었다면, 동네 주민인데 전세가 만기되어 이사를 기려고 한다는 식으로 접근했다면 서로에게 더 좋았을 것 같다 물론 솔직 한 것이 가장 좋지 만 살다 보면 상황에 따라 어울리는 대처법 이 있는 법이다. 다만 기억해야 할 것은, 부동산 투자 또한 비즈니스 차 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다. 존중받고 싶다면 상대방을 배려해야 한다. 기본적 인 복장조차 갖추지 못하고 비즈니스를 하는 것은 본인이 아마추어 라는 사실을 드러 내는 것과 마찬가지다.

 

4. 임장보고서 작성

임장을 다녀왔다면, 그 지역과 해당 물건에 대한 간단한 정보나 특이 사항, 자신의 의견 등을 간략하게라도 기록해두어야 한다. 정리 단계를 거치지 않으면, 쉽게 잊히는 비계량적인 경험으로밖에 남지 않아 투자를 위 한 유용한 테 이터 로 활용하기 힘들다. 개인 블로그나 스마트폰 노트에 임장 기록을 남기는 것도 방법이다. 특히 부동산 투자 관련 온라인 카페 중에는 임장 후기를 공유하는 게 시 판을 따로 마련해둔 곳도 있다. 여 기 에 임장 후기를 남기면 다른 사람들과 정 보를 공유한다는 점에 자신뿐 아니 라, 다른 이들의 임장 경험을 간접 체험 할 수도 있다.

누군가 내게 부동산 투자에 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현장을 떠나지 않는 것이 라고 대답할 것 같다. 같은 물건이 라도, 그저 컴퓨터 앞에 앉아 로드 뷰'로 보는 물건과 현장에 서 중개 사무소 사람들에게 소개받는 물건은 완전히 다르다. 다만 문제는 경 험이 많은 사람들이라 해도 임장을 꾸준히 하는 게 쉽지 않다는 것이다. 만약 경제적 자유를 누리기 위해 부동산 투자를 제대로 해보기로 했다면, 꾸준한 임장을 위 한 가장 좋은 방법은 다른 사람과 약속을 잡는 것이다. 마음이 잘 맞는 동료를 정해서 함께 임장을 다니기도 약속해두면, 개인의 의 지 적 노력 보다 훨씬 강력 한 동기부여 가 된다. 또 같은 현장에 서 동일한 물건을 보디 라도 사람마다 보는 관점 이 다르기 때문에 서로의 건을 교류하게 된다면 임장의 효과가 배가 될 수 있다.

따라서 투자 스터디나 모임을 통해, 마음이 잘 맞는 사람을 정 하고 그와 매주 1회씩 임장하기 '6개월 이상 하다 보면 현장과 물건을 보는 시 선이 보다 정 확해 질 것이다.

 

5단계. 멘토 만나기

투자든 사업 이든, 그 어떤 분야에서든 후발주자가 제일 첫 번째 써야 할 전략은 벤치마킹 '이다. 삼성은 소니를 벤치마킹해 전자 분야에서 1위 를 차지했고, 애플의 아이폰을 벤치마킹해 휴대전화 시장 1위가 되었 다. 나 역시 투자를 배우기 시작할 때 성공한 투자 선배들의 방식을배 우고 흉내 내고자 부단히 애썼다. 처음엔 각종 언론사나 신문, 투자 관 련 사이트에서 투자에 유용한 칼럼을 쓰고 있는 이들을 만나려고 노력 했다. 하지만 쉽지 않았다. 내게는 그들의 조언이 필요했지만 내가 그 들에게 줄 수 있는 도움은 없었기 때문이다. 그들의 입 장을 이해했다 그래서 전략을 바꿨다. 성공한 투자 선배들을 만날 수 있는 가장 쉬 운 방법 . 즉 비용을 내고 그들의 강의를 듣는 것이 었다. 그렇게 나는 유 명한 투자 멘토들의 강의를 신청해서 들으며 선배들의 조언에 따라 시 행 착오를 줄여나갔다. 실제로 투자를 본격적 로 시작하는 데 결정적 동기가 된 것이 바로 강의였다. 나보다 앞서 투자 세계에 뛰어들어 수 많은 경험 끝에 이뤄낸 성과들을 듣고 나니 내가 그들처럼 되지 말란 법은 없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나도 그렇게 될 수 있을까‘?'라는 물음이 어느새 나도 그렇게 될 수 있다! '로 바뀌었다. 또 함께 강의를 듣는 사람 중 마음이 통하는 사람들이 있으면 연락처를 주고받으며 이 후에도 그들과 소중한 인연을 이 어 갈 수 있다는 점 도 장점 이 었다 다만, 지금 당장 정규 강좌를 신청 하려고 하지 말고, 일단 투자 관련

책들도 좀 읽고 현장 경험을 보다 쌓고 난 뒤 수강하기를 권한다. 재 테크나 투자에 관한 지식이 전무한 상태에서 정규 강좌를 듣는 것은 이제 겨우 물속에서 발차기를 할 수 있을 뿐인데 접영 코스를 배우는 것과 다를 게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강좌들이 하는 이야기와 수업 내 용을 어 느 정도 이 해할 수 있을 만큼의 능력을 갖춘 뒤 도전하기를 권 한다.



# 놓쳐선 안 되는 부자 될 기회들

 당신이 아직 부자가 아니라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 부자 부모를 두지 못해서? 재테크를 열심히 하지 않아서? 혹은 재테크 따위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배우자를 만나서? 여러가지 이유를 댈 수 있겠지만 내 생각에 가장 큰 이유는 편견 때문이 아닐까 싶다.
 우리는 매우 다양한 편견 속에 살아가고 있는데, 이 편견은 우리가 올바른 결정을 내리는 걸 방해하고 종종 우리 주변에 찾아오는 기회를 놓치게 만든다. 인생을 살면서 세번의 기회가 온다고 한다. 사실 내게는 더 많은 기회가 왓었던 것 같다. 다만 그것이 기회라는 것을 시간이 지난 후에야 깨달은 적도 있고, 기회라는 걸 알았음에도 준비가 부족해서 잡지 못한 적도 있다. 그리고 우연치 않게 기회를 잡은 적도 있었다. 내게 왔던 기회와 편견 때문에 놓쳤던 투자에 대한 이야기이다.


 - 첫번째 기회
 대학생 시절, 지인이 내게 청약통장 가입을 권유했다. 그는 청약통장이 있으면 여러 가지 혜택이 있다며 가입하라고 했지만, 당시 좋은 회사에 들어가는 것만이 최대 지상목표였던 나는 대기업에만 들어가면 풍족해질 텐데 무슨 청약통장이냐며 그의 이야기를 흘려 들었다. 시기적으로도 온 나라가 부동산 투기꾼 때문에 서먼들이 죽는다고 떠들썩하던 때라 나는 부동산 투기에 대해서는 절대적으로 부정적인 입장이었다.
 재테크를 처음 시작하던 때 나는 인터넷으로 저축은행 금리를 비교했다. 그때는 6.5% 이율이었으니 지금과 비교하면 꽤 높은 금리였다. 월 50만원씩 적금을 부으면 1년 뒤 원금 600만원에 이자 21만원이었는데, 1년 뒤 나는 세금 4만원을 제한 617만원을 수령했다. 지금에 비하면 꽤 높은 수익이었지만 이런 결과는 나를 조금 허무하게 만들었다. 월급에서 세금떼고, 생활비 떼고, 이것저것 뗀 후 간신히 마련한 50만원을 꼬박 1년간 부었는데도 고작 그 정도라니 실망이 컸다.
 그러던 어느 기회에 회사 동기에게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었다. 나와 같은 성남에 살던 친구였는데, 부모님의 권유로 대학시절부터 해온 청약저축으로 판교 아파트에 당첨되었다는 것이었다. 시세 상승만 따져도 1억원을 번 셈이다. 신문에서 떠들던 부동산 투기는 나쁜 것임에 틀림없었지만, 솔직히 그 친구가 부러웠다. 언론에서는 버블세븐이라 했지만 그 친구가 얻은 수익은 적지 않았다. 아끼고 아껴서 모은 내 적금의 수익보다 훨씬 많은 돈을 그 친구는 부동산 투자로 번 것이다. 적금으로 모은다면 적어도 7~8년은 모아야 할 돈을 말이다. 언론을 믿은 내가 얻은 수익은 고작 이자 17만원이지만, 언론을 믿지 않고 도전한 친구는 1억원을 벌었다. 그렇다면 언론에 어떤 음모가 있는 것은 아닐까?
 그 친구보다 나는 더 오랜 기간 성남에 거주해왔다. 만약 대학시절 지인의 권유에 따라 청약저축에 가입했다면 나에게도 당첨될 가능성이 있었다. 하지만 나는 그 첫번째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 두번째 기회
나는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라는 말을 믿는다. 나름대로 엸미히 살아왔기 때문인지 신은 내게 또 한번의 기회를 주셨다.
 회사에 입사한 후 나는 사랑하는 여자 친구와 결혼을 결심했다. 막상 결혼을 준비하려고 하니 수중에 돈이 없었다. 결혼하자고 했던 말을 다시 주워 담고 싶었다. 남녀가 사랑해서 그저 한 가정을 이루려는 것뿐인데 무슨 돈이 그렇게 많이 필요한 것인지 푸념도 여러 번 했다. 결혼 자금은 물론이요, 전셋집이라도 1채 마련하려면 꽤 큰 돈이 필요했다. 내 급여와 하고 있던 재테크로는 도저히 마련할 수 없는 액수였다. 아무것도 준비하지 못한 상태에서 한 여자의 인생을 책임지겠다는 말을 내뱉었다니, 스스로 초라하고 부끄러웠다. 결국 1년간 악착같이 모은 돈과 대출금을 더해 간신히 경기도 광명에 신혼 전셋집을 구했다.
 사실 첫 번째 기회를 놓친 후 나는 부동산을 본격적으로 공부했다. 부동산에 대한 부정적인 선입견을 깨게 딘 것은 부녕니들에 대한 객관적인 관찰 덕분이었다. 살면서 적금이나 펀드로 부자가 되었다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거의 듣지 못했으나 주변에 알려진 부자들은 대부분 부동산 투자로 부를 축적한 이들이었다. 전셋집을 구하면서 나는 그 얼마 되지 않는 전세금을 지키기 위해서 주택임대차보호법을 공부했고 등기부등본까지 떼며 열심을 다했다. 그런데 ㅈ비을 계약하던 날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전세 잔금을 치르는 날 집주인이 바뀐 것이다. 책으로만 부동산을 공부했던 내게 실전은 생소하기만 했다. 
 나는 대출까지 받아 아렵게 마련한 7,000만원을 전세금으로 주었는데 새로운 집주인은 고작 3,000만원으로 이 집 등기부등본에 자기 이름 석 자를 새긴 것이다. 7,000만우너으로 나는 집을 사용할 권리를 얻었고, 집주인은 3,000만원으로 집을 소유할 권리를 가졌다. 그리고 딱 1년 뒤 난 내가 두 번째 기회를 놓쳤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전국은 부동산 재개발 열풍으로 떠들썩했고 내가 살고 있는 광명의 집값은 1억원에서 순식간에 2억원이상으로 뛰었다. 내 전세금은 그대로인데 집주인은 3,000만원으로 1억원의 시세차익을 얻은 것이다. 저축은행 적금과는 비교가 안 되는 재테크였다.
 더욱 속상한 것은 그 당시 나도 나름대로 부동산 재테크를 공부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그 시절 강남을 중심으로 부동산 폭등이 있었던 터라 나도 좋은 위치에 내집을 마련하는 것이 최고의 재테크라고 여겼다. 그런데 늘 강남, 분당에 있는 집만 보고 있었기에 내가 살고 있는 지역, 그것도 아파트가 아닌 빌라에 이런 일이 있을 거라곤 미처 생각지 못한 것이다. 투자의 패러다임은 계속 바뀌는데 나는 계속 뒷북만 치고 있었던 것이다. 그것이 내가 날린 두번째 기회였다.
 
 - 세번째 기회
 직장생활을 시작한 지 1년이 되어가자 회사일이 어느 정도 손에 익었다. 나는 계속해서 재테크 책을 읽어갔다. 두번의 기회를 놓친 후 부동산 분야를 더욱 연구하기로 했다. 더 나은 금리를 제공하는 저축은행을 찾는 식의 재테크는 그만 두었다. 은행에서 주는 이자로는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없다는 사실이 명백해졌기 때문이었다. 급여는 정해져 있는 터라 저축액을 더욱 늘려서 적금 액수 자체를 늘리는 방법 역시 힘들었다.
 그러던 어느 날 퇴근길에 한 부동산의 매물 정보를 보고 나는 깜짝 놀랐다. 천안의 한 아파트였는데 당시 매매가가 6,333만원인데,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40만원이었다. 계산해보니 9%의 수익률(40만원*12개월/5,300만원*100)이 가능했다. 그 당시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저축 은행을 찾아 서울까지 가서 적금을 들어도 6.5%인데, 거기에 9%짜리 적금상품이 있는 셈이었다. 아마 이런 저축은행이 있다면 사람들이 엄청 몰려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때까지만 해도 내 명의로 부동산을 소유해본 적이 없었던 나는 모든 것이 두려웠다. 방송이나 여러 언론에서 버블세븐이니 뭐니 하며 곧 부동산 거품이 터질 것라는 이야기를 연일 내보내던 때였다. 그러한 여론에 따라 이미 두번의 기회를 놓쳤던 나였음에도 여전히 불안했다.
 그렇게 주저하는 사이 천안 아파트는 다른 주인을 찾았다. 막상 팔렸다고 하니 아쉬웠다. 부동산 중개사무소 사장 말에 따르면 8월이고 피서철이라 유난히 싸게 나온 급매물이었다고 했다. 9%의 확정금리인 저축은행 적금상품을 놓친 것이나 다름없었다. 중개사무소 사장은 내게 다시 6,800만원짜리 물건을 권했다. 그래도 어디 사람 마음이 그런가? 지난 주 같은 아파트 6,300만원짜리를 놓쳤는데 같은 아파트를 500만원이나 더 주고 사라니 말이다. 그렇게 망설이는 사이 그 물건 또한 다른 주인에게로 가버렸다.
 1개월 사이 그 천안 아파트 매매가는 또 올라 이제 7,000만원이 되었다. 우물쭈물하다가 또 놓칠 수는 없었다. 만약 애초에 6,300만원짜리 물건에 투자했다면 연 9%의 수익률을 보장하는 적금에 가입한 것이고, 시세 차익으로 700만원을 얻을 수도 있었다. 거기다 대출 레버리지를 이용하면 실투자금은 2,000만원도 안 들기 때문에 시세차익 수익률은 저축은행 적금과 비교가 안 될 정도였다.
 나는 결국 7,000만원짜리 아파트를 매매하기로 결정했다. 당시 해당 아파트의 전세금이 5,500만원이었으므로 만에 하나 잃는다 해도 1,500만원을 잃는 것이라는 생각에서였다. 홈런은 아닐지라도 경험을 쌓는 측면에서 번트라도 대자는 심정이었다. 
 이물건이 내가 처음 투자한 부동산이다. 내게 세번째 온 기회를 몇번의 고민 끝에 잡은 것이다. 사실 이 투자의 장점 몇가지는 평수가 40㎡이하라서 취득세가 면제되었다는 점 MCI(모기지신용보험)대출로 인해 방 공제를 받지 않아 대출을 많이 받을 수 있었다는 점이다. 사실 이런 부분은 국가나 은행에서 절대 쳥겨 주지 않는다. 부동산 관련 서적을 보면서 알게 된 터라 나는 법무사 직원과 은행 직우너에게 미리 애기해 작은 권리를 찾을 수 있었다. 
 결국 첫 투자 물건ㅇ르 통해 나는 매월 24만원의 순수 월세를 얻었고, 몇년뒤에 이를 매도해 시세 차익을 었었다.

# 성공의 방해꾼, 당신의 선입견
-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투자에 성공하지 못한 이유로 정보부족을 꼽는다. 하지만 경험상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선입견을 배제하고 물건 본연의 가치를 바라볼 수 있는 눈이다. 사실 이 물건 이후에도 수많은 기회들이 내곁을 지나갔고 지금도 지나가고 있다. 신은 내게 계속해서 기회라는 공을 던져주었지만 쓸데없는 선입견과 편견으로 나는 기회를 놓쳐버렸다. 그러면서 세상을 불평했다. 그렇게 몇번의 기회를 놓치고 난 후 선입견을 서서히 버리기시작하자 나 역시 달라졌다. 다행히 이제는 변화를 바라보고 적응 할 수 있게 되었다. 평소에는 편하고 여유롭게 어슬렁거리며 삶을 즐긴다. 내 앞에 지나가는 나쁜 볼(기회)에는 손대지 않지만, 내 앞에 좋은 볼이 오면 그걸 포착해 바로 타격에 나선다. 예전에는 많이 두려웠지만 실전을 거치면서 가능한 변수를 제어할 수 있게 된 덕분에 이젠 긴장보다 설렘이 앞선다.
 나와 같은 월급쟁이로 살아가는 당신에게는 살면서 몇 번의 기회가 왔는가? 혹시 당신도 주변에 기회가 있었음에도 내가 가졌던 편견이나 선입견 대문에 그 기회를 놓치지는 않았나? 신은 계속해서 공을 던져주는데, 나처럼 타격 라인에 서지조차 않은 건 아닌가? 인생에 세번 온다는 기회는 사실 계속해서 오고 있다. 야구에서 쓰리 아웃을 당해도 총 9회의 기회가 있듯 인생에도 여전히 기회는 있다.
 부동산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은 버려라. 게임이 될 만한 시합인지 살펴본 후 준비를 갖춰 타격 라니에 서고, 날아오는 공이 칠 만한 공인지 따져서 배트를 휘두른다면 당신도 홈런을 칠 수 있다. 기회를 잡는 것은 여러분의 의지와 노력 그리고 열정에 달렸다.
 신문과 방송 매체에서 부동산에 관한 온갖 부정적인 정보를 쏟아낸 지난 5년간, 10억원이상의 돈을 번 사람들이 있다. 당신이 월세와 전세금을 올려주는 동안 집 주인들은 그 돈을 받아 또 다른 투자처에 투자를 했다. 
 만약 부자가 되고 싶다면 당신이 부동산에 대해 부정적인 편견을 가지고 있다 해도 끝까지 도전하고 새로운 기회를 잡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리모델링 15% 룰


리모델링으로 돈을 벌기 위해서는 그 비용을 특정 한도 이내로 투입해야 하는 룰을 따라야 한다. 20억 원을 주고 매입한 건물에 4억~5억원씩이나 들여서 첨단 빌딩으로 개조한다 해도 그 건물의 가치 상승에는 한계가 있는 것이다. 20억 원짜리 건물이라면 정상적인 리모델링 비용이 1억~2억 원 이내가 좋고, 최대치는 3억원이내라야 한다. 즉, 리모델링 비용이 매입가의 15%를 넘지 말아야 한다.

 '리모델링 15% 룰'은 숨낳은 리모델링 케이스를 분석한 결과 투자자가 경제적 성과를 낼 수 있는 마지노선으로 밝혀낸 수치다. 가급적 매입가의 5~10% 이내로 비용을 들이되 최대치가 15%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20억원짜리 건물은 아무리 멋지게 성형해 놓아도 갑자기 30억원 짜리로 둔갑하기는 어렵다.



 20억원 짜리 건물에 1억원, 즉 5%의 비용을 들여 건물 외벽과 화장실, 공용복도, 계단 등을 치장한 후 24억~25억원 선에 재매도 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여기에 승강기 설치와 창호 교체비용까지 포함하는 토탈리모델링을 한다면 2억 6,000만원(13%) 정도 들어간다. 그런데 이를 되팔면 얼마를 받을 수 있을까? 잘 받아봐야 26억~27억원이다.

 문제는 토탈리모델링을 할 경우 임차인 전부를 내보내야 하는데, 이일은 대단히 골치 아픈 일이다. 명도기간만 1년 전후 소요되며 이상비와 외로금도 지불해야 한다. 1층의 경우 권리금도 적정선에서 타협하여 지불해 야 하거나 최악의 경우 명도소송도 불사해야 한다. 임차인 명도가 들쭉날쭉 진행되므로 임대수입도 불안정하고 큰 폭으로 감소한다. 예민한 성격 소유자라면 피가 마르고 수명이 단축되는 느낌의 연속일 게다. 이러한 제비용을 감안하면 꼬마 빌딩을 리모델링할 때는 명도를 최소화 할 수 있고 비용도 적게 드는 약식 리모델링을 권한다.

 가령 20억 원 주고 산 건물의 임대료가 보증금 1억원/월세 700만원ㅇ이라고 가정해 보자(수익률 4.4%^). 매가 20억 원대에 이 정도 수익륡이면 양호한 편이다. 대개 20억~30억 원대 매물은 수익률 5%를 넘기기는 매우 어렵고 4%대라면 양호한 편이다. 가격대가 최소 30억원 이상은 되어야 5%대 수익성 매물이 나오기 시작하고 가격대가 올라갈수록 5%대 수익성 물건을 찾기가 쉬워진다.

 이 건물에 1억원을 들여 약식 리모델링할 경우 임대료는 보증금 1억 2,000만원/월세 850만원 정도 받을 수 있다. 역산하여 수익률을 4.4%선에 맞추면 재매도 가격은 24억 2,000만원이 된다. 이 경우 원가(20억원+제비용6%-보증금 1억원+리모델링비 1억원) 21억 2,000만원이므로 1년 후 24억 2,000만원에 처분하면 3억원이 남는다. 양도세와 중개보수 등 약 1억원을 제하면 순이익이 2억원 정도이다. 여기에 3개월 공사후 잔여기간인 약 8개월간 임대수입 7,000만원을 더하면 총수익이 2억 7,000만원정도 되므로 연 수익률을 12.7%정도라 볼수 있다. 여기에 레버리지 8억원을 활용하면 이자 연 2,880만원을 감해도 수익률은 5% 올라간 18.2%가 가능하다.

 그러나 무리하게 초현대식으로 만들겠다는 욕심을 부려 리모델링 비용으로 4억원을 들인다 해도 임대료 최대치는 보증금 1억 3,000만원/월세 900만원선에 그친다. 리모델링 전 월세 700만원짜리 건물을 아무리 멋지게 성형했다 한들 900만원 이상 받기는 어렵다. 20억원짜리 빌딩의 기본 사이즈가 제한적이므로 리모델링 비용을 아무리 낳이 들인다 해도 무한정 임대료를 올릴 수는 없는 노릇이기 때문이다. 해당 건물 주변의 보다 크고 좋은 건물보다 더 높은 임대료를 받을 수 는 없지 않겠는가. 따라서 20억 짜리 건물에 4억원을 들여서 월세 900만원을 받을 경우 수익률 4.4%에 맞춘다면 얼마를 받을 수 있을까? 역산하면 26억원 정도 받을 수 있다고 본다.

 26억에 매도할 경우 수익률을 따져보자. 원가(20억원+제비용6%-보증금 1억원+리모델링비 4억원) 24억 2,000만원이다. 양도차익이 1억 8,000만원에 그친다. 게다가 재매도에 따른 양도세와 중개보수 합쳐 약 6,000만원을 제하면 순이익은 1억 2,000만원이다. 투자수익률이 불과 4.9%뿐이다.

 약식 리모델링은 임차인을 명도하지 않거나 최소화 한 채 진행 할 수 있어서 임대수입 감소가 없거나, 있더라도 미미하지만, 대수선을 위해서는 임차인 전부를 명도해야 하므로 명도 비용이 들 뿐만 아니라 명도 되는 시점이 수개월에 걸쳐 이루어지므로 공사기간 포함하여 약 1년 동안은 임대수입이 없는 것이다.

 1억원 들인 위사례의 경우와 비교해 보면 돈은 훨씬 더 들임에도 불구하고 수익률은 오히려 훨씬 떨어진다. 따라서 리모델링할 경우 그 비용은 매가 대비 최대 15%를 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은 철칙으로 삼아야 한다.

 건물 가격이 10억 ~30억원 대인 경우 리모델링 원칙은 '리모델링 후 그 물건을 사려는 투자자를 최소한다로 만족시키는 선'에 그쳐야 최대한의 투자 수익을 낼 수 있는 것이다. 20억원짜리 건물에다 40억원짜리 건물에 들일 비용을 투입한다면 이는 위와 같은 우를 범하는 꼴이다. 요점은 20억짜리 건물에는 1억~3억원을, 30억원에는 1억 5,000만원~4억 4,000만원을, 50억원에는 2억 5,000만원~7억 5,000만원 선으로 비용을 투입해야 한다. 그래야 수지가 맞는다.


# 리모델링 시 주목할 부분과 항목별 비용

 3억원의 종잣돈으로 10년만에 20억원대 빌딩부자 되기에 부합하는 리모델링 대상 건물의 목표가격대가 10억 ~30억원이다. 이 가격대에는 10억원 전후의 상가주택과 20억~30억원대 근생건물이 해당된다. 50억우너이 넘는 건물들도 물론 좋은 물건이긴 하지만 소형건물을 위주로 설명한다.

 리모델링 방법에는 아파트 리모델링처럼 골조만 남기고 전체를 리모델링하는 대수선 방식과 건물 안팎의 눈에 띄는 주요부위만을 수선하는 약식 방식이 있다. 약식방식으로 할 경우 임차인들을 명도하지 않은 채 진행이 가능하므로 명도에 따른 임차인들과의 실랑이 과정을 생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1 건물 외벽

 건물의 외벽은 말 그대로 건물의 외모에 해당하므로 건물에 대한 이미지 형성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 첫 인상이 좋아야 매수인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다. 건물이 아무리 튼튼하게 지어졌고 관리가 잘 되었다 하더라도 외관이 볼품없으면 사고 싶은 마음이 동하지 않는 법이다.

 건물 전면은 주로 대리석이나 인조대리석 또는 알루미늄 합성패널 같은 소재로 주료 사용한다. 또한 요즘 유행하는건물 표면을 통유리로 감싼 듯 한 방식인 커튼월도 가능하다. 비용은 지료에 따라 대략 연면적 평당 40만~60만원선으로 잡으면 된다. 건물의 옆면이 잘 노출된 경우에는 대리석으로 마감하거나 비용을 약간 절감하고자 한다면 드라이브트 처리로 할 수 있겟다. 후면은 노출이 되지 않는 경우가 ㅁ낳으므로 그대로 둘 수 도 있고 노출이 된다면 드라이비트나 미장, 유성페인팅으로 처리한다면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겠다.


 2 로비

 30억원 이하의 건물에는 로비라 부를만한 공간이 없거나, 있더라도 미흡한 규모일 것이다. 그러나 만일 있다면 이 부분에 공을 많이 들이는 편이 좋다. 바닥과 벽면을 수렿나 무뉘의 인조 대리석으로 미적 감각을 곁들여 마감해두면 투자자의 환심을 끌기에 유리하다.


 3 화장실

 투자자들이 건물을 답사할 때는 맨 먼저 외관을 살펴본 후 건물 내부로 들어가서 로비와 화장실을 점검한다. 화장실이 지저분하고 냄새가 난다면 어떻겠는가? 매우 부정적인 이미지를 주게 되는 것은 당연하다. 20~30억원대 건물의 화장실의 바닥, 벽면, 천장, 변기 등 일체 깔끔하게 단장하는데 대략 층당 500만원 정도 잡으면 가능하다. 자재를 고급스런 것으로 택한다면 일천만원 가까이 들수도 있겠지만, 500만원 정도 들이면 일반적으로 양호한 느낌을 주기에 충분하다.


 4 엘리베이터

 엘리베이터가 없는 경우 이를 설치할 공간을 어디에 잡을 지에 대하여 리모델링 업체와 체크해야 할 것이다. 엘리베이터 설치에 필요한 최소한의 공간은 2평 정도이다. 엘리베이터가 있다면 최소의 비용을 들여 천정의 조명과 바닥의 모노륨 자제만 교체해도 상당히 좋은 느낌을 줄 수 있다. 엘리베이터가 너무 낡고 오르내릴 때 덜컹거려서 불안감을 준다면 교체를 검토해야 할 것이다. 5~6인승과 같은 소형 엘리베이터 가격은 대략 2,600만~3,000만원 선이다. 설치비 포함한 교체 비용은 대략 5,000만우너 정도 잡으면 될 것이다. 만일 엘리베이터가 없어서 신설을 할 경우라면 승강기 비용과 설치비 포함하여 8,000만원 전후가 소요될 것이다.

 

 5 공용공간

 비상계단과 벽, 층별 복도 등을 말한다. 이런 부분은 인조 대리석으로 마감하거나, 저비용으로 처리할 경우 합성소재로 커버할 수 도 있다. 벽은 페인팅 처리만 잘 해도 깔끔하다. 비용은 재료와 방식에 따라 다르겠지만 그리 큰 비용은 아니다.


 6 옥상

 투자자가 옥상에 가서 가장 먼저 점검하는 부분이 바로 방수처리 상태이다. 건물주들은 여름 장마철에 임차인들로부터 누수로 인한 고충처리 요구를 받게 되면 상당히 신경이 쓰인다. 따라서 옥상의 방수처리가 적절히 되어 있지 않다면 투자자에게 불안감을 줄 수 있다. 따라서 비용을 아끼지 말고 방수처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비용은 크지 않은 편이므로 구체적 수치 제시는 생략한다.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용 창출을 기대하며 실행하는 약식 리모델링은 이 정도면 충분하다고 본다. 건물 실내 벽면과 천정, 설비까지 수선하자면 비용이지만, 이 경우 임차인 전부를 명도해야 하므로 보통일이 아니다. 그리고 이렇게까지 어려운 과정을 거치고 많은 비용을 들여서 리모델링한 후 다시 임대 맞추고 재매도 하는 것은 더구나 10억 ~30억원대 소형건물을 대상으로 한 대수선은 비용 대비 비효율적이라 사료되어 권하지 않는다.

 전체를 명도한 후, 또는 일부 층부터 순차적으로 시행할 수도 있는 토탉리모델링은 특수목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건무 ㄹ가격ㅇ ㅣ최소 40억원이상인 경우에 한하여 추천할 수 있다. 왜냐하면 토탈 리모델링의 경우 건물 외벽고 ㅏ내부, 설비 등 전체를 대수선할 경우 공사의 범위에 따라 비용이 연면적 평당 150만 ~ 200만원 선까지 소요되므로 부담이 만만치 않다. 이러한 경우 경제성을 충분히 검토하여 신중히 결정해야 할 것이다.

 2000년도부터 시작되여 약 15년의 세월에 걸쳐 진화된 리모델링 기술은 이제 감탄할만한 예술의 경지에 도달햇다. 10년 전 리모델링한 건물과 요즘 시행한 건물을 비교해보면 상당한 기술적 차이를 발견할 수 있다. 오직 비용 절감만을 위해 동네 설비업자에 의뢰하여 시대에 뒤떨어지고 '싼티' 풀풀 나는 결과물이 나오면 낭패다. 재매도 시 투자자를 한눈에 매료시키기를 원핟면 예술적 소양이 충만한 전문가에 의뢰하여 현대적 감각의 멋진 외관과 ㄴ성능이 개선된 결과물을 시장에 내 놓아야 제값에 쉽게 팔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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